【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두산그룹이 IBM과 손잡고 디지털 비즈니스를 강화한다.두산은 지난 4일(현지시간) 박지원 그룹부회장이 뉴욕 IBM 본사를 방문해 협업 중인 프로젝트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고, 다양한 미래기술 트렌드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이날 박지원 부회장과 디지털 비즈니스 관련 경영진은 아르빈드 크리슈나 회장, 롭 토마스 수석부회장 등 IBM 주요 경영진과 디지털 솔루션 및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두산과 IBM은 지난 2021년부터 ▲두산밥캣 해외사업장 전사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두산그룹은 명동성당에서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에 성금 10억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과 바보의 나눔 이사장 손희송 주교가 참석했다.이번에 전달된 성금 가운데 일부는, 가족을 돌보면서 가장 역할을 하는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영 케어러)’을 성인이 될 때까지 돕는데 쓰인다.두산은 지난 2022년부터 질병을 앓고 있거나 장애가 있는 부모, 조부모·한부모 등과 동거하는 영케어러 가정에 간병·의료비, 학습환경 조성, 주거공간 개보수 등을 지원해 왔다.또한,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두산그룹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orporate Venture Capital, CVC) 회사 두산인베스트먼트가 1호 펀드를 결성하고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다.두산인베스트먼트는 ㈜두산, 두산에너빌리티, 두산밥캣, 두산테스나, 두산로보틱스 등 5개사로부터 각 200억원의 출자를 받아 총 1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한다고 8일 밝혔다. 펀드 명칭은 ‘두산신기술투자조합 1호’다.지난해 ㈜두산의 100% 자회사로 출범한 두산인베스트먼트는 두산그룹이 보유한 사업과 중장기적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유망업종에 선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인공지능(AI) 발전이 어디까지 왔는지 전통 제조업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관심 있게 보고 있다. AI 기술과 우리 비즈니스의 연계를 살펴 사업기회를 찾으려 한다"두산그룹은 박정원 회장이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4' 현장을 방문해 이 같이 말했다고 11일 밝혔다.박정원 회장은 이날 박지원 그룹부회장, 스캇박(Scott Park) 두산밥캣 부회장,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 등 그룹 경영진과 함께 글로벌 기업들의 부스를 방문하며 최신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는 한 해로 만들자"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1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도전과 혁신을 화두로 삼자"며 이같이 밝혔다.박 회장은 올해도 고물가와 고금리, 미중 패권 경쟁, 지정학적 위기 등의 여파로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다만 그는 임직원들에게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힘써야 하는 시기인 것은 분명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더 치열하게 고민해야 할 것은 미래"라고 강조했다.박 회장은 “투자는 미래를 위한 도전”이라며 “투자가 필요하다고
(총 20명)◇㈜두산▲권영민 ▲김봉효◇두산에너빌리티▲김승민 ▲김종우 ▲김지현 ▲이경렬 ▲이기철 ▲이지훈 ▲최항석 ▲한명훈◇두산밥캣▲김대왕 ▲신윤철 ▲아담 콜린스(Adam Collins) ▲브래드 시버트(Brady Seavert) ▲재로드 스텍(Jarrod Steck) ▲트람파스 굿맨슨(Trampas Goodmanson)◇두산퓨얼셀▲방원조◇두산로보틱스▲김상욱◇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김봉경◇오리콤▲정승우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두산그룹이 연말을 맞아 육군 21사단(백두산부대)을 방문해 군장병들을 격려했다.두산그룹은 강원도 양구군 소재 백두산 부대에 '사랑의 차' 11만잔과 금일봉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두산은 지난 1991년부터 33년째 추운 겨울 최전방에 복무하는 군 장병들에게 온기를 전하고자 '사랑의 차 나누기'를 실시해오고 있다.올해까지 군 장병들에게 전달한 차는 총 4000만잔을 넘는다. 최근에는 장병들의 선호를 반영해 차뿐만 아니라 커피믹스 등 다양한 종류를 구성해 제공하고 있다.두산그룹은 '사랑의 차' 프로그램 이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두산그룹이 제조 분야에서 생산성 개선과 운영 편의성으로 독창적 혁신을 이뤘다고 평가받았다.두산그룹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프리스코에서 열린 '디지털 엔지니어링 어워즈'에서 '올해의 디지털 엔지니어링 프로젝트/프로그램' 부문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시상식은 L&T테크놀로지서비스, 인포메이션서비스그룹, 인도 경제채널 방송 CNBC-TV18가 공동 주관했으며 총 9개 부문에서 수상이 이뤄졌다.특히 디지털 엔지니어링 프로젝트/프로그램 부문은 제조 분야에서 ▲프로세스 효울화 ▲생산성 개선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필리핀에서 국내 산·학·연과 함께 개발한 한국형 가스터빈 기술력 홍보에 나섰다.두산에너빌리티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정부 관계자와 멜라코(Meralco)사, 디벨로퍼 아보이티즈(Aboitiz) 등 잠재 고객사를 만나 가스터빈과 수소터빈을 소개했다고 27일 밝혔다.또 지난 24일(현지시각) 다수의 필리핀 에너지 분야 기업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스포츠행사에 홍보부스를 마련했다. 