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11월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27만7000명 늘어나 11월 역대 최고 고용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고용률은 20~30대에서 크게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50~60대에서 주로 나타났다.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11월 고용동향'을 13일 발표했다.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1월 취업자 수는 2869만8000명으로 집계됐고 전체 고용률은 63.1%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취업자수는 27만7000명 늘었고, 고용률은 0.6%포인트(p) 상승했다.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 10월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4월 취업자 수가 6년 8개월 만의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고용 충격 기저효과가 크게 나타나면서 1년 전보다 65만2000명이 늘며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통계청이 12일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21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5만2000명 증가했다.이는 2014년 8월(67만명)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취업자 수는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3월(-19만5000명)부터 올해 2월(-47만3000명)까지 12개월 연속 감소하다가 증가세로 전환했던 지난 3월(31만4000명)에 이어 2개월 연속으로 증가를 기록하고 있다.이는 지난해 고용 충격에 따른 기저효과에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최근 나타난 경기 개선 흐름이 고용 회복세에 영향으로 끼친 것으로 보인다.정동명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국내 생산과 소비 확대, 수출 호조 등 경기회복에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됐다"면서 "지난해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여파로 지난달 고용 인원 증가폭이 1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고용노동부가 8일 발표한 1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1383만5000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15만1000명(1.1%) 증가하는 데 그쳤다.월별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으로는 2004년 2월(13만8000명) 이후 최저치다. 코로나19 1차 대유행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한 작년 5월(15만5000명)보다도 낮았다.이는 코로나19 확산의 타격을 받은 대면 서비스 업종을 중심으로 고용보험 가입자가 크게 감소한 때문이다.숙박·음식업의 고용보험 가입자는 작년 동월보다 5만4000명 급감했다. 이 업종의 월별 가입자 감소 폭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여행업을 포함한 사업서비스업과 예술·스포츠업의 가입자도 각각 2만명, 9000명 줄었다.공공부문의 대규모 일자리 공급으로 고용 지표의 추락을 막아온 공공행정의 가입자도 2만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지난해 연간 취업자가 22만명 가까이 줄면서 지난 1998년 외환위기 이후 22년 만에 가장 감소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도소매와 음식숙박, 교육서비스 등 대면 업종들이 직격탄을 맞았고, 임시 일용직 등 취약계층의 타격이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을 제외하고 전연령대에서 감소했는데 특히 경제의 허리 역할을 하는 30대, 40대의 감소 폭이 컸다.통계청이 13일 '2020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을 통해 지난해 연간 취업자는 2690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21만8000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22년 만에 최대 감소...'경제 허리' 3040세대 직격탄작년 취업자수 감소폭은 1998년(-127만6000명) 이래 22년 만에 최대다.또 취업자 수가 줄어든 것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8만7000명) 이후 11년 만이다.취업자 수 감소는 1998년과 2009년 이외 오일쇼크가 덮친 1984년(-7만6000명),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고용시장의 불황도 계속되고 있다.1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93만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39만2000명이나 감소했다.이는 코로나19 사태 피해가 본격화된 지난 3월이후 3개월 연속이다. 취업자수가 3개월 연속 줄어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있었던 지난 2009년 이후 처음이다.다만 취업자 수 감소폭은 지난 4월 47만6000명에 비해 8만명 이상 줄어 들었다.업종별로는 도·소매업에서 18만9000명이 줄어들어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였고, 숙박·음식점업(18만3000명), 협회·단체, 수리·기타개인서비스업(8만6000명), 교육서비스업(7만명), 제조업(5만7000명) 등의 순으로 큰 감소를 나타냈다.반면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13만1000명), 농림어업(5만4000명), 운수·창고업(5만명)은 증한 젓으로 조사됐다.이와 관련 정동욱 통계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로 인한 경제 타격으로 신규 실업자가 최대 33만3000여명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1998년 IMF 외환위기 이후 역사상 두 번째로 큰 실업 규모다.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6.7% 감소한다는 최악의 시나리오로 예상된 수치지만 정부의 대책은 '최악'을 상정하고 '최선'을 내놓아야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김현석 부산대 경제학과 교수에게 의뢰한 '코로나19의 고용시장 피해 추정' 보고서에 따르면 시나리오별로 신규 실업자가 최소 5만명 수준에서 최대 33만3000명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한경연은 이를 토대로 지난 17일 고용노동부에 '대량실업 방지를 위한 10대 고용정책 과제'를 건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신규실업자 시나리오별로 5만~33만명김현석 교수는 오쿤의 법칙을 통해 2001~2019년 국내 경제성장률과 실업률 간의 관계를 규명하고, 이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달 보다 41만9000명 늘면서 3개월 연속 30만명 이상 증가하는 호조세를 이어갔다.특히 10월 기준 15세 이상 고용률은 61.7%로 23년 만에 최고치였고, 실업률은 6년 만에 가장 낮았다.다만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30~40대와 제조업과 도소매업, 금융보험업 등 주요 업종의 취업자 수는 줄어 우리사회의 고용 구조가 왜곡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통계청은 13일 이 같은 내용의 '2019년 10월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10월 취업자수 41만9000명 증가...증가세 뚜렷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2750만9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41만9000명 증가했다.이 같은 취업자 증가 폭은 2017년 3월(46만3000명) 이후 2년 5개월 만에 가장 컸던 8월(45만2000명)에는 못 미치지만, 9월(34만8000명)에 이어 석 달 연속 30만명대 이상을 기록하며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달 증가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8월 취업자 수와 고용률, 실업률 등 고용지표가 모두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정부가 그동안 재정 투입 등으로 추진했던 일자리 정책들이 효과를 보이고 있다.다만 향후 경기 지표들이 매우 불안한 상황이어서 부양으로 인한 취업자 증가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지난달 고용 상황은 지표만 보면 매우 화려하다.신규 취업자 수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년 5개월 만에 최대 폭인 45만여명이나 늘었고, 특히 고용률(15~64세)은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 전체 실업자 수는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19년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35만8000명으로 작년 보다 45만2000명 늘었다.이 같은 취업자 증가폭은 매우 이례적인 수치다. 작년 1월 33만4000명 이후 지난 7월까지 한 번도 30만명을 넘어선 적이 없었는데 단숨에 40만명을 넘어선 것. 마지막으로 40만명대를 기록한 것은 2017년 4월(42만명)이었다.취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지난 7월 신규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대비 29만9000명 늘어나면서 지난해 1월 이후 18개월만에 가장 높은 증가 폭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19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취업자 수는 2738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9만9000명(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 수는 올 3월 25만명, 4월 17만1000명 이후, 5월 25만9000명, 6월 28만1000명 등 3개월 연속 2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성별로 보면 남자는 1557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만5000명(0.6%) 증가했으며, 여자는 1181만3000명으로 20만5000명(1.8%) 늘어났다. 이중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7.1%로 전년동월대비 0.1%p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산업별로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14만6000명(7.0%)이 늘어 가장 많은 증가를 나타냈으며, 숙박·음식점업 10만1000명(4.4%),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