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지난해 12월 8일 인천에서 70대 택시기사가 30대 승객과 실랑이 중 욕설과 모욕적인 행동을 당한 뒤 스트레스성 심근 경색(심장마비)로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이 사건의 유족은 지난 15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철저한 수사와 엄정하고 강력한 처벌을 촉구합니다. 저희 아버님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라며 청원글을 올렸다.숨진 택시기사의 아들 A씨는 또 1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가해자 쪽에서 진심 어린 사과나 반성하는 걸 기다려왔는데, 사건이 일어나고 두 달이 지났지만 지금 이 시점까지도 그런 내용이 전혀 없다”며 분통을 터뜨렸다.A씨는 또 “가해자의 SNS를 보면 이 사람이 너무 일상적인 생활을, 자기 일상을 즐기면서 살고 있는 모습만 있다”면서 “대기업에 면접을 보러 다닌다. 그리고 풀려나자마자 SNS상으로 게임을 할 사람을 같이할 사람을 구하고 다니더라”고 공개했다.A씨는 블랙박스에 담긴 당시 상황에 대해 “가해자가 자기 차 있는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지난 설 연휴기간 근무 중 돌연 사망한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에 대한 애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도 "숭고한 정신 잊지 않겠다"며 고인을 추모했다.문 대통령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님의 순직을 추모한다"면서 "사랑하는 남편과 아버지, 자식을 잃은 유가족께 깊은 위로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고인은 정말 자랑스러운 남편이자 아버지였으며, 명예로운 대한민국의 아들이었다"면서 "진심으로 국민과 함께 아픔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또 "설 연휴에도 고인에게는 자신과 가족보다 응급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 먼저였다"면서 "사무실 한편에 오도카니 남은 주인 잃은 남루한 간이침대가 우리의 가슴을 더 아프게 한다. 미안하고 고맙다. 숭고한 정신 잊지 않겠다. 부디 영면하시라"고 덧붙였다.또한 이국종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도 윤 센터장의 사망에 대해 "어깻죽지가 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