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7개월 난 영아를 입양한 후 10개월간 잔인하게 학대하다 숨지게 한 부부에 대해 신상공개 및 살인죄로 처벌해 달라는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올라와 네티즌의 지지를 받고 있다.지난 20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16개월 입양아 학대살인사건 가해자부부의 신상공개와 살인죄 혐의 적용으로 아동학대의 강한 처벌 선례를 만들어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왔다.이 글의 작성자는 “10개월간 잔인하게 학대당하다 처참하게 죽은 16개월 입양아 가해자 부부의 공식적인 신상공개를 요청한다”며 말을 시작했다.그는 “피해자가 부모의 보살핌이 가장 절실한 고작 7개월~16개월 영유아였다”며 “10개월의 장기간에 걸쳐 24시간 자행된 잔인한 학대수법, 작은 아기의 몸에 성한 곳이 없고 내장기관이 절단 될 정도로 잔혹한 살해방법, 살해 후 죄책감 없이 태연하게 한 행동, 끝까지 반성없이 혐의를 부인하는 태도 등을 고려할 때 전무후무하게 극악무도하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온 국민의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지난 1986년부터 1991년까지 경기도 화성 일대에서 10명을 살해한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가 밝혀졌다.해당 사건은 마지막 사건이후 28년간 실마리를 찾지 못해 영구미제 사건으로 남을 위기에 처했었으나, 발달된 과학수사 기술로 용의자를 찾아내는데 성공했다.경찰은 지난 7월 해당 사건 증거물 일부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DNA 분석을 의뢰한 결과, 과거 사건 당시 확보한 피의자의 DNA와 동일한 것으로 확인했다.경찰 등에 따르면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는 50대 이춘재로 알려졌다.하지만 이 사건은 당시 살인사건의 공소시효인 15년이 훨씬 지나 처벌이 불가능하다.용의자 이 씨는 처제를 상대로 성폭행과 살인을 저질러 1994년 1월 안양교도소에 수감된 뒤, 1995년 7월 살인죄로 무기징역이 확정돼 같은 해 10월 부산교도소로 이감돼 수감 생활을 하고 있다.이씨는 처제를 살해 한 뒤 시신을 스타킹으로 묶는 등 살해 수법이 화성연쇄살인 사건과 유사한 것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전 남편을 살해한 후 시신을 유기한 고유정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는 가운데 그의 범행수법이 말할 수 없을만큼 끔찍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경찰은 11일 이번 사건과 관련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고씨를 구속 송치하겠다”고 밝혔다.박기남 제주 동부경찰서장은 이날 수사결과 발표에서 고씨가 지난 25일 피해자 전 남편 K씨를 살해한 후 27일부터 29일까지 3일에 걸쳐 시신 훼손 및 바다와 쓰레기 분리수거장에 유기했다고 발표했다.경찰은 이번 사건의 공범 유무에 대해서는 “범행 시간대 피의자의 휴대전화 사용 내역 및 위치 추적 결과 피의자가 수면제, 범행도구 구입 등 사전 범행을 준비한 점과 체포 시까지 동행인이 없었던 점, 여객선 내에서 혼자 시신 일부를 유기하는 장면이 확인되는 점 등을 고려해 볼 때 공범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피의자는 우발적 범행임을 주장하고 있으나, 범행 보름 전부터 범행과 관련된 단어들을 인터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