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하반기 IPO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며 시장의 관심을 끌었던 카카오뱅크가 드디어 유가증권시장에 등장했다.카카오뱅크는 상장 첫날인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기대했던 ‘따상’(공모가의 2배로 시초가를 형성한 후 상한가)에는 실패했지만 시초가(5만3700원) 대비 상한가(29.98%·6만9800원)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카카오뱅크의 이날 종가를 공모가(3만9000원)와 비교해보면 무려 78.97%나 상승했다.카카오뱅크는 이날 상한가로 종가기준 시가총액이 33조1620억원까지 올라, KB금융(21조7052억원)과 신한지주(20조182억원)를 제치고 국내 금융 대장주에 올랐다.카카오뱅크의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 순위(우선주 제외)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NAVER, 카카오,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삼성SDI, 현대차, 셀트리온, 기아에 이어 단숨에 11위에 올랐다.특히 카카오그룹 전체로 보면 카카오(64조6690억원), 넵튠(7579억원)을 합해 시가 총액 10
금융/증권
김동호 기자
2021.08.06 1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