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1분기에 지난해 내줬던 ‘리딩금융’ 자리를 다시 차지하는데 성공했다.1분기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배상 규모가 KB금융그룹의 4분의 1 수준에 그친덕분이다. ◇ 홍콩 ELS 배상 규모가 가른 지주사별 당기순이익 성적표26일 KB금융·신한금융·우리금융·하나금융그룹은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를 모두 마쳤다.각 지주별로 공시된 1분기 당기순이익를 보면 ▲신한금융그룹 1조 3215억원 ▲KB금융그룹 1조 491억원 ▲하나금융그룹 1조 340억원 ▲우리금융그룹 8245억원 순으로 집계됐다.이번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각종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지만, 시장 기대치보다 높은 실적 달성에 성공했다.26일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2024년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 1조 340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 핵심이익의 견조한 성장으로 시장 기대치 상회1분기 당기순이익은 은행 홍콩H지수 ELS 충당부채 1799억원, 환율 상승에 따른 F/X 환산손실 813억원 등 대규모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682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그러나 이자이익·수수료 이익을 합한 핵심이익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롯데관광개발이 여름 성수기를 포함한 올해 하반기 중국VIP 회복과 국제선 항공 정상화로 높은 실적 개선을 이뤄낼 전망이다.제주공항 국제선 정상화에 따른 카지노·호텔 동시 성장으로 롯데관광개발이 올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제시됐다.26일 키움증권은 카지노 기업의 올해 실적 전망에 대해 ‘상저하고’(하반기 개선)로 분석하며, 롯데관광개발을 주요 기대 종목으로 지목했다.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부터 단계적인 항공권 인프라 개선과 5월 노동절 연휴를 반영한 중국과 일본VIP의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불안정한 금융시장 환경 속에서 주요 그룹사 실적과 이자·비이자이익 부문의 고른 성장세로 견조한 수준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26일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2024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먼저 2024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한 1조 3215억원으로 집계됐다. 견조한 영업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홍콩H지수 ELS 관련 충당부채 적립 등 일회성 비용 요인으로 전년 동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신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KB금융그룹이 홍콩H지수 연계 ELS(이하 홍콩 ELS) 관련 고객 보상 비용으로 올해 1분기 실적 하락을 겪었다.25일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2024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 491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 5087억원)보다 약 30.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이에 대해 KB금융그룹은 안정적인 핵심이익 증가와 대손충당금 감소에도 불구하고, 홍콩 ELS 관련 고객 보상 비용(8620억원)을 충당부채로 인식하면서 영업외손실이 큰 폭으로 확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24일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9469억원, 영업이익 22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매출은 2260억원(+31%), 영업이익은 296억원(+15%) 각각 증가했다.이에 대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공장의 매출 기여 증대와 바이오시밀러 사업 확대 효과인 것으로 분석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의 1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5억원(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사상 최고의 실적을 거두고도 사회적 비판 여론에 의해 ‘함박웃음’을 짓지 못하는 은행권이 정치권의 횡재세 검토 분위기에 노심초사하고 있다.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자율배상 등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주요 은행들이 작년과 마찬가지로 견조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24일 은행권에 따르면 오는 25일 KB금융지주를 시작으로 26일 신한·우리·하나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교보증권은 금융지주사 9곳과 은행(신한지주, KB금융,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기업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침체를 겪어왔던 화장품업계에 훈풍이 불고 있다.실제로 지난 1분기 국내 화장품 업계의 해외 수출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한국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1.7% 증가한 23억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이다.특히 그 동안 중국에 집중됐던 판로도 미국, 일본, 동남아 시장 등으로 확대되는 등 시장 안정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여기에 최근 환율이 급등하고 있는 것도 화장품 업계엔 호재로 작용할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올해 제7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양적 성장보다 질적 성장을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대상의 1분기 실적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18일 하나증권은 대상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대상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 272억원, 영업이익은 42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 69.2% 증가한 규모다.심 연구원은 “기저효과와 함께 바이오·연결 자회사 PT인도네시아의 실적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2022년 9월 40만원대에서 거래되던 CJ제일제당 주가는 국제 정세 불안 등을 이유로 지난해 25만8000원까지 떨어지면서 개인 주주들의 탄식을 자아냈다.그러나 올해 각종 주력 사업 시황 개선으로 CJ제일제당 주가가 ‘음식료품’ 대장주로 재부상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12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 4835억원과 368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 45.9% 상승하면서 모두 시장 기대치를 넘어설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최근 자금 수혈이 필요한 다수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에 분주한 가운데 롯데그룹 계열사들의 움직임이 주목을 받고 있다.