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현대건설이 우크라이나 원자력공사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원전 분야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현대건설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우크라이나 원자력공사 에네르고아톰(Energoatom)과 원전사업 전반에 대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협약 체결은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파리 노르빌뺑드 전시관(Paris Nord Villepinte)에서 열린 세계원자력박람회 2023(WNE·World Nuclear Exhibition 2023) 기간 중에 이뤄졌다.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동참한다.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28일(현지시각)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현지 3위 건설사인 '이알버드'(ERBUD)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조철호 현대엘리베이터 해외영업2담당과 야첵 레츠코브스키(Jacek Leczkowski) 이알버드 건설부문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양사는 우크라이나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현대엘리베이터가 개발 중인 모듈러 승강기 솔루션을 적용하고 학교 등 공공시설에는 인도적 차원의 승강기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현대건설이 우크라이나 인프라 재건사업 협력을 확대한다. 에너지와 교통에 이어 송변전 사업까지 범위를 넓혔다.현대건설은 지난 14, 15일(현지시간) 이틀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개최된 우크라이나 에너지 재건 국제박람회인 ‘리빌드 우크라이나(Rebuild Ukraine Powered by Energy)’에 참가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프로젝트 진출방안을 협의했다고 16일 밝혔다.우크라이나 에너지부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우크라이나 26개 지방 정부와 영국·프랑스·미국·독일 등 약 30개 국가, 500여
【뉴스퀘스트=윤경진 기자】 전쟁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돕기 위한 기업들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BBQ 그룹이 지원 행렬에 동참했다.8일 제너시스 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전쟁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 아이들을 위한 지원에 동참해 사단법인 '선한청지기'가 진행하는 특별모금에 3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현재 우크라이나 아이들은 지속되는 전쟁으로 굶주림과 위험한 주거시설, 정신적인 고통 등 어려운 현실에 처해있다. 유엔(UN) 조사 결과, 지난달 기준 전쟁으로 우크라이나 민간인 약 9000명 이상이 숨졌
【뉴스퀘스트=윤경진 기자】 현대건설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본격 참여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4%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17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전일대비 1500원(4.00%) 오른 3만9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이에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 14일 우크라이나 키이우 국제항공과 확장공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키이우 보리스필 국제공항은 여객 수송량의 62%, 화물 수송량의 85%를 담당하는 우크라이나 최대 국제공항이다.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종전 후 우크라이나 재건에 관해 국내 건설사가 주도하는 첫 사업이 확인됐다"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KB금융그룹이 끝나지 않은 전쟁 속에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한다.15일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최근 발생한 ‘카우호카 댐’ 붕괴 사고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고객과 함께하는 성금 모금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KB금융그룹은 기부를 희망하는 국민들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동참할 수 있도록 KB금융 주요 모바일 앱 등을 통해 모금을 진행할 예정이다.참여한 국민들의 기부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KB금융이 매칭 적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경기불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은행(WB)이 올해 세계 경장률을 소폭 상향 조정한 보고서를 발표했다.이번 보고서에서 한국 전망이 별도로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세계 경제 흐름에 발맞춰 한국 경제도 올해 하반기 상승세를 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6일(현지시간) 세계은행(WB)은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1월(1.7%)보다 0.4%포인트 상승한 2.1%로 내다봤다.작년(3.1%)과 비교했을 때 1%포인트 하락한 수치이지만, 소폭 상향 조정했다는
[정치] ◇ 이재명 “당당히 입장 말하겠다”...오는 10일 검찰 출석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오는 10일 검찰 조사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6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가 10일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출석하는 일정이 합의됐다”며 “이 대표는 당당히 출석해서 입장을 말씀하신다고 했다”고 말했다.앞서 검찰은 지난해 12월 28일 이 대표에게 소환을 통보했으나 이 대표가 사전 일정으로 인해 출석을 거부, “가능한 날짜와 조사 방식에 대해 변호인을 통해 협의해서 결정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개전 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한 가운데, 2조원 규모의 추가 군사 지원 약속을 받아냈다.21일(현지시간)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DC에 도착해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환영식을 가진 뒤 정상회담을 가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젤렌스키 어깨에 손을 얹으며 친근감을 드러냈다.바이든 대통령은 회담 전 발언을 통해 전쟁이 일어난 지 300일이 지났다는 점을 믿을 수 없다며 "(러시아의) 푸틴은 우크라이나의 '국가로 존재할 권리'에 무차별한 공격을 가했고, 무고한 국민을 공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라는 소식이 나왔다.