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영향에 우리나라의 성장률이 마이너스(-)1.0%로 역성장했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등 주요국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방한 것으로 집계됐다.23일 OECD 통계에 따르면 작년 한국의 실질 성장률 순위는 관련 자료가 발표된 15개 주요국 가운데 세 번째로 높았다.OECD는 회원국과 중국,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비회원국이지만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국가의 성장률 발표치를 모아 공개하고 있다.OECD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성장률은 중국(2.3%), 노르웨이(-0.8%)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다음으론 인도네시아(-2.1%), 스웨덴(-2.8%), 미국(-3.5%), 일본(-4.8%), 독일(-5.0%), 프랑스(-8.2%) 순이었다. 영국(-9.9%)과 스페인(-11.0%)은 –10% 안팎의 큰 폭의 마이너스성장을 기록했다.관광 등 서비스업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국가는 코로나19 충격을 많이 받았지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한국은행이 28일 올해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역성장 할 것으로 예상했다.한은은 또 이날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현재 연 0.75%인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낮춰 0.5%로 조정했다.지난 2월 한은은 올해 예상 성장률을 2.3%에서 2.1%로 한 차례 낮췄지만, 이후 각종 지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경제 타격이 더 심각한 것으로 속속 확인되자 이를 반영해 2.3%p나 한꺼번에 끌어내린 것이다.한은이 마이너스(-) 성장률 전망을 한 것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7월의 -1.6%(2009년 성장률 예상) 이후 11년 만이다.◇ 예상된 마이너스 성장한은은 이날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1%에서 -0.2%로 대폭 낮췄다.다만 이를 감안해 내년 성장률은 3.1%로 전망했다. 이는 직전 전망(2.4%)보다 0.7%p 높다.한은이 이런 지표를 내놓게 된 이유는 앞서 1분기 성장률은 전기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로 곤두박질 할 것이라는 예상되는 가운데 성장률이 1%포인트(p) 떨어지면 신생기업 8000개 가량이 사라지고 약 98조원의 코스피 시가총액이 사라진다는 분석이 나왔다.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13일 '성장위축이 경제주체별 주요 지표에 미치는 영향 및 시사점 분석' 자료에서 이 같이 분석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기업에 대한 지원을 주장했다.한경연의 자체 회귀분석에 따르면 경제성장률이 1%p 떨어질 때마다 기업 부문에서 신생기업 수가 7980개 줄어들고 코스피 시가총액이 97조3000억원 증발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가계 부문에서는 가계 당 금융부채가 657만원 늘고 월 소득은 10만원씩 감소했으며, 정부·사회 부문에서는 국세 수입이 3조3000억원 감소하고 중위소득 50% 이하인 빈곤 인구가 14만9000명 증가하는 등 관련 지표가 악화됐다.한경연은 코로나19로 인한 성장률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국제기구와 신용평가사들이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급격하게 낮추고 있다.1%대는 매우 긍정적인 경우이며 0%대, 마이너스 성장까지 예상하는 곳들도 등장하고 있다.아시아개발은행(ADB)은 3일 발표한 '아시아 역내 경제전망(Asian Development Outlook)’에서 한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3%, 내년 성장률은 2.3%로 전망했다.이는 지난해 12월에는 2.3%에서 1%포인트 내린 것이다.ADB는 이달초 코로나19의 경제적 영향을 평가하며 최악의 경우 한국의 GDP가 165억3100만달러 감소한다고 분석했다. 이는 한국 GDP의 1.02%(2018년 기준)에 해당하는 수치다.이달 초까지만해도 최악의 경우로 가정됐던 글로벌 팬데믹이 현실화되며 공식 성장전망에도 이를 반영한 것이다.한국의 경제성장률을 크게 하향한 곳은 ADB 뿐이 아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이달초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당초 전망보다 0.3%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