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철형 와인 칼럼리스트 】 와인은 인간과 BC 6000년부터 8000년이라는 가장 긴 역사를 같이 해온 알코올 음료다.직립보행, 불의 사용, 도구의 사용, 농경 생활 등이 인류 문명의 각 발전 단계이자 다음 단계로의 이행의 원동력이었다면 와인의 발견 혹은 발명은 인류 문화 발전의 원동력의 하나라고 할 수 있겠다.그리 오랜 세월 같이하다 보니 닮은 것인지 그냥 원래부터 공통점이 있었기에 친숙해진 것인지는 모르나 와인과 사람 사이에는 공통점이 아주 많은 것 같다.그래서 오늘은 그 많은 포도나무, 포도 그리고 와인과 사람과의
【뉴스퀘스트=이철형 와인 칼럼리스트 】 모든 유기체는 분해되어 자연으로 돌아간다!발효할 것이냐 부패할 것이냐는 전적으로 당신의 선택에 달려있다.그게 와인과 인간의 차이다!자연에서 태어난 것은 모두 분해 과정을 거쳐 자연으로 돌아간다.이 분해 과정에는 사람에게 유익한 발효와 해로운 부패가 있다.흙에서 태어나 흙으로 돌아간다는 것은 부패를 의미하기에 종국에는 모든 것이 부패한다고도 볼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 그 과정을 거치고 나서 사람이 먹어서 유익하냐 유익하지 않느냐로 구분해보면 발효와 부패가 있다는 이야기다.흔히 와인, 치즈 등을 발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이병훈 작가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위치한 와인 부티크 ‘샹볼뮈지니’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전시 ‘Resonance-Ripples of mind(공명-마음의 물결)’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오는 4월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은 어둠이 내려앉은 어스름한 새벽의 고요한 순간을 담은 이병훈 작가의 대표 작품 5점과 함께 새롭게 소개하는 5점까지 총 10점이 전시된다.이병훈 작가는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 평범한 자연에서 자신이 만났던 순간의 울림을 담아내며 마음의 위로를 전하고 있다.특히 이번
【뉴스퀘스트=이철형 와인 칼럼리스트 】 제국의 4대 요건은 경제력, 군사력, 문화력, 포용력이다.이는 역사가 증명한다. 기본적 경제력이 없으면 어떤 문화는 특수층만의 문화에 불과하고 구성원 전체가 누릴 수 없다. 즉 한 나라 구성원의 문화적 자유는 경제력에 크기에 비례하여 그 폭이 넓어진다.그리고 기본적 경제력을 갖춘 다음의 경제적 도약은 문화력의 바탕 위에서만 가능하다. 그리하여 경제력과 문화는 선순환의 고리를 이루게 된다는 것이다. 한 나라의 구성원들이 주장하는 자유 민주주의가 본격적으로 실현되기 위한 전제 조건은 무엇일까? 그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롯데마트가 연중 가장 큰 주류 행사를 개최한다.롯데마트는 19일부터 11월1일까지 전국 롯데마트와 25개점 롯데슈퍼에서 와인 및 위스키 600여종을 선보이는 가을 '주주(宙酒)총회'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주주총회는 롯데마트가 지난해 10월 처음 선보인 주류 행사다.앞서 지난 4월 진행한 봄 '주주총회' 행사 전체 매출은 전년 행사 대비 30% 이상 증가하며 소비자들의 호평을 얻은 바 있다.이번 가을 '주주총회'에서는 연말 홈파티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봄 행사보다 물량을 30% 이상 확대했다.또
