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26일 예고됐던 서울 등 전국 8개 지역 버스노조의 파업이 철회 도는 유보되면서 우려했던 출근대란은 발생하지 않았다.우선 이날 예고됐던 서울, 부산 등 5개 지역 버스노조의 파업은 첫차 운행을 앞두고 막판 극적 타결을 이뤄냈다. 또한, 대구 등 일부 지역 노사는 조정 기한을 연장하기로 했다.아울러 경기도 버스노조는 파업 유보를 결정했다.이에 따라 전국의 버스는 정상운행되면서 우려됐던 출근길과 등굣길 등 시민들의 불편은 발생하지 않았다.우선 경남 시외버스 노사가 전날 오후 10시 10분께 임금 협상에서 합의를 도출했다.이어 서울, 부산, 제주, 창원 지역의 버스 노사도 이날 새벽 순차적으로 임금 협상에 합의했다.대구 시내버스 노사는 제2차 쟁의 조정회의 마감 시간을 26일 오후 6시까지 연기했다.이들은 이날 오후 3시부터 경북지방노동위원회에서 다시 만나 조정 회의를 이어갈 예정이다.전북 버스 업계는 파업 여부를 놓고 벌인 협상에서 부분 합의했다.익산과 김제,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오는 28일 0시부터 경기도 지역의 버스요금이 최소 200원에서 최대 450원 인상된다.이번 경기도 버스요금 인상은 주52시간제 도입으로 인한 버스기사들의 임금 실질임금 감소 및 버스사업자들의 경영난 타개 등을 위한 대책이다.이에 오는 28일부터 경기도 시내버스는 교통카드 기준 200원 오른 1450원(성인)이 되며, 좌석 버스는 2050원→2450원으로. 서울·경기지역을 오가는 좌석형·직행좌석형는 2400원→2800원, 경기 순환버스는 2600원→3050원으로 각각 인상 적용된다.그러나 이번 경기도 버스의 요금인상과 달리 서울과 인천 등 주변 지자체는 요금의 변동이 없어 주민들의 불만과 혼란이 예상된다. 또한 현재 일반 시내버스 기준 경기도의 버스 요금은 1250원으로 서울의 1200원보다 50원 많아, 실제 요금 인상이 적용되면 250원으로 요금 차이가 발생한다. 특히 일부 버스는 같은 노선(경기도↔서울)을 운행하지만 버스회사의 소재지가 달라 최대 50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지역별 버스노조 파업 찬반투표에서 파업이 속속 가결되고 있어 오는 15일 ‘버스 대란’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자동차노련)에 따르면 전날 부산과 대구, 울산, 충남 지역 버스사업장에서 실시한 찬반 투표 결과와 이날 실시되는 서울, 경기도 지역 등의 투표 결과 파업에 찬성하는 지역들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지난달 29일 전국 자동차노련 소속 479곳 가운데 절반가량인 234개 사업장이 동시에 쟁의조정 신청을 한 상태로 운전기사 4만1000여명, 버스 기준으로는 약 2만대 가량이 한 번에 멈춰서게 된다.사업장별로 버스기사 절반 이상이 찬성해 투표가 가결되고 쟁의 조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오는 15일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간다.서울의 경우 버스 7500대, 노조원 1만7000여명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서울 버스노조 파업이 의결되면 오는 15일 서울 시내버스 전체 노선 운행이 중단된다.버스 노조의 파업은 주52시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서울과 경기, 인천, 부산 등 전국 11개 지역 버스운전사 4만1000여 명이 '주52시간제 도입 대책 마련'등을 촉구하며 8일 파업 찬반투표에 들어가 '버스대란'이 초읽기에 들어갔다.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자동차노련)은 이날부터 전국 버스노조 234곳에서 오는 15일 총파업 돌입 여부를 놓고 찬반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지역별로는 경기 지역 버스노조가 내일(9일)까지 이틀간, 서울 지역 버스노조는 내일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미 지난달 29일 전국 자동차노련 사업장이 동시에 쟁의조정 신청을 해 둔 만큼, 이번 파업 찬반투표가 가결되고 이후에도 조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오는 15일 전국 노선버스 2만 대 가량이 운행을 멈춰 시민들이 발이 묶일 것으로 보인다.이번 파업 찬반투표는 그동안 특례업종이라는 지정돼 대상에서 빠져 있었던 노선버스 업체들이 오는 7월부터 주52시간제 적용 대상에 포함된 점이 도화선이 됐다.자동차노련 측은 "근무 일수 단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