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17일 프로야구 LG트윈스 구단이 올 시즌 FA 최대어인 '집토끼' 김현수를 잡는데 성공했다. 또한 LG트윈스와 '한지붕 두가족' 두산 베어스도 거포 김재환과 FA 계약을 맺었다.LG트윈스는 이날 "프리에이전트(FA) 김현수 선수와 4+2년 최대 115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최초 계약기간 4년 동안은 계약금 50억원에 연봉 40억원 등 총액 90억원이며, 이후 구단과 선수가 상호 합의한 옵션을 달성하면 2년 총액 25억원의 계약이 자동으로 연장된다.1988년생으로 서울 신일고등학교를 졸업한 김현수는 2006년 두산에 입단해 KBO리그에서 14시즌 동안 1670경기에 출장, 통산 타율 0.319, 1943안타, 212홈런, 1169타점을 기록했다. 또한 시즌 타격왕 2회(2008년, 2018년)와 최다안타 1위 2회(2008년, 2009년), 출루율 1위 1회(2008년)를 기록했으며, 외야수 골든 글러브를 5회(2008년, 2009년,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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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기자
2021.12.17 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