【뉴스퀘스트=윤경진 기자】 하이트진로가 프리미엄 와인 브랜드로 와인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11일 하이트진로는 올해 상반기 프리미엄급 와인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숨은 와인 브랜드 발굴, 소규모 가족경영 와이너리 와인 출시 등 프리미엄 와인 차별화 전략이 통했다는 게 하이트진로 측 설명이다. 하이트진로는 세계적으로도 인기가 많은 ‘떼땅져’, ‘실버오크’, ‘타라파카’ 등의 판매를 늘리며 국내 와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99년간 축적된 주류 영업 노하우와 강점에다 브랜드 매니저(BM)들의 발품이
【뉴스퀘스트=장예빈 인턴기자 】 고물가 추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국내 유통계 와인장터 매출은 역대급 호황기를 맞이했다.특히 10만원 대 고가 와인의 매출이 높게 나타나면서 소비자 유치를 위한 차별화 전략도 돋보인다.2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의 지난 13일부터 19일동안 발생한 전체 와인장터 매출은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55% 증가했다. 종류별로는 와인이 30%, 양주가 140%, 전통주가 40%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그 중에서도 10만원 이상 와인 매출이 전년대비 4배 올랐고, 50만원 이상의 초고가 와인 매출의
【뉴스퀘스트=이철형 와인소풍 대표/와인칼럼니스트】 ‘신이 인간에게 내려준 선물 중 와인 만큼 위대한 가치를 지닌 것은 없다’고 플라톤이 말했다는데 그 위대한 것이 사람에 따라서는 두통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주당(酒黨)들은 이해 안 되는 소리지만 CEO들이나 전문직 종사자들을 위한 와인 강의를 하다 보면 가끔 위스키나 중국 백주같은 알코올 도수가 높은 증류주는 괜찮은데 유독 와인을 마시면 머리가 아프다는 사람들을 만난다.아마 독자들도 개인적인 경험이 있거나 주변 사람 중에 이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을 만난 경험이 있을 것이다.그 원인이 와인 양조시에 사용하는, 그래서 와인에 극히 미량 남아 있는 이산화황 성분 때문이라는 사람들도 있다.하지만 이것은 두통의 원인이 결코 아니라고 한다. 요즈음은 내추럴 와인에 관한 관심이 많아져서 그런 지 이산화황의 사용을 최대한 적게 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고 심지어는 아예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경우까지 등장하고 있기는 하다.(그런데 사실 전혀 사용하지
【뉴스퀘스트=이철형 와인소풍 대표/와인칼럼니스트】 미국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루카스 포스(Lukas Foss (1922~2009)가 ”어떤 과학자가 새롭게 발견하거나 발명한 것은 그 이전의 발견과 발명에 기초한다는 것은 명백하다. 예술도 마찬가지이다.“라고 했듯이 병속 압력 5~6기압을 버텨내는 오늘날의 샴페인도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는 않았다.단계별로 발견하거나 발명한 것들이 합쳐져서 오늘날 샴페인이 탄생한 것이다.오늘은 샴페인의 위대한 탄생 과정을 들여다보자.우선 거품의 발견과 이 거품을 병 속에 가두어 두는 과정에 관한 것부터 시작해보자.샴페인이 생산되는 샹파뉴 지역은 북위 49~49.5도로 와인 생산으로 보면 거의 북방 한계선에 해당하는 지역이다.이 지역에서는 처음에는 스틸 와인 즉 비발포성 와인이 만들어져서 이보다 남쪽인 부르고뉴의 와인과 경쟁을 하였는데 당연히 품질면에서 당해낼 수가 없었다.상대적으로 추운 지역이다 보니 포도에서 당도가 충분히 형성되지 않으니 상대적으로
