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로봇전문기업 '한화 로보틱스'가 ㈜한화 모멘텀 부문의 자동화(FA) 사업부에서 분리돼 4일 공식 출범했다.한화로보틱스는 협동로봇, 무인운반차, 자율이동로봇 사업을 독자적으로 담당하며 지분은 ㈜한화가 68% 호텔앤드리조트가 32% 보유한다.한화로보틱스는 사람과 같은 작업 공간에서 활동하는 협동로봇을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산업용 로봇 뿐 아니라 고객을 직접 응대할 수 있는 서비스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통해 라인업을 늘려갈 계획이다.지난 9월에는 독일 하노버 공작기계 전시회 'EMO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코로나19가 생활 패러다임을 바꾸며 인간과 로봇이 함께하는 로봇 시대를 앞당긴 가운데 로봇 전문가·사회학자와 미래학자 등이 모여 국내 로봇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1 로봇 미래전략 콘퍼런스'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지난해 '로봇 미래전략 컨퍼런스'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 행사로, 인간과 로봇의 공존이 일상화하는 ‘로봇 대항해 시대’ 속에서 로봇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영상축사를 통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의 발전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요구로 다양한 분야의 로봇 수요가 폭발적으로 발생하면서 '로봇산업의 대항해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성 장관은 "글로벌 로봇 4대 강국 진입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선제적 규제혁신, 로봇 핵심기술 확보, 보급 확대 등 로봇산업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오는 2023년까지 로봇산업 글로벌 4대강국을 목표로 삼고 있다. 세계시장 선점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구 달성군 현대로보틱스에서 열린 로봇산업 육성전략 보고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하며 “작지만 강한, 세계적인 스타 기업 20개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대구는 근대화를 이끌어온 힘으로 로봇산업을 일으키고 미래 신산업의 중심도시가 될 것”이라며 “로봇산업은 대구의 기회이고 대한민국의 기회다. 대구는 로봇산업 중심지로 발전할 역량이 충분하다”고 했다.문 대통령은 “로봇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이라며 “미래에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는 대표적인 신산업이다. 세계 로봇 시장은 2017년 기준 335억 달러로, 연평균 25% 성장하여 2023년에는 13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소개했다.문 대통령은 이어 “최근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5G를 비롯한 4차 산업혁명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