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싸이월드가 지난 2일 `맛보기` 서비스를 시작으로 기존 회원 맞이에 나선 가운데, 추억을 찾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며 접속 지연 현상까지 나타났다.싸이월드 운영사인 싸이월드제트는 지난 2일 오후 4시 20분 아이디(ID) 찾기 및 사진 보기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11시간 만인 3일 오전 3시 20분 기준 누적 접속자(중복 제외)가 400만명을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싸이월드제트 관계자는 "초당 접속자는 최고 1700명까지 이르렀다가 이후 초당 100~300명선을 유지하고 있다"며 "서비스 개시 직후에는 트래픽이 몰려 접속 지연 현상도 나타났다"고 설명했다.현재 싸이월드는 홈페이지에 접속해 실명 인증을 거치면 과거 계정으로 로그인 할 수 있는 `맛보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기존 회원들은 과거에 남긴 도토리·배경음악(BGM)·게시물·동영상·사진의 개수를 확인할 수 있고, 이전에 올렸던 사진 1장과 게시 날짜를 볼 수 있다.단, 2015년 1월 1일 이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싸이월드 운영사인 싸이월드제트가 기존 회원의 사진·동영상·글 등의 개수를 확인할 수 있는 맛보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싸이월드의 부활을 공식 선언한 지 6개월 만이다.IT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0분부터 기존 회원들은 싸이월드 홈페이지에서 실명 인증을 하면 아이디(ID)를 자동으로 찾아준다.그동안에는 별도의 '아이디 찾기' 서비스를 통해 신청한 회원들만 계정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날부터 간편하게 바뀌는 셈이다.이후 이용자가 해당 아이디로 로그인하면 복원된 사진·동영상·게시물을 비롯해 배경음악(BGM)과 도토리의 수량을 확인할 수 있다.도토리는 싸이월드에서 '미니홈피' 스킨이나 BGM 등을 구입할 때 현금 대신 사용된 화폐이다.다만, 모든 게시물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싸이월드제트에 따르면 '추억이 두근, 감동이 이 세근. ㄱ(기억) 나니? 그때 그시절'이라는 멘트와 함께 이용자의 옛 사진 한 장이 무작위로 공개된다.싸이월드제트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