【뉴스퀘스트=이철형 와인소풍 대표/와인칼럼니스트】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모두가 코로나 19로 힘든 와중에 선물을 해야 하나 고민하면서 선물을 준비하는 마음이 있다.우리는 정을 나눈다고 표현하는데 교도소 담장 위를 걷게 만드는 현상이 바로 이 선물과 뇌물 사이를 구분하지 못할 때 생긴다.둘 다 공통점은 주로 한 쪽은 주고 다른 한 쪽은 받는다는 것이다.그럼 뇌물과 선물의 차이는 무엇일까?페북 친구가 올린 글에 따르면 영국 기업윤리연구소(IBE)에서 이 구분법을 제시했는데 다음과 같다고 한다.1) 물건을 받고 잠을 잘 못 이루면 뇌물, 잘 자면 선물2) 언론에 발표되면 문제가 되는 것은 뇌물, 문제가 안 되는 것은 선물3) 자리를 바꾸면 못 받는 것은 뇌물, 바꾸어도 받을 수 있는 것은 선물참 영국스럽다는 생각과 동시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이걸 달리 필자의 표현으로 바꾸면 이렇다.주는 사람 입장에서 대가를 받는 시기가 언제일 지는 모르지만 대가를 바라고 주면 뇌물, 대가를 바라지 않고
【뉴스퀘스트=이철형 와인소풍 대표/와인칼럼니스트】 와인병을 보면 대략 90%의 확률로 그 와인의 생산지역과 포도품종, 맛과 향을 짐작할 수 있다.어깨가 약간 각지게 있는 보르도 스타일의 병과 어깨가 없이 비스듬히 흘러내리는 부르고뉴 스타일의 병이 우선 크게 구분된다.전자는 대개 여러가지 품종을 블렌딩한 와인을 담는 데 사용하고 후자는 대개 단일 품종으로 만든 와인을 담는다.다만 프랑스 론지방의 와인의 경우 북부 론은 시라 단일 품종으로 만들기에 어깨가 없는 부르고뉴 스타일의 병을 사용하는데 남부 론은 여러 품종을 블렌딩 하는 와인인데도 부르고뉴 스타일의 어깨가 없는 병을 사용한다.북부 론이 지리적으로 부르고뉴에 가깝고 역사적으로 남부 론의 와인보다 더 유명했기에 부르고뉴 스타일의 병을 사용하는 것이라 생각된다.그런데 와인 병의 바닥을 보면 오목하게 들어가 있다.이것을 펀트(punt)라고 한다.이 펀트가 깊을수록 좋은 와인이라는 말도 있는데 이 말은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린다.와인 생
【뉴스퀘스트=이철형 와인소풍 대표/와인칼럼니스트】 2023년 1월부터 식품에 표시되는 유통 기한을 소비 기한으로 바꾼다고 한다.1990년부터 유통 기한을 표시하는 제도를 시행해왔으니 무려 32년만에 바뀌는 것이다.와인 강의에서 많이 나오는 질문 중의 하나도 와인에 유통 기한이 있는가 하는 거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와인은 유통 기한이 없다.그리고 소비 기한도 없다.와인이 알코올 음료이기 때문에 알코올 함량이 일정 수준 이상이면 몸에 해로운 균이 생존할 수 없는 것은 물론 살균 효과까지 있기 때문이다.영화에 보면 총상을 입은 주인공이 소독약이 없으면 마시던 술을 붓고 총알을 빼내는 장면을 연상하면 이해가 쉽다.물론 이 경우 와인이 아니고 증류주가 대부분이기는 하지만.와인의 경우 유통 기한이나 소비 기한 대신 제조일 혹은 병입일을 라벨이나 병뚜껑에 표기한다.대개는 일자가 적혀 있기 보다는 로트 넘버나 코드로 표기되어 있는데 관련 서류를 추적하면 병입일자 혹은 제조일자를 확인할 수 있다.
【뉴스퀘스트=이철형 와인소풍 대표/와인칼럼니스트】 전국이 35℃ 안팎의 폭염속에 빨갛게 불타고 있다. 어떤 곳은 38.7℃까지 올라가기도 했다.마치 가마솥에 들어와 있는 기분이고 햇볕에 나가 있으면 2~3분도 안 되어 탄다는 느낌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이렇게 더우면 우리는 커피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더위를 식히기 위해서 그런지 집에 냉장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편의점의 얼음도 동이 난다.몸이 힘들다 보니 감각적으로도 진한 것보다는 연한 것, 그리고 체온 조절을 위해 차가운 걸 찾는 자연스러운 현상 때문인 것 같다.와인도 마찬가지다. 계절별로 어울리는 와인이 있다.이런 폭염하에서는 알코올 음료 자제가 좋겠지만 그래도 마셔야 한다면 무엇이 좋을까? 그리고 어떻게 마시면 좋을까?한낮의 축축 처지는 자신을 일깨우고 잠도 오지 않는 푹푹 찌는 열대야의 여름밤을 이겨내는 비결을 와인과 와인 칵테일에서 찾을 수 있다.인류 역사의 한켠에는 그렇게 무언가 새로운 방도를 찾아 무더위
