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 대통령 "스가와 첫 대면, 회담으로 이어지지 못해 아쉬워"문재인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현장에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와의 회담이 성사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토로.문 대통령은 SNS에 "스가 총리와의 첫 대면은 한일관계에서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도 "회담으로 이어지지 못한 것을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혀.이어 "정상회의 내내 국민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임했다"며 "대한민국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혀.◇ 이낙연·최문순 만찬 회동…反이재명 연대 결집하나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와 최문순 강원지사가 만찬 회동을 한 것으로 알려져.이 전 대표와 최 지사는 서울 광화문 인근의 한 음식점에서 2시간가량 저녁 식사를 하고 최근의 정치 상황과 지역 민심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고 양측이 공동으로 밝혀.양측은 대선 경선 연기론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지 않
[정치]◇ 정총리 "LH 직원 투자 자제해야...오얏나무 밑 갓끈 매는 격"정세균 국무총리는 LH 직원들의 3기 신도기 투기 의혹과 관련해 "LH 직원의 주택·투지 투자는 오얏나무 밑에서 갓끈을 매는 격이라며 자제하는 게 좋다"고 말해.정 총리는 경제 관련 유튜브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공직자나 공기업 직원이라면 직무 관련성으로 의심받을 수 있는 일에 대해 몸가짐을 잘해야 한다"며 "그렇게 하기 싫다면 공직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해또한 정 총리는 "변창흠 장관도 이 문제와 무관하다 생각할 거라고 보진 않는다"며 "1차 조사 결과가 나오는 만큼 성역 없이 모든 책임을 다 확인하고 추궁할 것"이라고 덧붙여.◇ 합참 "한미연합훈련 오늘부터 9일간 시행"...규모 축소·야외기동훈련 없어합동참모본부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외교적 노력, 전투준비태세 유지 등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반기 연합지휘소 훈련을 오늘(8일)부터 오는 18일까지로 시행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혀.합
[정치]◇ 윤석열 사퇴에..."무책임한 정치 선언" vs "대한민국 법치 파괴"윤석열 검찰총장의 사의 표명을 놓고 더불어민주당은 정치적 행보라며 윤 총장을 비판했지만,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의 상식과 정의가 무너진 날'이라고 평가.허영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사과 한마디 없이 국민을 선동하고, 검찰의 선택적 수사와 선택적 정의에 대한 개혁은 하지 못한 무능하고 무책임한 검찰총장"이라며 "그런 검찰총장으로서 행한 사의 표명은 정치인 그 자체의 모습"이라고 성토.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정권의 핵심과 그 하수인들은 당장은 희희낙락할지 몰라도, 윤석열 총장이 내려놓은 결과의 무게를 감당해야 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상식과 정의가 무너진 것을 확인한 참담한 날"이라고 평가.◇ 이재명 "윤석열 사퇴 착잡...합리적 경쟁 통해 도움되는 정치하길"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윤석열 검찰총장 사퇴에 대해 "착잡하다"고 언급.이 지사는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인터뷰에서 "선출된 권력으로부터 임명된
[정치]◇ 정총리 "윤석열 거취, 대통령에 건의 고민"정세균 국무총리는 3일 저녁 JTBC에 출연해 "윤석열 검찰총장의 거취 부분에 대해 대통령께 건의하는 것도 고민할 수 있다"며 해임건의 가능성을 내비쳐.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에 대한 윤 총장의 공개반발 사태와 관련해 정 총리는 "윤 총장은 지금 검찰총장직을 수행하고 있는지, 아니면 자기 정치를 하고 있는지 구분이 안된다"며 "피해는 국민이 보니 총리로서 모른 척 하고 있을 수 없다"고 설명.이어 정 총리는 "주례회동에서 말할 수도, 전화로 보고드릴 수도 있다"며 오는 8일 주례회동에서 건의할 가능성을 열어.◇ 국민의힘, 오늘 서울·부산시장 후보 최종 확정오는 4월 7일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할 국민의힘 후보가 오늘(4일) 확정.국민의힘은 전날까지 이틀 동안 진행한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를 이날 발표.서울시장 후보를 놓고는 나경원·오세훈 후보의 각축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최종 승리한 후보가 국민의
