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가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의 ‘호날두 노쇼’ 사태에 대한 변명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며 “후안무치함에 대해 매우 큰 실망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1일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유벤투스 구단은 권오갑 총재에게 “K리그의 항의를 수용하지 못한다”는 입장문을 통해 호날두가 근육피로 등으로 인해 경기에 뛸 수 없었으며, 교통체증 등으로 인해 경기장에 늦게 도착했다는 등의 내용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연맹은 “이번 사태의 핵심은 유벤투스가 계약사항으로 호날두의 45분 이상 출전을 보장했음에도 실제로는 단 1분도 출전하지 않은 점에 있다”고 반박했다.연맹은 “유벤투스의 이번 답신에는 이에 대한 사과는 단 한 마디도 포함되지 않았고, 그러한 일이 벌어진 사정에 대한 일언반구의 설명도 없었다”면서 “유벤투스 선수단이 경기장에 1시간이나 늦게 도착한 점, 경기 시간을 전후반 각각 40분으로 줄이자는 터무니없고 모욕적인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달 한겨레신문이 보도한 ‘아시아사업장 인권유린’ 보도에 대해 “모든 것이 사실이 아니다”라며 정면 반박했다.삼성전자 측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겨레’ 기사는 삼성전자 아시아 사업장에서 심각한 인권 유린이 벌어지고 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상식에서 벗어난 논리를 전개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특히 삼성전자는 “한겨레 보도는 삼성전자 아시아사업장은 ‘지옥’ 같은 환경에서 ‘청년착취’를 일삼는 등 심각한 인권 유린을 저지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다만 “삼성전자는 전 세계 72개국에서 31만명의 임직원을 두고 글로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운영 과정에서 완벽하지 못했거나 부족한 부분도 있다”면서 “잘못은 고치고, 부족한 부분은 계속 노력해서 보완하겠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한겨레 지난 18일부터 5차례에 걸쳐서 ‘글로벌 삼성, 지속 불가능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통해 삼성전자의 아시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