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4)이 후반기 첫 경기에서 완벽한 투구로 완봉승을 거두며 에이스의 부활을 알렸다.류현진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 세일런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7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뽑으며 3안타 무실점으로 5-0 완봉승(시즌 9승 5패)을 거뒀다.메이저리그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더블헤더 경기는 7이닝으로 치른다. 류현진은 공 83개를 던지며 볼넷 1개만 허용하며 평균자책점을 3.56에서 3.32로 떨어뜨렸다.류현진은 전날 비로 인해 등판이 하루 연기됐지만, 최상의 컨디션을 보였다. 최고시속 150㎞ 안팎의 빠른 공이 스트라이크존 구석구석을 찔렀고 주 무기인 체인지업도 예리하게 떨어졌다.류현진에게는 이날 완봉승만큼이나 체인지업의 부활이 주는 의미가 컸다. 경기 후 화상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오늘 가장 좋았던 구종은 체인지업이었다"고 말했다.그는 "체인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코리안 메이저리거 류현진(토론토)와 김광현(세인트루이스)가 같은 날 선발 등판에 호투를 펼쳤지만 희비가 엇갈렸다.‘형’ 류현진은 승리투수가 된 반면 ‘동생’ 김광현은 패전의 멍에를 썼다.류현진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단 한점만 내주며 팀의 7-4 승리를 견인했다.류현진의 이날 승리는 지난달 29일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시즌 5승을 달성한 뒤 네 번째 등판만이다.류현진은 이날 승리로 시즌 6승(4패) 달성과 함께 평균자책점도 3.43에서 3.25로 낮췄다.반면 세인트루이스의 김광현은 호투에도 불구하고 무력한 팀 타선의 영향으로 시즌 5패째를 떠 안았다.김광현은 같은 날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1실점으로 비교적 호투를 선보였지만 팀의 0-1 패배로 패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고 있는 투수 류현진과 김광현이 반가운 소식을 전해왔다.류현진과 김광현은 25일(한국시간)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해 호투하며 각각 승리투수가 됐다.우리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같은 날 선발등판해 승리투수가 된 것은 지난 2005년 박찬호와 서재응이후 15년만의 경사다.두 선수는 이날 승리투수가 되며 올 시즌 정규리그를 화려하게 마치고, 포스트시즌을 준비하게 됐다.현재 류현진의 소속팀 토로토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이 확정된 상태이며, 김광현의 소속팀 세인트루이스도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하다.이날 승전보는 형님 류현진이 먼저 전해왔다.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은 이날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필드에서 열린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 및 양키스 상대 첫승을 기록했다.류현진은 이날 승리로 그지긋지긋했던 양키스 징크스를 떨쳐냈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부상으로 잠시 마운드에서 내려갔었던 김광현이 13일만의 복귀전에서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김광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더블헤더(DH) 원정경기 1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했다.김광현은 이날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24이닝 연속 비자책 기록하며 평균 자책점을 0.83에서 0.63까지 끌어 내렸다. 선발 투수로 등판했을 때 평균자책점은 0.33이다.김광현은 또 삼진 6개를 잡아내며 메이저리그 진출 후 개인 최다 탈삼진 기록을 세웠으며, 7이닝 투구로 최다이닝 투구 기록도 함께 만들었다.특히 김광현은 이날 인상적인 투구로 올 시즌 신인왕 가능성을 좀 더 높였다.다만 김광현은 구원진의 난조로 시즌 3승 달성에는 실패했다.한편, 올 시즌 메이저리그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더블헤더의 경우 7회까지만 치러지며, 동점일 경우 주자를 2루에 두고 공격하는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빼어난 투구를 선보이며 시즌 2승 달성에 성공했다.또한 올해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세인트루이스의 김광현도 시즌 첫 선발로 등판해 호투를 선보였다.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은 18일(한국시간) 오리올 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서 선발등판 해 6이닝 동안 4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째(1패)를 올렸다.특히 류현진은 이날 6이닝 동안 단 한 개의 사사구도 허용하지 않는 칼날 제구력을 선보였다.류현진은 이날 호투로 평균자책점(ERA)을 기존 4.05에서 3.46으로 끌어 내리며 3점대에 진입, 초반 부진을 말끔히 씻어냈다.류현진은 이날 4회말 볼티모어 2번 타자 앤서니 산탄데르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 페드로 세베리노에게 적시타 내줘 1점을 허용했지만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다.류현진의 호투에 토론토의 타선도 화끈한 방망이 쇼로 화답했다.토론토는 3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올 시즌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던 류현진이 또 다시 부상으로 위기에 몰렸다.류현진은 9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2회말 갑작스런 부상으로 마운드에서 내려갔다.류현진은 2회말 2사 후 마일스 미콜라스(투수)와 상대하던 중 부상을 직감하고 더그아웃에 사인을 보내 교체를 요청한 후 자진해서 마운드를 내려갔다.류현진의 이날 부상 부위는 지난해 다쳤던 사타구니 쪽으로 알려져 고민이 더 깊다.류현진은 이날 2회 2사까지 홈런 1개 포함 2피안타 2실점했으나 2-2 상황에서 내려가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다. 다만 평균자책점은 2.08에서 3.07로 올랐다.류현진은 이날 1회 세인트루이스 1사 상황에서 2번 타자 폴 골드슈미트에게 본인 시즌 첫 볼넷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이후 3번 호세 마르티네스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2사 1루로 위기를 벗어나는 듯 했으나, 4번 마르셀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