[정치]◇ 국회, 오늘 본회의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처리국회는 26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동남권 신공항입지를 부산 가덕도로 확정하는 내용의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처리.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은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필요한 경우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고 사전타당성 조사도 간소화.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제정되는 대로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혀.◇ "아웅산수치 석방하라"...미얀마 군부 규탄 결의안 외통위 통과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전체회의를 열고 미얀마의 군사 쿠데타를 규탄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의결.결의안에는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 규탄과 함께 군부가 구금한 정치인과 관계자들의 석방 요구, 우리 교민 3500여명의 자유와 안전에 대한 우려 등이 포함.이번 결의안은 오늘 국회 본회의에 상정돼 통과될 전망.◇ 외교부 "미국, 이란 동결자금 일부 스위스 이전 방안 동의"미국이 한국 내 이란의 동결자금 일부를 스위스로 이전하는
[정치]◇ 유영민, 신현수 파동에 "송구하다…문대통령 발표 전 승인"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 사의 파동에 대해 국민께 "송구하다"며 사과.유 실장은 국회 운영위 전체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신 수석 거취에 대해서는 "대통령께서 고민하고 결심하실 것"이라며 "조만간에 결론을 내리겠다"고 말해.유 실장은 대통령의 검찰 인사 재가 과정에 대해서는 "인사안 발표 전에 승인하고, 발표 후 전자결제를 했다"며 '선(先) 승인, 후(後) 결재'는 통상적인 절차라고 설명.◇ 이낙연 "토종백신 꼭 만들어달라…불합리한 규제 개선"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내 토종 제약사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꼭 만들어달라고 요청.이 대표는 전혜숙 의원이 주최한 백신·치료제 토론회에 참석해 "국내 토종 제약사들이 꼭 작품을 내놓으시길 바란다"며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또 다른 대유행이 있을 수 있어 백신 수요가 여전하다"고 설명.이어 이 대표는 "불합리한 규제를 어떻게 없앨 것인가가 숙제"라
[정치]◇ 정부, '2∼3월 코로나19 백신 접종계획' 발표정부가 다음달까지 진행할 코로나 백신 접종 세부계획을 오늘(15일) 오후에 공개.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2∼3월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질의 응답을 통해 관련 세부사항을 설명할 예정.첫 접종이 오는 26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세부 계획에는 백신별 접종 대상과 구체적인 접종 일정이 담길 것으로 전망.◇ 이낙연 "'맞춤형' 4차 재난지원금, 3월 지급 목표"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 4차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3월 초에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해 3월 안에 지급하도록 하겠다"고 밝혀.이어 이 대표는 "3차 지원금보다는 더 넓고 더 두터워야 한다"며 "제도의 사각지대는 최소화하고 두터운 지급을 위해 정부와 줄다리기를 해봐야할 것 같다"고 덧붙여.또한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두고 홍남기 부총리와 이견을 보인 것에 대해서는 "견해
[정치]◇ 당정청 "4차 재난지원금 추경 시급히 준비…연휴 후 논의 시작"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 논의를 서둘러 시작하기로. 홍익표 민주당 정책위 의장은 9일 MBN TV에 출연해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과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참석한 비공개회의에서 이처럼 논의했다"고 밝혀.홍 의장은 "경제 상황이 심각하고, 코로나도 쉽게 잡히지 않는 상황이 지속해 민생 차원에서 시급하게 4차 재난지원금을 위한 금년도 1차 추경을 준비하자고 했다"며 "당정청이 각자 입장을 정리해, 설 연휴가 지나면 논의를 시작하자고 했다"고 말해.◇ '3지대' 안철수-금태섭…설 이후 두차례 토론회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이 이른바 야권 '3지대' 후보 단일화를 위해 설 연휴 이후 두 차례에 걸쳐 토론회를 갖기로.양측은 9일 실무협의에서 오는 15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TV토론회를 하는데 합의.두 후보자의 1차 토론회
[정치]◇ 안철수·금태섭, "3월 1일 '제3지대' 단일화 후보 확정"서울시장 출마를 각각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이 '제3지대' 야권 단일화 후보를 오는 3월1일 발표하기로 합의. 다만 전체 토론 횟수와 첫 토론 시작 시기, 토론 방식 등은 추가 협의를 통해 결정하기로.양측은 토론회 첫 주제를 '문재인 정부와 박원순 서울 시정에 대한 평가'로 하고, 두 번째 주제는 '정책 및 서울 미래 비전에 대한 제시'로 합의.다만, 관심을 모았던 설 전 토론회 개최 여부는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여야 139명, '아동학대 진상조사법' 발의여야 국회의원 139명은 대통령 산하에 `아동학대 사망사건 진상조사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의 법 제정안을 발의.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제정안은 2018년 1월 1일부터 법 시행일 전까지 발생한 아동학대 사망사건 중 진상조사 필요성이 큰 사건을 조사하도록 해. 또, 진상조사위원회는 압수·수색 영장 청구, 자료 제출
