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증인채택 문제 등을 놓고 여야간 극심한 진통을 겪었던 조국 법무부장관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6일 개최된다.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4일 오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회동을 갖고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일정에 대해 전격 합의했다.이로써 지난달 9일 청와대 인사발표 이후 약 한달여만에 인사청문회가 열리게 됐다.이날 전격 합의는 청문회를 거치지 않고 장관을 임명하는 것에 대한 부담과 청문회를 포기했다는 여론의 질타를 감안한 양당 원내대표의 선택으로 보인다.이날 양당 원내대표는 그 동안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조 후보자 가족에 대한 증인채택은 하지 않기로 했다.이에 대해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입장문을 내고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대통령이 통보한 터무니 없는 일정에 맞춰 '증인없는 청문회'를 여는 데 합의했다”면서 “이 같은 결정은 국회의 권위와 존엄을 실추시키는 정도가 아니라 땅속에 처박는 결정”이라며 강하게 비판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84일간 파행이 계속됐던 국회가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는 28일 본회의 개최와 상임위원장 교체건, 정치개혁특별위원회 및 사법개혁특별위원회 활동기한 연장 안건을 처리키로 합의했다.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이 같은 내용에 대한 합의문을 발표했다.이날 합의된 내용은 우선, 정개특위, 사개특위를 오는 8월31일까지 연장키로 하고, 특위 위원장은 교섭단체가 맡되, 의석수 순위에 따라 1개씩 맡기로 했다.또한 정개특위의 정수는 19명으로 하고, 위원은 교섭단체 및 비교섭단체의 의석수에 따른 구성비율표에 따라 구성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이날 본회의를 개최하고 상임위원장과 특위 연장안을 처리키로 했다.한편, 이날 오후 열린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는 이 같은 3당 원내대표간의 합의 내용에 대해 추인했다.자유한국당은 또한 이날 이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3당 원내대표는 24일 비공개 회동을 열고 국회 정상화에 극적으로 합의했다.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합의문에 서명했다. 이로써 패스트트랙 등으로 극한 대립 속에 문을 닫았던 국회가 80일 만에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다만, 자유한국당은 의원 총회의 추인절차를 거쳐야 한다.우선 이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 추진과정에서 오랜시간 국회가 파행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이라며 고개를 숙였다.이어 나 원내대표는 "그 동안의 정치가 적대정치였다면 공존의 정치가 될 것이고, 강행의 정치는 합의의 정치가 될 것"이라며 "이인영 원내대표의 결단에 감사한다. 국회로 돌아가 합의정신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오 원내대표도 "국회가 오랜 시간 파행된 것에 대해 국민께 송구하다"면서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국회의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바른미래당 신임원내대표에 재선의 오신환 의원이 선출됐다.오 의원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의원 총회에서 김성식 의원을 누르고 새 원내사령탑에 올랐다. 오 의원은 패스트트랙 지정과정에서 불거진 당내 갈등을 봉합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오 의원은 이날 경선에서 과반이상을 득표해 바른정당계 의원은 물론, 안철수계 의원들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한편, 오 의원은 최근 여야4당이 합의해 통과시킨 패스트트랙 지정건과 관련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어 향후 진행과정에서 다소간의 변화가 예상된다.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최근 선거제, 공수처 법안 등에 대한 패스트트랙 지정과 관련 오신환, 권은희 의원을 사보임한 것에 대해 “죄송하다”면서 “잠시 성찰과 숙고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김 원내대표가 말한 ‘성찰’과 ‘숙고’가 원내대표직 자진사퇴로 이어질지 주목된다.김 원내대표는 26일 당 의원들과의 SNS대화를 통해 이 같이 말하며 “여야 합의문이 당에서 추인된 만큼 합의사항을 이행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어제 두 의원을 사보임 조치했다”고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이어 “이 과정에서 두 분(오신환·권은희)이 느꼈을 실망감을 생각하면 더욱 송구한 마음”이라며 “당내 다른 의원들에게도 마음의 상처를 드린 점 원내대표로서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한편, 바른미래당은 이날 오후 5시 긴급 의원 총회를 열고 이번 사태와 관련한 수습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또한 일부 의원들은 이날 의총에서 김 원내대표에 대한 불신임 안건을 상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오신환 사개특위위원에 대한 사임계를 제출키로 했다.김 원내대표는 24일 선거제 개편과 공수처 도입 등의 패스트트랙 추진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힌 오 의원을 사개특위 위원에서 내리고 국민의당 출신 채이배 의원으로 교체하기로 했다.그러나 오 의원이 사개특위 위원직 사임 의사가 없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유승민 의원등 바른정당 출신 의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특히 유 의원 등 바른정당 출신 의원들은 김 원내대표의 오 의원에 대한 사임계 제출과 관련 긴급 회동을 열어 분당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한편, 이날 나경원 원내대표 등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문희상 국회의장실에 몰려와 오 의원에 대한 사보임을 거부해 달라고 요청하는 과정에서 고성이 오가는 등 혼란을 겪기도 했다.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오신환 바른미래당 의원이 사개특위 위원직 사보임 문제를 놓고 문희상 국회의장과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정면으로 충돌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등 의원들은 24일 비상의원총회 후 문희상 국회의장실을 찾아 바른미래당이 오신환 의원의 사개특위 위원직 사보임을 신청할 경우 허가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나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문 의장에게 “(오신환 의원의) 사보임을 허가하면 결국 연동형 비례제와 공수처 설치법을 패스트트랙의 길로 가게 하는 것이다. 이는 의장이 대한민국의 헌법을 무너뜨리는 장본인이 되는 것”이라며 문 의장을 압박했다.이에 문 의장은 “최선을 다하겠지만 부득이한 경우 도리가 없다. 국회법 규정에 의장의 권한이 있으면 행하겠다”며 사보임 신청시 수락을 시사했다.그러자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고성을 지르며 의장실을 나가려는 문 의장을 막아서는 등 마찰이 빚어졌다.이 과정에서 이은재 의원은 문 의장에게 “의장직을 사퇴하라”고 소리쳤고, 이에 문 의장은 “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오신환 바른미래당 의원이 전날 당 의원총회에서 추인된 선거제 개편, 공수처 설치 등 패스트트랙 추진안에 대해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오 의원은 사법개혁특별위원회(이하 사개특위) 바른미래당 간사로 회의에서 반대표를 던지면 패스트트랙 지정은 사실상 무산된다.오 의원은 24일 이른 아침 자신의 페이스북에 “참으로 길고 긴 밤을 보냈다. 깊은 생각에 무겁고 고민스러운 시간이었다”면서 “오신환은 소신을 지키겠다”고 밝혔다.오 의원은 “바른미래당은 어제 선거제 개편, 공수처 설치, 검경 수사권 조정안을 패스트트랙으로 추진하자는 여야4당 합의문 추인을 놓고 의원총회에서 격론을 벌였고, 표결까지 가는 진통을 겪었지만 결국 당론을 정하지는 못하고, 그 대신 합의안을 추인하자는 '당의 입장'을 도출하였다”고 말했다.이어 “그러나 12 대 11이라는 표결 결과가 말해주듯 합의안 추인 의견은 온전한 '당의 입장'이라기 보다는 '절반의 입장'이 되고 말았고, 그 결과 바른미래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