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북한이 최근 다시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가운데 한국과 미국 당국이 종전선언에 대해 접점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우리 정부 고위 당국자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일 3자 북핵대표 협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종전선언은) 북한과의 대화를 시작하기 위한 계기로서 상당히 유용하다는 한미 간 공감대가 있다"고 말했다.또 다른 정부 당국자도 지난주 전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방미해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협의한 직후 "종전선언에 대한 우리 구상을 상세히 설명했고 미국의 이해가 깊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최근 잇따르고 있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 속에 종전선언에 대한 언급은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끌어들일 수 있는 최고의 수단으로 꼽히고 있다.다만 미국은 종전선언이 자국에 미칠 영향에 대해 신중히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정부 당국자는 "종전선언은 대북 대화를 시작하는 입구로서 장점이 있는 조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북한이 또 다시 무력도발을 감행했다.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은 28일 "북한이 이날 오전 6시 40분 내륙서 발사체 1발 발사했다"고 밝혔다.합참은 "현재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북한이 이날 쏜 발사체는 탄도미사일이나 방사포일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북한의 무력도발은 이달에만 벌써 세 번째다.특히 최근 김여정 부부장 등 주요 인사들이 남북 및 북미대화 의지를 밝히고 있는 가운데 무력도발이 잇따르고 있어 그 의중에 관심이 집중된다.실제로 김성 유엔주재 북한대사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6차 유엔총회 일반토의 연설에서 "현재 미국 행정부는 적대적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말이 아니라 실천과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며 "조선에 대한 이중 기준을 철회하는 용단을 보이면 기꺼이 화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북한이 새로운 전략무기 공개를 예고한 가운데 미국도 “군사적 관점에서 우리는 여전히 필요하다면 오늘 밤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며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고 있다.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2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김정은과 그의 팀에 협상 테이블에 다시 와서 앉을 것을 분명히 촉구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다만 에스퍼 장관은 “우리는 북한과 관련해 가장 좋은 경로는 한반도를 비핵화할 정치적 합의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이 경로에 있다. 이 경로에 남아 있을 것”이라며 북측이 협상 테이블에 나와 앉을 것을 촉구했다.에스퍼 장관은 또 “우리는 한반도 내 우리 병력의 대비태세를 보장하기 위해 한국의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며 한미군사동맹이 공고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이에 더해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도 에스퍼 장관과의 공동 기자간담회에서 “공군, 해군, 육군 병력 전반에 걸친 준비태세에 매우 자신이 있다”며 “한반도에서의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대북 강경파로 알려진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에 대해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약속을 위반한 것은 아니다”라며 유연한 입장을 밝혔다.볼턴 보좌관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하며 “비핵화를 위한 실무진 회담이 언제 시작될 것인지에 대한 김 위원장의 대답은 필요하다. 우리는 여전히 북한에게서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며 대화 의지를 분명히 했다.대북 강경파로 알려진 볼턴 보좌관은 이에 앞서 지난 5월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을 때는“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탄도 미사일 발사”라며 강한 비판을 쏟아낸 바 있다.한편, 북한은 지난 달 25일에 이어 31일에도 동해상으로 미사일을 발사했다.이에 우리 군은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이라고 밝혔으나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하에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 시험사격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뉴스퀘스트=허용기 기자] 미국 국방부가 지난 9일 북한이 쏜 발사체에 대해 “탄도미사일”이라고 발표했다.미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북한이 복수의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며 “미사일은 날아가 바다에 떨어질 때까지 300㎞ 이상을 비행했다”고 전했다.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유엔안보리 결의사항 위반으로 향후 남북, 북미 대화 등에 상당한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이에 앞서 우리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 추정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또한 이날 취임 후 첫 국내언론 인터뷰를 진행한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이 오늘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를 했다. 며칠 전에 쏜 발사체는 사거리가 비교적 짧았지만 오늘은 평안북도에서 육지를 넘어 동해안으로 두 발을 발사했는데 그 중 하나가 400km가 넘어서 한미 당국은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어 “유엔 안보리 결의 속에는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지 말라는 표현이 들어 있어서 단거리라고 해도 탄도 미사일이면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청와대가 "올해 첫 해외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문재인 대통령은 경제와 민생문제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청와대는 “대통령은 20일 대내외 경제상황, 주요 현안에 대해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보고를 받고, 관련 대책과 향후 경제운용 방향을 점검하고, 21일에는 혁신금융비전 선포식에 참석, 22일에는 지역 경제투어에 나선다”고 일정을 소개했다.청와대는 또 지난 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 “물론 다소 실망스러운 부분도 있다”면서도 “긍정적 효과는 극대화시키고, 부정적 영향은 최소화하고, 협상의 모멘텀을 계속 유지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남북이 추진해온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 완화 노력은 계속 강화할 것"이라며 "미국도 생산적 회담을 강조하면서 실무협상의 조기재개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기 때문에 한미간 긴밀히 공조해 나가면서 노력하면 좋은 결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남북미 3국 정상간 유대, 신뢰, 또 대화, 이 관계를 계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 정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