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현대모비스가 전통적인 자동차 부품회사에서 벗어나 플랫폼과 소프트웨어 선도 기업으로의 변화를 통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객 다변화, 사업모델 혁신, 장기 신성장 사업 발굴 등 차별화된 혁신 전략을 통해 새로운 미래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현대모비스가 이처럼 기존의 틀에서 조금씩 수정을 가하는 점진적인 변화가 아닌 틀 자체를 완전히 갈아 엎는 전사적인 변혁을 꾀하고 있는 것은 현재의 자동차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그만큼 빠르고 전방위적으로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자동차 업계는 모빌리티 서비스, 전동화, 자율주행 등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이는 비단 완성차 업체뿐만 아니라 전 산업 구조 자체의 변화로, 기존 부품회사들의 역할에도 구조적인 변혁이 요구되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현대모비스는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세 가지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대내외 이해관계자들에게 공개했다.첫 번째 전략은 글로벌 사업자로
[뉴스퀘스트=박민수 기자] 국내 건설업체들이 수익성 다각화 차원의 자본 재투자에 나서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최근 3년간 건설업체들은 국내 주택사업의 호황으로 실적이 개선된 후 자본 투자 계획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하나금융그룹 채상욱 애널리스트는 10일 ‘건설사의 자본 재투자로 보는 매력도’ 보고서를 통해 “지난 6일 HDC현대산업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전 참여와 함께, 시장에는 건설사들의 자본 재투자를 두고 투자매력을 점검할 수 있는 계기가 나타났다”고 주장했다.현재 대규모 자본 투자를 계획한 기업은 대림산업과 HDC 현대산업개발, GS건설 등 3개사다.아직 발표 하지 않고 기회를 엿보고 있는 기업들도 여럿이다.채 연구원은 이들 건설업체들의 움직임에 대해 “HDC현대산업은 사업다각화 차원으로, 대림산업은 화학부문 확장으로, GS건설은 디벨로퍼 역량 강화로 요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들 3인 3색의 자본투자와 관련 평가는 다소 이르지만 방향성은 나와 있다는 것이다.채 연구원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