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삼성전자가 5G(5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활용한 업로드 속도에서 글로벌 업계 최고 기록을 세웠다.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텍사스주 플라노에서 이동통신업체 버라이즌, 무선 통신 기술 기업 퀄컴과 공동으로 5G 기술을 시연해 데이터 업로드 속도 711Mbps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시연에는 삼성전자의 28GHz 대역 5G 기지국과 2.1GHz 대역 4G 기지국, 가상화 코어(vCore) 등이 활용됐으며, 퀄컴의 4세대 5G 밀리미터파 모뎀-RF 시스템(스냅드래곤 X65)을 탑재한 시험용 스마트폰을 통해 속도가 측정됐다.711Mbps의 데이터 업로드 속도는 1GB 용량의 동영상을 약 10초 만에 업로드할 수 있는 수준으로, 기존 대비 약 2배 빠르게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국내 5G 업로드 속도와 비교하면 삼성전자의 속도는 더욱 두드러진다.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8월 발표한 `5G 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 중간결과`에 따르면 SKT, KT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최근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품질 저하가 논란이 되고 있지만, 정부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품질 평가에서는 합격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속도 등 일부 불만사례와 전체적인 품질은 다를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통신업계 전반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평가 방식을 보완해야한다는 지적이다.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2020년 국내 주요 통신사의 기가인터넷(1Gpbs, 500Mbps) 이용자들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인터넷 품질을 측정한 결과 통신3사의 인터넷 상품들이 최고속도의 90%를 넘는 평균 속도를 기록했다.1Gbps급 인터넷의 전송속도는 평균 다운로드 속도의 경우 972.38Mbps, 업로드 속도는 965.96Mbps로 측정됐다. 이번에 논란이 된 KT는 다운로드 속도 978.92Mbps, 업로드 속도 972.61Mbps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SK브로드밴드(다운로드 속도 96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KT '10기가(Gbps) 인터넷 서비스'의 실제 속도가 100분의 1수준인 100메가(MBps)에 불과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인터넷 네트워크 서비스 품질 확인 방법과 보상 기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10기가 요금을 냈는데 사실 10메가였다2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17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IT 유튜버인 '잇섭'은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10기가 요금을 냈는데 사실 100MB였습니다? KT빠인 내가 10기가 인터넷을 비추하는 이유 (2년 실사용자)'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KT의 10Gbps 인터넷 요금제에 가입했으나, 여러 테스트를 거치며 속도를 측정해봤더니 100Mbps로 서비스되는 것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잇섭이 사용한 10기가 인터넷 요금제는 월 8만8000원으로, 월 2만2000원인 100메가 요금제보다 4배 비싸다.게다가 그는 이같은 인터넷 속도 품질 문제가 처음이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서울이 전 세계 15개국 주요도시 중 아이폰12의 5G 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인터넷 속도 측정 사이트 '스피드테스트'를 운영하는 우클라(Ookla)가 서울 등 15개국 세계 주요 도시에서 아이폰12의 5G 평균 속도를 측정한 결과, 서울은 다운로드 속도에서 472.28Mbps를 나타내며 다른 도시에 보다 2배가량 빠른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에 이어서는 두바이(338.53Mbps)와 리야드(319.25Mbps), 시드니(319.25Mbps), 헬싱키(238.50Mbps), 도쿄(193.21Mbps) 등이 뒤를 이었다.서울은 업로드 속도에서도 49.09Mbps를 기록하며 다른 도시보다 빠른 업로드 속도를 자랑했다.우클라는 "한국에 10만개 이상의 5G 기지국이 있다는 보고를 고려하면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이동통신업계에선 국내 5G 기지국 개수가 15만개 안팎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이번 조사는 서울을 비롯해 두바이, 리야드, 시드니, 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