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Jeff Bezos) 최고경영자(CEO)가 다음 달 20일 우주여행에 나서는 가운데 그의 지구 귀환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경제 전문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각) 세계 최대 청원 사이트인 `체인지닷오르그(change.org)`에 `베이조스의 지구 귀환을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내용의 청원이 2개 올라왔다.앞서 지난 7일 베이조스 CEO는 다음 달 20일 자신이 설립한 우주탐사 업체 블루오리진의 첫 우주 관광 로켓 `뉴 셰퍼드`를 타고 그의 남동생인 마크 베이조스와 함께 우주여행에 나선다고 발표했다.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베이조스 CEO도 11분 동안 비행할 예정이다.뉴 셰퍼드가 지구 대기권과 우주의 경계선으로 여겨지는 카르만 라인(Kármán Line)까지 도달하면 로켓 위에 부착된 둠 모양의 캡슐이 분리돼 지구로 다시 돌아오는 방식이다.베이조스 CEO는 자신의 사회관
[뉴스퀘스트=최기준 기자] 세계 최고 부호인 제프 베이조스(55)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부인 매켄지 베이조스(48)에게 약 40조원 규모의 아마존 지분을 넘기고 이혼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매켄지는 단숨에 세계에서 4번째로 재산이 많은 여성 부호에 오르게 됐다.제프는 자신의 아마존 지분 가운데 75%를 보유하고 의결권도 계속 유지하기로 해 기업 지배구조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워싱턴포스트(WP),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메켄지는 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이혼 합의사항을 공개했다.제프도 리트윗한 합의사항에 따르면 제프는 자신의 아마존 지분 중 25%를 매켄지에게 넘기기로 했다. 이는 아마존 전체 지분의 4%로 메켄지는 제프와 자산운용사 뱅가드그룹에 이어 3대 주주가 된다. 해당 지분의 가치는 약 357억달러(약 40조6000억원)에 달한다.제프는 아마존 전체 지분의 12%를 보유하게 되는데 이는 1070억달러(약 121조7000억원) 규모다. 다만 메켄지가 보유하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