행사는 필리핀의 최대 상업은행인 유니온 은행과 필리핀 NGO(비정부기구)가 주최했으며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김정관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두산이 중소 협력사의 ESG 경쟁력 강화 지원에 나선다.두산은 지난 1일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중소기업 ESG 공급망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박영호 두산 부사장, 우영환 중진공 부이사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중소 협력사가 선제적으로 ESG 전반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유럽연합(EU)의 공급망 실사법 도입을 비롯해 국내외 ESG 관련 사항들이 법제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 협력사는 인적,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두산연강재단이 암 치료 연구 지원에 나섰다.두산연강재단은 지난 30일 서울대학교병원에 암 연구비 8억원을 지원하는 약정 체결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체결식에는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 김영태 서울대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두산연강재단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매년 1억원씩 총 8억원을 서울대병원에 지원한다. 지원금 전액은 서울대병원 종양학 분야 연구에 사용될 예정이다.두산연강재단은 이미 지난 2006년부터 2017년까지 서울대병원에 암 연구비 12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지원을 포함하면 총 누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두산그룹이 미래를 이끌어 갈 혁신기업으로 지목됐다.두산그룹은 서울 강남구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개최된 'IDC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 시상식에서 국내 '미래의 인텔리전스' 부문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올해로 7회를 맞이한 'IDC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는 IT(정보통신기술) 시장분석 전문 기관 IDC가 주관하는 행사다. 참가 조직 총 5000곳과 글로벌 수상사 600개 이상을 배출했다. 올해 국내에서는 두산그룹을 비롯해 비즈니스 혁신을 이뤄낸 7개 기업이 선정됐다.두산그룹은 데이터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두산그룹의 상징인 서울 동대문의 두산타워 빌딩(두타빌딩)이 8000억원에 팔린다.㈜두산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두타빌딩을 부동산 전문 투자업체인 마스턴투자운용에 8000억원에 매각하기로 의결한 뒤 공시했다. 극심한 자금난에 빠진 두산중공업을 정상화하기 위한 구조 조정 작업에 따라서다.두타빌딩을 매입하는 곳은 부동산전문 투자업체인 마스턴투자운용으로 처분예정일자는 오는 28일이다.업계에서는 이번 매각에서 두산측이 원하는 수준의 가격을 받아냈다고 평가하고 있다.다만 두타빌딩은 4000억원이 담보로 잡혀 있어 실제 두산그룹이 손에 쥘 수 있는 자금은 2000억원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두산그룹은 유동성 위기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헐값에 매각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정하고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채권단도 "매각 기한을 정하면 시간에 쫓기고 실제 생각한 가격 이하에 매각될 가능성이 있다"며 두산의 자산 매각에 충분한 시간을 준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두산그룹의 자산
【뉴스퀘스트=김호일 기자】 두산중공업이 3D 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항공우주 분야 부품산업에 진출한다.두산중공업은 항공우주 품질경영시스템 AS9100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항공우주 분야 부품산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30일 밝혔다.AS9100은 세계 항공우주 분야에서 요구되는 안전성, 신뢰성, 특수요건을 반영해 국제항공품질협회(IAQG)가 제정한 국제 표준 규격으로 항공우주 산업 진입에 필수적인 인증이다.두산중공업이 이번에 획득한 인증의 범위는 항공, 우주 및 방위산업 부문에 대한 3D 프린팅 개발 및 제조 분야다.3D 프린팅은 금속 또는 플라스틱 분말을 층층이 쌓으면서 레이저로 부품을 제조하는 기술로 일반 가공기술로는 구현하기 어려운 복잡한 설계가 가능해 제조단가를 절감하고 제작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장점이 있다.두산중공업은 “가스터빈 등 발전용 부품 제작 선진화를 위해 2014년부터 3D 프린팅 기술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두산중공업은 이후 이 분야에 약 200억원을 투
【뉴스퀘스트=김호일 기자】 팀 내 괴롭힘과 가혹행위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철인3종경기(트라이애슬론) 유망주 고 최숙현 선수 사건이 일파만파 확대되고 있다.특히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대검찰청 등 관계당국이 선수 인권침해에 대한 신속한 수사에 나선 가운데 이번 사건은 트라이애슬론 협회를 이끌고 있는 두산그룹의 책임론으로까지 비화하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은 7일 경주시청 소속 철인3종경기 고 최숙현 선수 사망을 두고 철저한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다시는 이와 같은 불행한 사건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며 "철저한 조사로 합당한 처벌과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은 최 선수 가혹행위와 인권침해 사건에 대한 조치와 체육인 인권보호를 위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여성가족부 장관, 대검찰청 형사 2과장, 경찰청 차장, 국가인권위원회 스포츠인권특별조사단 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기관 회의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두산중공업이 그룹 재무구조 개선안의 일환으로 클럽모우CC를 매각키로 했다.