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현재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인 사회적거리두기 조치가 오는 31일까지 2주 더 연장된다.다만 현재 수도권 6인, 비수도권 8인인 사적모임 제한인원은 각각 8인과 10인으로 완화된다.이는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인센티브 혜택을 더 넓혀 최대한 빠른 시간 내 80% 이상 집단면역을 완료하기 위한 조치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서울 등 수도권을 포함한 거리두기 4단계 지역에서도 업종 및 시간에 관계없이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인까지 모일 수 있다. 단 영업 제한시간은 기존과 동일하게 밤 10시가 적용된다.3단계 지역에서는 접종완료자 6명을 포함해 최대 10인까지 모임을 할 수 있다. 특히 식당·카페의 매장 영업시간은 자정까지로 확대된다.결혼식은 식사 제공 여부에 상관없이 최대 250명까지 참석할 수 있다.또한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을 고려해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오는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재발령할 방침이다.이에 따라 올림픽이 긴급사태 속에서 치러지게 되면서, 무관중으로 열릴 가능성도 커지게 됐다.8일 NHK와 니혼게이자이 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가 주재하는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긴급사태를 선포할 방침이다.수도 도쿄도에 긴급사태를 발령하는 것은 이번이 4번째다.기간은 8월 22일까지다.도쿄올림픽이 오는 23일 개막해 8월 8일까지 열린다.도쿄올림픽은 도쿄도의 긴급사태 아래서 진행되는 셈이다.당초 일본 정부는 도쿄도에 내려진 `만연 방지 등 중점조치`를 연장할 방침이었다.만연 방지 등 중점조치는 긴급사태보다 한 단계 낮은 단계로, 오는 11일까지 기한으로 적용되고 있었다.하지만 지난 7일 도쿄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920명으로, 18일 연속 전주 같은 날보다 늘어나는 등 상황이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일본에서 코로나19 재확산이 심각해진 가운데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일본 자민당 간사장이 오는 7월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의 취소 가능성을 언급했다.교도통신 등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니카이 간사장은 15일 일본의 민영 TBS 위성방송(CS)에서 "도쿄올림픽을 성공시키고 싶다고 생각하지만 그러기 위해서 해결해야 할 테마가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니카이 간사장은 코로나19 감염이 더 확산할 경우 "올림픽 개최 중지도 선택지에 있냐"는 질문에 "당연하다"며 "도저히 무리라고 한다면 그만두지 않으면 안 된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올림픽에서 감염이 만연한다면 무엇때문에 올림픽을 하는 것인지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조건을 붙였지만,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내각 출범의 1등 공신인 니카이 간사장이 올림픽 개막이 100일도 남지 않은 취소 가능성을 거론해 파장이 예상된다.같은 날 일본 백신 접종을 담당하고 있는 고노 다로(河野太郞)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계속돼 온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등의 무관중 경기가 종료되고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 다만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입장인원은 최소한으로 제한된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오는 26일(일요일) 프로야구부터 관중석의 10% 규모로 관중 입장이 재개된다”고 밝혔다.프로스포츠는 지난 5월 공식 개막 이후 무관중 경기를 계속해왔으며, 지난 6월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거리두기 단계별 기준 및 실행방안’ 발표에 따라 거리 두기 1단계에서 야구·축구 등 프로스포츠의 제한적 관중 입장이 허용된 바 있다.이에 따라 프로야구는 오는 26일부터 경기부터 10%의 최소 규모로 관중을 입장시키기로 하고, 프로축구는 8월 1일부터 10% 규모의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다만 ‘거리두기 2단계’ 지역의 경우 단계 하향 이후 관중 입장이 허용키로 해 대전과 광주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경기는 당분간 무관중 경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