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여야, ‘검수완박 중재안’ 합의박병석 국회의장은 검수완박 입법과 관련해 검찰의 직접 수사권을 중대범죄수사청 출범 전까지 한시적으로 유지하는 방안 등을 제시.중재안에는 검찰의 6대 범죄 수사권에서 4대 범죄(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 삭제, 반부패강력수사부 감축, 범죄의 당위성과 동일성을 벗어나는 별건 수사 금지, '중대범죄수사청'(한국형 FBI) 등을 논의하는 사법개혁특위 구성 등의 내용이 포함.이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중재안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힘.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28일 또는 29일 진행하기로 합의. ◇ 국힘 경기지사 후보에 김은혜 선출국민의힘 6·1 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을 지낸 초선의 김은혜 의원이 선출.초선의 김은혜 의원이 52.67%를 얻어 4선 의원 출신 유승민 전 의원(44.56%)을 꺾음.한편,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에는 김동연 전 새로운물결 대표, 안민석 조정식 의원, 염태영 전 수원시장 등 조만간
[정치]◇ 박병석, 유럽의회 의장에 "유럽 생산 백신, 한국 수입 협조해달라"박병석 국회의장은 다비드 사솔리 유럽의회 의장에게 "유럽에서 생산된 백신이 적시에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박 의장은 사솔리 의장과의 화상 회담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은 협력과 연대 없이는 해결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혀.사솔리 의장은 "현재 백신 공급망이 많은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백신 문제를 우선순위로 둬 처리할 것이며, 박 의장이 말한 내용을 수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해.◇ 정의용 "존 케리 특사와 한미 백신 스와프 진지하게 협의"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우리 정부가 미국 측과 백신 스와프에 대해 진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밝혀.정 장관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 현안보고에서 존 케리 미국 대통령 기후변화특사와의 면담에서도 백신 스와프를 집중적으로 협의했다고 설명.다만, 백신 협력을 위해선 미국 주도의 안보 협의체인 쿼드에 동참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정 장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오늘(17일)은 제72주년 제헌절이다.제헌절은 지난 1948년 7월 17일 첫 대한민국 헌법이 제정, 공포된 것을 기념하는 날로, 해마다 제헌절이 되면 헌법의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특히 올해는 전·현직 국회의장이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서 향후 정국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우선 박병석 현 국회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72주년 제헌절 기념식 경축사에서 "앞으로 있을 정치 일정을 고려하면 내년까지가 개헌의 적기"라며 "코로나 위기를 넘기는 대로 개헌 논의를 본격화하자"고 밝혔다.박 의장은 또 "대전환의 파도 앞에서 국민을 지키고 미래를 열기 위해 헌법의 개정이 불가피한 때"라고 강조했다.박 의장은 "1987년 개정된 현행 헌법은 민주화를 시대정신으로 삼고 있고, 권위주의 청산을 위해 5년 단임의 대통령 직선제와 자유권적 기본권을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둔 헌법"이라며 "한 세대가 지난 현행 헌법으로는 오늘의 시대정신을 온전히 담아내기 어렵다는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대한민국 헌정 사상 최초의 여성 국회 부의장 탄생이 임박했다.그 주인공은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몫의 21대 국회 전반기 부의장에 단독으로 입후보에 사실상 확정된 상태다. 이에 앞서 부의장 출마 의사를 밝혀온 같은 당 변재일, 안민석, 이상민 의원은 후보 불출마를 선언했다.김 의원은 1954년 충남 공주 출생으로 공주사대부고와 이화여대를 졸업한 뒤, 한국여성민우회 회장, 한국방송공사 이사 등을 거쳐 지난 2008년 총선에서 당시 민주당 비례대표로 출마해 당선되며 국회에 입성했다.그는 이후 19대와 20대, 이번 21대 총선까지 경기 부천 소사구에서 내리 당선되며 4선 고지에 올랐다.그는 박정희 유신독재 시절 대학 생활을 하면서 학생운동에 참여했고, 한국여성민우회와 한국여성단체연합 창립 멤버로 30년 이상 민주화 운동 및 여성시민운동 및 민주화운동에 기여해 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그는 특히, 약사 출신인 그는 2016년 박근혜 정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달 30일 공식 임기가 시작되는 제21대 국회 전반기 의장으로 사실상 확정됐다.전반기 국회의장 자리를 놓고 박 의원과 경쟁을 벌이던 같은 당 김진표 의원(수원 무·5선)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많은 고민 끝에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박 의원은 사실상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에 확정됐다.1952년생 대전 출신으로 대전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한 뒤 중앙일보 기자, 서울 정무부시장을 거쳐 지난 2000년 16대 총선에서 당선되며 국회에 발을 들였다.박 의원은 이후 자신의 지역구 대전 서구갑에서 17대부터 이번 21대 총선까지 연이어 당선되며 6선으로 더불어민주당 내 최다선 의원의 위치에 올랐다.박 의원은 특히 지난 20대 국회에서 전, 후반기 모두 국회의장 자리에 도전했으나 정세균, 문희상 의원에 밀려난 뒤 이번에 3수 끝에 입법부 수장 자리에 오르게 됐다.박 의원은 이번 4·15 총선 당선 직후 인터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