【뉴스퀘스트=이철형 와인소풍(주) 대표/와인 칼럼니스트】 주류 도매 면허는 법적으로는 크게 세 종류가 있다.종합주류 도매면허, 특정주류 도매면허, 주정 도매면허가 그것인데 이 중에서 종합주류 도매면허와 주정 도매면허는 전업 규정이 있어 이 면허를 취득한 사람이나 업체는 이외에 다른 사업을 겸할 수가 없다.주정 도매업은 술을 만드는 주정을 도매하는 비교적 특수한 업종인 바 일반 소비자와는 크게 관계가 없어 논외로 하고 종합 주류 도매업과 특정주류 도매업을 이번 칼럼에서는 살짝 들여다보자. 이 두 가지 도매면허가 다른 점은 다음과 같다.우선 취급 주종이 종합주류 도매면허는 수입 주류는 물론 국내에서 제조한 모든 주류를 취급할 수 있다.반면 특정주류 도매면허는 국내에서 제조한 탁주, 약주, 청주, 민속주, 지역 특산주, 소규모 주류제조자가 제조한 맥주, 주세 법령에 따라 주류 수량을 산정하는 중소기업이 생산한 맥주만을 취급하는 것으로 제한된다는 점이 다르다.이 경우 맥주는 소위 마이크로
【뉴스퀘스트=이철형 와인소풍(주) 대표/와인 칼럼니스트】 와인 수입업을 하는 사람들을 보며 부러워하는 사람들이 많다.해외 와이너리 투어를 간 사진들을 SNS에 올리거나 와인 디너의 장면들을 올리면 “맨날 좋은 것만 먹고 마시고 살아서 좋겠다.”, “좋은 곳에 다니니 얼마나 좋으냐?” 라는 식의 댓글들이 주루룩 달린다.이런 식이면 여행사업자들은 매일 국내든 해외를 여행하게 되어 얼마나 행복하겠는가?음식점 주인들 특히나 미슐랭 등급을 받았거나 맛집으로 소문난 집 주인들과 거기서 일하는 직원들은 얼마나 행복하겠는가? 매일 그 맛난 것을 먹을 수 있으니.갤러리 주인들은 또 어떨까? 매일 좋은 작품들을 감상하고 갤러리에 찾아오는 사람들이 나름 예술적 감성도 갖추었을 테니 서로 공감해가며 배우는 것도 많을테니 얼마나 좋을까?그런데 과연 그럴까? 마냥 행복하기만 할까?알고 보면 모든 것이 그렇지만 직업이 되면 그것은 일이 되는 것이고 일이 되면 반드시 즐거운 면만 있는 것도 아니다.오늘 살짝 엿
【뉴스퀘스트=이철형 와인 칼럼리스트】 와인이 2020년부터 제2 빅뱅기에 돌입하여 문화 혹은 기술 확산이론에 따라 대거 고객이 유입되기 시작했고, IT와 AI를 비롯한 4차 산업 혁명의 신기술이 도입되면서 와인 산업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는 사람들도 부쩍 늘어나는 것 같다.그럼 와인 산업 분야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 기회가 있을까?우선적으로는 국내에서 와인 생산을 하는 사업에 뛰어드는 것도 생각해 볼만 하지만 너무 오랜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사업인 바 일단 논외로 하기로 하자.그다음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전통적인 와인 사업은 와인 수입, 도매, 소매 사업 등 유통 과정의 어느 단계에 진입하는 것이다.국내 와인 수입업에 종사하는 기업이 최소한 400개 정도는 넘고 상위 10개 업체가 시장 점유율 8~90%를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여전히 틈새시장은 존재한다.특정 생산지역이나 특정 종류만 취급하거나 특정 업체들에만 납품하는 식으로 소규모로 사업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도매사업의 경우에
