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스타트업 창업을 하려면 무엇이 가장 필요할까. 대부분 사람들은 기발한 아이디어만 있으면 어디서든 가능하다고 생각하겠지만 대답은 ‘노(NO)’다. 하나의 회사를 꾸리는 일이야말로 큰 추진력이 필요하다. 프로젝트를 펼칠 공간은 기본이고 직원 급여와 식사,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한 네트워킹까지 해결할 문제가 한 두가지가 아니다. 때문에 "오롯이 제품과 고객에게만 집중할 순 없을까?"는 많은 스타트업 창업자들의 가장 큰 고민이다.이런 스타트업을 위해 삼성전자가 손을 건넸다. 삼성전자는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고 창업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C랩 아웃사이드’를 출범시키고 서울R&D캠퍼스에 둥지를 마련했다.올해 4월 현재 ‘C랩 아웃사이드’로 18개의 스타트업이 지원받고 있다. 이들은 서울R&D캠퍼스에 입주해 터를 닦아나가고 있다.◇ 'C랩 아웃사이드'는 무엇?C랩 아웃사이드의 모태는 삼성전자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C랩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C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