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미국 대형 영화관 체인 AMC가 비트코인에 이어 이더리움 등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으로 결제 수단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하지만 이러한 계획과 관련해 가상자산 투자자 사이에서는 냉담한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애덤 애런 AMC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3종의 알트코인에 대해 온라인 결제 허용 방침을 밝혔다.3종의 코인은 이더리움과 라이트코인, 비트코인캐시다.앞서 애런 CEO는 지난달 2분기 실적 발표를 하면서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허용하겠다고 밝혔다.당시 애런 CEO는 "연말까지 미국 극장에서 비트코인으로 영화 티켓 및 할인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면서 AMC는 가상자산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번에 3종의 알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확대하는 것은 이러한 애런 CEO의 의지가 드러나는 대목이다.다만 이러한 AMC의 발표에도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