이 중 롯데쇼핑이 구조조정, 비용 효율화 등을 내세워 유의미한 실적 개선 성과를 내며, 롯데그룹사 채권 발행의 인기몰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이마트 등 경쟁사를 압도하는 양호한 실적으로 재무 구조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롯데쇼핑은 내부 구조조정, 비용 효율화 등 각종 혁신 활동에 힘입어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1.6% 상승한 5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하반기 실적이 더욱 좋아질 것이라는 증권가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상저하고’ 실적 효과로 현재 80만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는 주가도 상승흐름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달 정기주주총회에서 ‘글로벌 톱티어 바이오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선포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향후 어떠한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8일 SK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실적과 주가에 대해 ‘상저하고’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의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은행, 보험 등 금융기업들이 ‘나 홀로 호황기’를 누린다고 하지만, 카드업계는 다릅니다. 지난해 이미 대부분의 카드사가 실적 악화를 겪었고, 올해 전망도 그다지 밝지 않습니다.” (A카드사 관계자)국내 카드사들이 지난해 실적 악화를 겪은 후 다양한 수익 루트 확보를 모색하고 있지만, 좀처럼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해외 여행객 수요가 늘어도 환전 수수료 무료 등으로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카드 결제 수수료 인상은 꿈도 못 꾸고 있기 때문이다.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엔데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전자는 5일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1조원, 영업이익 6조6000억원을 기롤했다고 발표했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37%, 영업이익은 931.25% 증가한 수치다. 기저효과를 감안하더라도 영업이익이 10배 가까이 증가했다는 점은 주목할만하다.또한 매출도 지난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만에 70조원을 돌파하며 올해 전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75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지난해 가상자산 시장 업황이 좋지 못했으나, 빗썸코리아가 4년 연속 흑자를 이어가는데 성공했다.1일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코리아(대표 이재원)는 사업보고서를 통해 2023년도 실적을 공시했다.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매출은 13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149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243억원으로 2022년보다 75% 감소했으나, 4년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지난해 매출 감소의 원인에 대해 빗썸은 가상자산 시장 업황 악화로 인한 거래대금 감소 때문이라 설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우리나라 수출 실적이 6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하면서 경제회복에 상승탄력을 더해주고 있다. 특히 반도체·디스플레이·무선통신·컴퓨터 등 4대 정보기술(IT) 분야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게 고무적이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3월 수출(565억6000만달러)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하면서 6개월 연속 상승했다.월별 수출 증가율은 지난해 10월 플러스 전환 이후 6개월 연속으로 ‘우상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특히 핵심 주력 품목인 반도체 수출의 경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글로벌 반도체 경기가 본격 회복세에 들어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최근 증권가에서는 이들 두 회사의 1분기 예상 실적을 잇따라 높여 잡으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대하는 분위기다.이를 근거로 주가 목표치도 대폭 높여 '10만전자'와 '22만닉스'를 외치고 있다. ◆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746% 상승한 5조 4000억원 전망우선 하나증권은 지난 27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24년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73조4000억원, 영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새로운 중장기 정책을 통해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나간다.28일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신관 7층 강당에서 제7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주총회 후 열린 이사회에서 정재훈 사장은 대표이사로 재선임됐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76기 재무제표·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6개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했다. 특히 1주당 1200원 현금배당이 승인됐으며, 4월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이 전년대비 대폭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하나증권은 27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24년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73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무려 746% 상승한 5조4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삼성전자는 지난해 1분기 매출 63조7500억원, 영업이익 6400억원을 기록했다.이에 앞서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지난 19일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3개월 추정치 평균)는 4조785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보험업계의 대형 매물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 정착지를 찾지 못하고 있는 롯데손해보험이 올해는 ‘새로운 주인’을 확정지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개선된 롯데손해보험은 매력적인 기업이라는 사실은 금융권 내에서 어느 정도 인정받고 있지만, 2조원이 넘는 매각 가격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각종 특화상품 등을 선보이면서 최대주주인 JKL파트너스가 매각 전 몸값 키우기에 나서고 있다는 의견도 있다.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