[정치]◇ 이낙연 "강경화, 대한민국 외교의 존재감…수고했다"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번 개각으로 교체가 결정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향해 "대한민국 외교의 존재감"이었다고 극찬.이 대표는 SNS에서 강 장관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최장수 각료이자 외교부 첫 여성장관"이라며 "그런 기록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장관의 존재 자체였다"고 평가. 이어 "강 장관은 조용했지만 언제 어디서나 두드러졌다"며 "수고했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 박영선 "모든 것 내려놓고 광야로 떠난다"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사의 표명 후 페이스북에 '사랑하는 나의 중소벤처기업부 직원들에게' 제목의 글을 올려 "제가 꼭 보듬고 싶었던 여러분들에게 모든 것을 맡겨두고 간다"며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광야로 떠난다"고 말해. 이어 박 장관은 "우리(중기부)는 대한민국 소상공인, 중소기업, 벤처기업들이 힘들 때 기대는 친구이자 그들을 보듬어 주는 엄마 품과 같은 곳"이라며 "늘 국민을 섬기는 중기부 여러분
[정치]◇ 박영선 중기부 장관, 전격 사의…서울시장 출마 공식화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0일 사의를 표명했다.박 장관은 전날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여부와 관련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말해, 사실상 출마를 공식화해.박 장관은 전날 오후 'SBS 8 뉴스'에 출연해 "원래는 중소벤처기업부 현안이 너무 많아 여러 가지로 생각을 많이 했었다"며 "지금은 상황이 상당히 무거워졌기 때문에 다른 선택할 여지가 당을 위해서는 없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해.이어 박 장관은 여야 후보 구도와 관련해 “권력 쟁취를 위한 모습보다는, 서울의 미래를 논하는 그런 모습이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서 굉장히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김진욱 "공수처 1호 수사 모든 가능성 열려 있어"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공수처 1호 수사대상'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되 정치적 고려를 하지 않고 사실과 법에 입각해 결정하겠다"고 밝혀.이어
[정치]◇ 백신, 전국민 무료접종...50~64세도 '우선' 대상 포함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신년사를 통해 전국민에 무료로, 다음달부터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시작하겠다고 밝혀. 정부는 3600만명을 우선접종 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으로, 50∼64세 성인과 교정시설 수감자도 포함시켜.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우선접종 권장 대상과 관련해 세부적인 대상자 파악과 의견 수렴을 거쳐 명단을 확정하고, 이어 백신 도입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료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혀.◇ 민주당 "아동학대 예산확대 추진, 피해아동 쉄터 130곳으로 확충"더불어민주당이 아동학대와 관련 피해 아동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전담 공무원과 아동보호전문요원 등 인력을 양성하고 관련 기관을 확충하겠다고 밝혀.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회 브리핑을 통해 "2020년 기준 피해아동쉼터 75개소, 아동보호전문기관이 69개소에 불과하다"며 "접근성 등을 고려해 각각 전국적으로 130개 정도로
【뉴스퀘스트=박민수 편집국장】 ‘술 권하는 사회’2021년 새해 벽두, 현진건의 단편 소설을 100년 만에 다시 소환한다.이 소설은 작가의 신변을 다룬 1인칭 소설로 1921년에 발표됐다.현진건은 일제 치하 수많은 애국적 지성들이 암담한 조국의 현실에 절망, 주정꾼으로 전락하지만 그 책임은 ‘술 권하는 사회’에 있다고 탄식한다.정확히 100년이 지난 오늘 대한민국의 현주소는, 여전히 술 권하는 사회다.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부진으로 지난해 술·담배 소비가 사상 최대로 늘었다는 소식이다.‘한잔 또 한잔을 마셔도 취하는 건 마찬가지지.~~’기분이 좋아도 한잔, 슬퍼도 한잔 하는 게 술이다.갈등과 반목, 혼돈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술은 위안이자 독이다.사람들은 독이 되는 줄 알면서도 삶이 팍팍하고 어려울 때 술을 더 많이 마신다는 게 그동안의 통계다.1997년 외환위기 때도 술과 담배 소비가 20% 넘게 급증했었다.지난해 술·담배의 소비 증가는 코로나19
