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효성티앤씨는 지난 5일 BYN블랙야크와 '무색 폐페트병 자원선순환 시스템 확대' 업무협약식을 서울 서초구 블랙야크 본사에서 가졌다고 6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리젠위드블랙야크'(regeen with blackyak)' 섬유를 제작한다. 이는 여러 지자체와 기업이 분리 배출한 페트병을 블랙야크가 세척 후 잘게 쪼개 효성티엔씨가 다시 녹여 섬유로 만들어내는 과정을 거친다.효성티앤씨가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터 섬유 개발과 생산을 맡고, 블랙야크는 이를 활용한 업사이클 제품 제작을 확대할 방침이다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롯데온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협회와 손잡고 업사이클 제품 판매 활성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롯데온은 업사이클 제품 셀러의 입점을 지원하고, 특별 기획전 개최 및 광고 비용 지급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롯데온은 업사이클 제품을 판매하는 40여개 셀러를 한데 모아 올해 12월까지 상설 기획전인 ‘우수 업사이클 제품 특별전’을 개최하고 관련 상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기획전에는 커피 원두 자루와 한지 가죽, 자투리 가죽 등으로 가방을 제작하는 ‘할리케이’와 ‘마켓발견’, 버려지는 호텔 침구와 자투리 매트리스 등을 활용해 반려동물의 방석 등을 제작하는 ‘레미디’ 등이 대표 브랜드로 참여한다.이 외에도 버려지는 소재와 원단을 활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40여개 업사이클 브랜드가 함께한다.한편, 롯데온과 한국환경산업협회는 이번 기획전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우선, 롯데온은 이날부터 정기적으로 메인 페이지에 기획전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반도체 슈퍼호황기의 주역으로 메모리 반도체 'D램'이 떠오르면서 관련 사업의 강자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다른 꿈'을 꾸고 있다.올해에도 SK하이닉스는 '매출 효자' 메모리 반도체에 주력할 계획이지만, 삼성전자는 한 발 더 나아가 시스템반도체에서도 자사 경쟁력을 키워 파운드리(위탁생산) 시장에서 왕좌를 되찾을 방침이다. 업계에선 이번 D램 호황기로 양사가 모두 이득을 볼 것으로 보이지만, 이와 별개로 각 기업이 현재 위치에서 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로드맵을 다르게 구축할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잘하는 분야 키우는 SK, D램 받고 시스템에도 뛰어든 삼성양사가 이처럼 반도체 투자를 두고 다른 생각에 빠진 이유는 '미래 경쟁력' 때문이다.먼저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분야를 확장해 자사의 입지를 다시 공고히 다지겠다는 방침이다.SK하이닉스는 D램 비중이 큰 회사다.지난해 연간 매출액 31조9000억원 중 D램이 차지하는 비중은 71% 규모인 23조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