【뉴스퀘스트=이철형 와인 칼럼리스트】 2020년 와인수입 규모가 3억 3002만 달러로 2019년 2억 5926만 달러 대비 27.3%나 신장했다. 수입량 기준으로도 2019년 4만 3495톤에서 2020년 5만 4127톤으로 24.4%가 증가했다.언론 보도에 따르면 와인 단독 매장 창업도 대거 증가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아니 오히려 코로나19로 인해 급신장한 몇 안 되는 업종 중의 하나가 된 것이다.더욱 놀라운 것은 전자 상거래 즉 온라인 판매가 허용되지 않는 품목임에도 급증했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다른 업종은 비대면으로 인한 온라인 매출 증가로 인한 신장인데...원래 주류시장은 현장에서 마시는 음식점과 같은 업소시장[온 프레미스(On Premise) 혹은 온 트레이드(On Trade) 라고 한다]과 편의점, 대형마트와 같이 테이크아웃을 하는 샵시장[오프 프레미스(Off Premise) 혹은 오프 트레이드(Off Trade)라고 한다]으로 구분되는데 와인 생
【뉴스퀘스트=이철형 와인 칼럼리스트】 다시 와인으로 돌아가자. 데스트톱 PC에서 모바일로 주 이용 도구가 바뀌면서 2010년을 전후하여 와인앱이라는 것이 등장했다.비비노(Vivino), 디택터블(Detactable) 등 다양한 앱이 등장했는데 세월이 흐른 지금 비비노가 세계적인 강자로 떠오르는 것 같다.그런데 이들 앱이나 사이트들을 이용할 때 주의할 점이 있다.와인 정보와 가격 검색에서 정보의 정확도에 대해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고 이용해야 한다는 것이다.무작정 믿다가는 낭패를 당하거나 괜시리 불쾌해지는 상황을 겪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와인 가격과 관련해서는 더더욱 그렇다.와인닷컴은 자신들이 직접 전자상거래를 하기에 와인 가격이 자신들의 실판매가격이니 정확할 수밖에 없다.다만 이 사이트나 앱은 와인 구색이 세계 최대라고는 하지만 자신들이 판매하지 않는 와인은 정보 제공을 거의 하지 않기에 검색되지 않는 와인들이 더 많다는 단점이 있다.와인서쳐닷컴은 검색 엔진으로서 전세계
【뉴스퀘스트=이철형 와인 칼럼리스트】 와인 정보와 가격이 궁금해서 온라인상에서 정보 검색을 하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고 앞으로는 더 많아질 것 같다.IT 기술 발달에 따라 와인을 검색하는 방법과 도구도 데스크탑PC에서 모바일폰으로 진화했다.라벨이나 QR코드만으로 정보 검색이 가능하고 다른 소비자들의 평가까지 참고로 할 수 있고 가격 비교까지 가능한 시대가 된 것이다.비자들은 가격 비교를 할 수 있어 좋기는 하나 어쩌면 차라리 모르고 단골 가게를 믿고 사는 것이 맘 편할 수도 있다.인터넷 검색상에 나오는 자료로 보면 우리나라에서는 실제로는 구매할 수 없는 그림의 떡이거나 지나치게 높은 가격이어서 별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과연 어떤 와인 관련 사이트들이 있고 어느 정도 믿어야 할까?1990년대 중·후반 인터넷이 도입되면서 인터넷 확산에 기여한 분야 중의 하나가 와인이다.인터넷 도입 초창기에 이메일, 지식 검색, 게임과 함께 전자상거래가 등장하게 되는데 이때 와인 사
【뉴스퀘스트=이철형 와인 칼럼리스트】 신축년 설 명절 연휴에도 모든 가족이 모이지 못한 집이 대부분이다. 코로나 방역 때문에 비록 모든 가족이 모이기 힘들지만 설날은 온 가족이 모여 가족의 화목을 다지면서 조상을 기리고 자손이 잘 되기를 바라는 의미있는 시간이다. 또한 흩어져 살아야 하는 현대인의 삶 속에서 가훈과 가풍을 전하는 시간이라는 의미도 있다.우리나라에서도 와인 문화가 본격화되어 설날에 감사의 마음을 와인으로 전하기도 하고, 와인으로 온 가족이 함께 마시며 축하도 하고 주방에서 요리로 고생한 사람들을 위로하기도 하게 되었다.그래서 이번 칼럼에서는 와인을 통해 명문가를 이루기 위한 지혜를 생각해보고자 한다.우선 명문가의 조건은 무엇일까?다수의 조상이 사회적으로 높은 권력의 자리에 오른 가문일까?아니면 학식이 높거나 사회적으로 큰 공헌을 하여 명예가 높은 조상들을 둔 가문일까?그도 아니면 거대한 부를 축적하여 몇 대에 걸쳐 부를 유지하고 있는 집안일까?한마디로 권력, 명예,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