[정치]◇ 정부, 6일 이란에 억류선박 교섭단 파견정부가 이란에 억류된 한국 선박과 선원들이 조기에 풀려날 수 있도록 현지 교섭을 위한 대표단을 파견.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5일 "가장 이른 시일 내에 담당 지역 국장을 실무반장으로 하는 실무대표단을 이란 현지에 급파할 예정"이라고 밝혀.◇ 여야, 중대재해법 처벌수위 합의노동자가 사망하는 산업재해 발생시 안전조치 의무를 미흡하게 이행한 '경영책임자'는 1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해질 전망. 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의 처벌 수위에 대해 사망사고 발생시 경영책임자에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 벌금'을, 법인에는 '50억원 이하 벌금'을 적용하기로 합의. 여야는 세월호 참사와 같은 '중대시민재해'에 대해서도 경영책임자와 법인에 같은 수위의 처벌을 하기로 합의.◇ 오신환 "10년전 박원순의 조연" 나경원 "선당후사를 매도"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나경원 전 의원과 오신환 전 의원이 지난 2011년 '박
[정치]◇ 문 대통령, 입양아동 학대사망에 "있을 수 없는 일…관리 만전"문재인 대통령이 '정인양 사망사건'과 관련 "입양 아동을 사후에 관리하는 데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4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입양 절차에 대한 관리·감독뿐 아니라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고 전해.◇ 정 총리 "가을 전 국민 60∼70% 접종 통한 집단면역 목표"정세균 국무총리는 "가을이 되기 전에 인구의 60∼70%가 백신을 맞아 집단면역을 완결토록 하는 것이 정부의 프로그램"이라고 밝혀.정 총리는 이날 MBC '100분 토론'에 출연 "계획대로 진행하면 대한민국이 코로나19에서 해방되는 가장 빠른 나라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전망.백신확보 지연 논란에 관련해선 "민관이 함께 도입 시기를 앞당기려 노력하고 있다"며 "화이자 생산 백신의 경우 지금은 3분기부터 들어오게 돼 있는데, 기업과 협력을 통해 2월부터 들여오려고 노력하고 있다. 잘 되리라고 생각한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7개월 난 영아를 입양한 후 10개월간 잔인하게 학대하다 숨지게 한 부부에 대해 신상공개 및 살인죄로 처벌해 달라는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올라와 네티즌의 지지를 받고 있다.지난 20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16개월 입양아 학대살인사건 가해자부부의 신상공개와 살인죄 혐의 적용으로 아동학대의 강한 처벌 선례를 만들어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왔다.이 글의 작성자는 “10개월간 잔인하게 학대당하다 처참하게 죽은 16개월 입양아 가해자 부부의 공식적인 신상공개를 요청한다”며 말을 시작했다.그는 “피해자가 부모의 보살핌이 가장 절실한 고작 7개월~16개월 영유아였다”며 “10개월의 장기간에 걸쳐 24시간 자행된 잔인한 학대수법, 작은 아기의 몸에 성한 곳이 없고 내장기관이 절단 될 정도로 잔혹한 살해방법, 살해 후 죄책감 없이 태연하게 한 행동, 끝까지 반성없이 혐의를 부인하는 태도 등을 고려할 때 전무후무하게 극악무도하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온 국민의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23일 "보호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제때 찾아내고 양육하는 일, 학습기회를 얻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일, 그것이 포용국가 아동정책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이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안건인 '포용국가 아동정책'과 관련해 "학대받거나 유기되는 아이들이 아직도 있다. 최근 3년간 학대로 목숨을 잃은 아이는 104명이나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아동수당 신설, 영유아 병원비 감축, 보호 종료 아동에 대한 자립수당 지급 등 정부의 주요 아동 정책을 거론하며 "이 모든 것은 아동 정책의 포용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소개했다.이어 "저소득·결손 가정의 아이들은 취학 전후에 충분한 학습기회를 갖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저소득이 저교육을 낳고 저교육이 저소득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엄존한다"며 "그것이 빈부를 세습화하고 사회적 이동성을 옥죈다"고 말였다.이 총리는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선 온 마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남편에게 폭행 혐의로 피소 당했다.20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의 남편 박 모씨는 조 전 부사장을 상대로 특수상해, 아동복지법 위반 상 아동학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조 전 부사장은 초등학교 동창생인 성형외과 전문의 박 씨와 지난 2010년 10월 결혼해 쌍둥이 자녀를 두고 있으며, 현재는 이혼 소송 중이다.박씨가 제출한 고소장에는 조 전 부사장의 폭행, 폭언 등과 함께 쌍둥이 자녀가 밥을 안 먹는다는 이유로 수저를 집어던지는 등 학대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박씨는 지난해 이혼소송을 제기하며 ‘땅콩회항’ 사건 이후 폭행 빈도가 높아졌다고 주장해 왔다.또한 박씨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조현아, 조원태, 조현민 3남매가 보유하고 있는 가족회사 지분이 특정 업체에 무상으로 넘어갔다며 배임죄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조 전 부사장 측은 박 씨의 주장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