두산중공업은 29일 “클럽모우CC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나금융-모아미래도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클럽모우CC는 강원도 홍천군 서면의 대중제 27홀 골프장으로 두산중공업이 지난 2013년부터 보유 중이다.두산중공업은 관계자는 "하나금융 등이 제시한 입찰가는 1800억원대로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수준으로 평가 받는다"며 "낮은 가격을 받는 일이 없도록 채권단이 충분한 시간을 주겠다고 배려해준 만큼 다른 자산매각 건에서도 최선의 결과가 나오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가급적 7월 중 매각을 마무리할 것"이라며 "경영정상화를 위한 첫걸음을 뗐으니 앞으로 자구노력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현재 두산그룹은 두산중공업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두산인프라코어 등 자회사의 매각을 추진 중이나 아직까지 별 다른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30大 대기업 집단(이하 그룹) 중 KT&G가 최고 알짜 경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한진과 두산은 같은 기간 조 단위 손실을 보며 그룹 경영 재무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파악됐다.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소장 오일선)은 20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08년~2018년 국내 30대 그룹 당기순이익률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이번 조사 결과를 보면 KT&G(대표이사 백복인)는 해당 기간동안 평균 당기순이익률(이하 순익률) 20% 이상을 기록해 30대 그룹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 기간 4대그룹의 평균 순익률은 삼성이 8.4%, 현대차그룹 6.9%, SK그룹 5.9%, LG그룹 3.5% 순으로 나타났다.KT&G 그룹의 순익률은 2008년 30.3%에서 2010년 31.7% 등 고공행진을 이어오다, 2013년15.5%으로 다소 떨어졌지만 2014년부터는 줄곧 20%이상을 유지하고 있다.한국CXO연구소 측은 “KT&G 그룹의 11개 계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재벌가 금수저들의 특혜인가, 책임경영 차원일까'국내 대기업집단(재벌) 총수 일가는 입사 후 평균 4.6년 만에 임원으로 초고속 승진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평균 입사 나이가 29세여서 30대 초반에 '별'을 다는 셈이다.이에 대해 지속가능 기업을 위해 '책임경영' 강화하려는 차원이라는 설명과 일반 직장인들의 임원 승진 평균 나이가 53세인 것을 감안하면 '금수저들의 특혜'라는 주장이 맞선다.반면 이와는 다르게 범LG가와 두산그룹은 평균 10년 넘게 경영수업을 마친 후 임원으로 발탁해 재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8일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59개 대기업집단 중 오너일가의 부모와 자녀세대가 함께 경영에 참여 중인 40개 그룹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오너일가는 입사후 4.6년 만인 평균 33.6세에 임원으로 승진했다.◇ 재벌 자녀세대는 평균 4.1년 만에 '별' 달아조사결과를 보면 임원 승진 기간은 부모세대보다 자녀세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조원태(44) 한진 회장과 구광모(41) LG 회장, 박정원(57) 두산 회장을 ‘새내기 총수’로 지정했다. 현대차그룹의 경우 정몽구 회장이 동일인(총수) 지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장남인 정의선 수석부회장의 이름은 오르지 않았다.공정거래위원회는 15일 ‘2019 대기업집단’을 발표하고 기존 동일인이 사망해 동일인 변경 사유가 발생한 LG그룹과 한진그룹, 두산그룹의 동일인을 각각 구광모 회장, 조원태 회장, 박정원 회장으로 변경해 지정했다고 밝혔다.올해는 자산 5조원 이상 59개 기업집단을 공시대상 대기업집단(지난해 60개), 자산 10조원 이상 34개 기업집단을 상호출자제한 대기업집단(지난해 32개)으로 각각 지정했다.공시대상 집단은 공정거래법상 공시 의무를 지고 총수 일가 사익편취 규제를 받는다. 상호출자제한 집단은 공시대상 집단 규제에 더해 순환출자·채무보증·상호출자 금지 등 규제를 받는다.김성삼 공정위 기업집단국장은 “쉽게 말해 대기업집단 리스트는 시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이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두산그룹은 4일 “박 명예회장이 지난 3일 오후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고인이 된 박 명예회장은 지난 1932년 두산그룹의 초대회장인 故 박두병 회장의 6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나 경동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한국전쟁(6·25) 중 해군에 자원 입대했다.박 명예회장은 이후 미국 워싱턴대학교를 졸업한 후 한국산업은행에 입사해 사회생활을 시작했으며, 한양식품과 동양맥주 대표이사, 두산산업, 두산그룹 회장을 역임했다.박 명예회장은 또 합동통신 대표이사 사장, 한국신문협회 이사 등을 지내며 언론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왔으며, 지난 1982년 우리나라 프로야구 출범 당시 OB베어스를 탄생시키며 야구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박 명예회장은 1995년 경영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OB맥주를 매각하는 등 식음료 비중을 낮추고 그룹 체질개선에 나서기도 했다.박 명예회장은 슬하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박지원 두산중공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