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전 세계적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새로운 투자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최근 일본 화폐 ‘엔화’는 가치가 하락하고, 전통적인 투자 방식인 ‘금’(金)의 가격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어 투자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23일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순금 1돈(3.75g) 기준 매수 가격은 35만 6000원, 매도 가격은 31만 4000원에 형성됐다.최근 3년 기준으로 봤을 때 최고 가격은 37만원이 넘은 적도 있는데 과거 20만원대에 거래됐을 경우와 비교하면 거의 10만원 가까이 금값이 오른 셈이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엔화 가치가 33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일본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금융 투자뿐 아니라 해외 직구 물품 구매족에게 일본 직구도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엔화는 이날 매매율 기준 865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초 900원대 중반대를 기록한 엔화 환율은 지난 4월 말 1001.61원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후 현재에 이르고 있다.900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엔화는 계속 하락하면서 800원대까지 떨어진 상태다.‘엔저’ 현상이 이어지면서 엔화 예금
【뉴스퀘스트=전신영 기자 】 KB국민은행은 ‘바로보는 외화통장’의 가입 가능 통화를 기존 USD(미달러)에서 JPY(엔화)와 EUR(유로화)까지 확대했다고 20일 밝혔다.‘바로보는 외화통장’은 환율 변동에 따른 실시간 수익률을 보여줘 편리하게 환테크를 할 수 있는 환테크 전용 통장으로 모바일뱅킹으로 간편하게 통화별 통장을 개설할 수 있다.입출금 시 USD는 90%, JPY·EUR은 80% 환율 우대가 제공된다. 환전한 외화는 가까운 영업점에서 수령이 가능하며 외화 현금수수료도 면제된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지속되는 엔저로 인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장기 불황에 시달리고 있던 일본 증시가 반등하고 있다.여기에 엔저 현상이 지속되며 국내 투자자들이 일본 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다.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일본 니케이225 지수는 올해만 20% 이상 급등했다. 지난달 29일의 경우 3만 1560.43포인트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일본 증시의 호황은 반도체 등 일본 주력산업군들이 회복하고 있으며, 장기간 이어진 엔저 현상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지난 4월 26일 최근 52주 최고치(1004.17원)를 찍었던 엔화는 5월 급락한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신한은행이 한국계 금융기관 최초로 ESG 사무라이채권을 발행하는 은행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21일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엔화 320억엔 규모의 사무라이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사무라이채권은 일본 채권시장에서 외국 기업이나 정부가 발행하는 엔화표시 채권을 뜻한다.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사무라이채권을 발행해 G3 통화(달러화, 엔화, 유로화)를 ESG 채권으로 모두 발행한 유일한 한국계 기관이 됐다.사무라이채권의 금리와 만기는 엔화 기준 0.87%(만기 2년), 0.98%(만기 3년), 1.33%(
[정치] ◇ “민정수석 폐지...수사는 검찰 몫”...대통령실, 정치탄압론 선 그어대통령실은 20일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민주연구원 압수수색’ 시도를 정치탄압으로 규정하는 데 대해 “성립하기 어려운 주장”이라는 반응을 보였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유통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가만히 있다가 입을 여니까 검찰이 수사를 안 할 수가 있나”라며 “우리는 검찰 수사를 지켜보기만 할 뿐”이라고 말했다.대통령실은 특히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대통령 비서실에서 ‘사정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민정수석실을 전격 폐지한 점을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여진이 지속되고, 영국 파운드화 가치 급락과 함께 아시아 통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금융시장이 ‘검은 월요일’을 맞았다.원·달러 환율은 약 13년 6개월 만에 1430원선을 돌파했고, 코스피는 3%대, 코스닥 지수는 5%대 하락 마감했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2.0원 오른 1431.3에 장을 마감했다.원·달러 환율이 1430원을 넘은 것은 금융위기 당시였던 지난 2009년 3월 17일(고가 기준 1436원) 이후 13년 6개월 만에 처음이다.이날 달러 강세 현상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통화 긴축 정책 기조와 함께 영국 파운드화 급락, 아시아 통화 약세 등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앞서 영국 정부는 경기 부양을 위한 감세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대규모 국채 발행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파운드화가 약세를 보여 달러화 강세를 자극했다.해당 소식
[정치]◇ 민주당, 새 비대위 구성... 여성·청년 위원은 추후 인선더불어민주당의 쇄신을 이끌 새 비상대책위원장에 우상호 의원이 선임돼.신현영 대변인은 우 의원에 대해 "치우치지 않고 중립적으로 비대위 역할에 있어서 리더십을 발휘할 분이라는 기대가 있었다"고 설명.비대위원으로는 초선의원 대표로 이용우 의원, 재선 대표로 박재호 의원, 3선 대표로 환경부 장관 출신의 한정애 의원.원외 인사로는 김현정 원외위원장협의회장이 비대위에 포함됐으며, 박홍근 원내대표는 당연직으로 참여. ◇ 민주당, 이재명 전대 출마 두고 불가론·불가피론 맞서민주당 내부에서는 이재명 상임고문의 당 대표선거 출마에 대해 '불가론'과 '불가피론'이 맞서는 상황.이상민 의원은 "이 상임고문이 대선 패배 장본인이고 여러 의혹을 말끔하게 해소하지 못했다"며 "책임정치 차원에서도 전대 출마는 적절치 않다"고 말함.일각에선 이 상임고문의 전대 출마가 불가피하다는 의견도 나옴.한 재선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적절치 않다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코로나19 감염 재확산이 불러온 경제적 불안감으로 지난달 국내 거주자의 외화예금이 3개월 연속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달러와 유로, 엔화 등의 예금이 크게 불었다는 의미다.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 통계에 따르면 8월 말 현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885억4000만달러로, 한 달새 11억4000만달러 증가했다.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한 외국 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뜻한다.8월 말 외화예금 잔액은 2012년 6월 해당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래 최대치다. 6월(845억3000만달러) 이후 3개월 연속 최대 규모 기록을 갈아치웠다.올해 들어 8월까지 외화예금은 6개월째 증가하고 있다.다만 8월 증가폭(11억4000만달러)은 7월(28억7000만달러)이나 6월(36억1000만달러)보다는 줄었다.통화별로 보면 달러화 예금(765억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