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달 한겨레신문이 보도한 ‘아시아사업장 인권유린’ 보도에 대해 “모든 것이 사실이 아니다”라며 정면 반박했다.삼성전자 측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겨레’ 기사는 삼성전자 아시아 사업장에서 심각한 인권 유린이 벌어지고 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상식에서 벗어난 논리를 전개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특히 삼성전자는 “한겨레 보도는 삼성전자 아시아사업장은 ‘지옥’ 같은 환경에서 ‘청년착취’를 일삼는 등 심각한 인권 유린을 저지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다만 “삼성전자는 전 세계 72개국에서 31만명의 임직원을 두고 글로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운영 과정에서 완벽하지 못했거나 부족한 부분도 있다”면서 “잘못은 고치고, 부족한 부분은 계속 노력해서 보완하겠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한겨레 지난 18일부터 5차례에 걸쳐서 ‘글로벌 삼성, 지속 불가능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통해 삼성전자의 아시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