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25일 오전 동해상으로 발사한 가운데 군은 물론 청와대도 긴급 대응에 나섰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9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열리는 NSC 긴급 상임위는 매주 목요일 열리는 정기회의를 앞당긴 것이다.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은 오늘(25일) 함경남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며 "추가정보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발표했다.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히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군 일각에서는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NHK 방송과 CNN 등 주요 외신들도 탄도미사일의 가능성을 언급했다.NHK 방송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청은 이날 오전 7시 9분 "북한으로부터 탄도 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발사됐다"고 발표했다. 해상보안청은 항행중인 선박에 대해서는 향후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북한이 16일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 대해 강하게 비난한 데 이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2발을 또 발사하는 등 도발행위를 이어갔다.북한은 우선 이날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이하 조평통) 대변인 명의의 담화를 통해 “우리는 남조선 당국자들과 더 이상 할 말도 없으며 다시 마주 앉을 생각도 없다”면서 “남조선 당국은 앞으로의 조미대화에서 어부지리를 얻어보려고 목을 빼 들고 기웃거리고 있지만 그런 부실한 미련은 미리 접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북한이 이날 담화는 문 대통령을 실명이 아닌 ‘남조선 당국자’라 칭한 것도 눈에 띈다.또한 한미연합군사훈련 등과 관련 “이 모든 것이 우리를 궤멸시키자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이 시점에 뻐젓이 북남 사이의 대화를 운운하는 사람의 사고가 과연 건전한가 하는 것이 의문스럽다”고 지적했다.한편,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북한이 오늘 아침, 강원도 통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밝혔다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북한이 2일 또 다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하는 도발을 감행했다.북한이 이틀 만에 또다시 동해 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들을 발사했다. 북한의 이번 도발은 지난달 25일과 31일에 이어 최근들어 세 번째다.합동참모본부는 2일 “북한은 오늘 새벽 오전 2시 59분경, 오전 3시 23분경 함경남도 영흥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미상 단거리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밝혔다.북한은 그들의 주장에 따르면 지난달 31일에는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 2발을 발사한 바 있다. 그러나 우리 군은 이 발사체에 대해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라고 밝혔다.북한의 이 같은 연이은 도발은 오는 5일부터 시작 예정인 한미군사훈련과 최신 무기 도입 등에 대한 항의의 뜻을 지니며, 지난 6월 30일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과의 판문점 회담이후 북미회담과 관련한 진척사항이 없는 것에 대한 불만 표출로 보인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달 31일 미사일 발사 후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북한은 오늘(25일) 새벽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미상의 발사체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지난 5월 9일 단거리 미사일 발사 이후 78일 만이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북한은 오늘 오전 5시 34분과 5시 57분경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2발을 발사했으며, 비행거리는 약 430㎞”라고 밝혔다.군사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날 발사체는 지난 5월 북한이 발사한 ‘북한판 이스칸데르급’ 단거리 미사일으로 예상된다.합참은 또 이번 발사체에 대해 “한미당국이 면밀하게 분석 중”이라면서 “추가발사에 대비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북한이 이날 발사체를 쏘아 올린 것은 지난달 30일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과의 판문점 회담이후 북미회담과 관련한 진척사항이 없는 것에 대한 불만 표출로 보인다.북한은 이에 앞서 지난 23일에도 김정은 위원장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탑재한 신형 잠수함을 참관하는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7일 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화통화을 통해 지난 주말 북한의 발사체 발사와 관련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양정상은 이번 발사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대화 궤도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하면서, 가능한 조기에 비핵화 협상을 재개하기 위한 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통화는 이날 밤 10시(한국시간)부터 35분간 진행됐다.고 대변인은 또 “양 정상은 북한의 발사 직후 한미 양국 정부가 긴밀한 공조 하에 적절한 방식으로 대응한 것이 매우 효과적이었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발신한 트윗 메시지가 북한을 계속 긍정적 방향으로 견인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이날 통화에서 양 정상은 최근 WFP/FAO가 발표한 북한 식량 실태 보고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