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올해 처음으로 일명 ‘살인 진드기(참진드기)’에 의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하 SFTS)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보건당국이 야외 활동시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경북과 충남에서 올해 처음으로 ‘살인 진드기’에 의한 사망자가 발생했다.경북에 거주하는 L씨(여자, 만 76세)는 최근 감자심기 등 밭일을 한 뒤 혈뇨·설사 등의 증세로 인근 의원에서 치료 중 간수치 상승 및 의식저하로 치료를 받다 증세가 악화되어 패혈증성 쇼크로 21일 사망했다.또한 충남에 거주하는 C씨(남자, 만 87세)도 산나물 채취와 텃밭을 가꾸는 등 야외 활동을 하한 후, 진드기 물림을 발견하여 고열로 인근 의원에서 진료를 받았으나 치료를 받던 중 호흡부전 및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21일 사망했다.SFTS는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살인 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을 나타낸다.특히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