미국이 우크라이나의 '안보 지원군' 역할을 이어온 만큼, 추가적인 지원책을 논의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20일(현지시간) 외신이 인용한 소식통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을 찾아 바이든 대통령과 면담한 뒤, 미국 의회에서 연설할 계획이다.백악관은 구체적인 논평을 거부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아직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모른다"고 CNN 측에 답했다.다만 인터넷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두려움만큼 용기도 전파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미국을 대표하는 시사주간지 타임은 7일(현지시간) 2022년 '올해의 인물'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정신'(The Spirit of Ukraine)을 선정했다.타임은 선정 이유와 관련해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국가와 사람들을 단합했고, 민주주의 그리고 자유의 연약함을 전 세계에 상키시켰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올해 초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된 이후 젤렌스키 대통령과 우크라이나가 걸어온 길을 훑었다.'코미디언 출신 대통령'으로
[정치] ◇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위 첫날...계획서 본회의 의결24일 국회에서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특위)’가 첫 전체회의를 열어 우상호 위원장 및 여야 간사를 선임하고 계획서를 채택했다.특위는 국민의힘이 이날 조사 대상 기관 중 법무부 대신 포함된 대검찰청을 제외할 것을 주장하며 파행, 간사 간 협의 끝에 대검은 ‘마약 수사 관련 부서의 장’만을 증인으로 부르는 선에서 합의했다.이외에도 대검에 대한 질의 내용과 범위, 계획서에 기재된 조사 목적, 조사 일정을 두고 여야의 신경전이 이어졌다.국
[정치]◇ 北, 2주만에 또 도발...NSC 상임위 “北 ICBM·핵실험 전략도발 가능성 예의주시”28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11시59분께부터 낮 12시18분께까지 강원도 통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다.이에 국가안보실은 북한의 추가적인 탄도미사일 도발과 관련,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성한 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었다.이재명 부대변인은 “북한의 도발 행태를 규탄,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철저한 군 대비태세를 확인했다”며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장기화와 그로 인한 세계 각국의 고물가 행진,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면서 내년도 세계 경제 전망이 더 어두워졌다.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11일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내년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9%에서 2.7%로 0.2%포인트 내려 잡았다. 이에 따라 IMF 발표 내년도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연초 대비 무려 1.1% 포인트 낮아졌다.IMF는 지난 1월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8%로 발표한 후 3개월 뒤인 4월에 3.6%로 하향한 데 이어 7월에 2.9%로 또 낮춘 바 있다. 이는 지난 2008년 이후 글로벌 금융 위기와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 시작 당시 이후 가장 낮은 성장 추이라는 것이 IMF의 분석이다.그만큼 세계 경제에 악재가 많이 존재하고 있다.실제로 올초 시작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전쟁은 끝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도 계속되
[정치]◇ 尹-기시다, 뉴욕서 30분 약식회담...키워드는 ‘관계 개선’‘연대’21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미국 뉴욕에서 30분간 양자 회담 가짐.이번 정상회담은 다자무대에서 의제를 정하지 않고 논의하는 약식회담 형식으로 진행. 기시다 총리가 참석하는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의 친구들’ 행사장에 윤 대통령이 찾아가는 방식으로 대면 회담 성사.대통령실은 ‘한일 정상 약식회담 결과 서면브리핑’에서 양국 정상은 현안을 통해 양국관계 개선 필요성에 공감하고 외교당국 대화를 가속화할 것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며 ”자유민주주의와 인권, 법치 등 상호 공유하는 보편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양국이 국제사회와 함께 연대해나가자는 데에 공감했다“고 말함.한편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번 회담을 ‘간담’이라고 표현. 징용 문제 해결을 전망할 수 없는 가운데 정상회담을 갖는 것은 시기상조라 판단했으나 한국 측의 관계 개선에 대한 자세는 평가하고 있으
[정치]◇ 유엔 계기 한미·한일 정상회담 개최...“한일, 흔쾌히 합의”윤석열 대통령이 내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미국, 일본 정상과 각각 양자회담 진행할 예정.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5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유엔총회에서 한미 정상회담과 한일 정상회담을 하기로 합의하고 일정 조율 중”이라고 밝힘.한일 정상회담은 2019년 12월 중국 청두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당시 총리가 양자회담 한 이후 2년 10개월 만에 진행.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한미 정상회담은 지난 5월 진행한 정상회담 이후 관계부처가 발전시켜온 이행방안 구체화할 예정”이라며 "한일 정상회담에서는 강제징용 등 현안은 한국 자체 프로세스 진행과 일본과의 내밀한 의견 교환으로 체크할 필요가 없음에도 만나게 돼 구체적인 이야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함. ◇ 尹, 태양광 사업 비리에 “개탄스럽다”...사법 처리 가능성 거론윤석열 대통령이 문재인 정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근 인플레이션 우려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농심 등 식품업계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어 서민들의 고통이 심해지고 있다.1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이날부터 라면과 스낵 주요 제품의 출고가격을 각각 평균 11.3%, 5.7% 인상했다.농심이 라면 가격을 인상한 것은 지난해 8월(평균 6.8% 인상)로 1년 1개월만이며, 스낵은 올해 3월 가격 인상이후 단 6개월만에 또 가격을 올리게 됐다. 가격이 인상되는 품목은 라면 26개, 스낵 23개 브랜드다. 주요 제품의 인상폭은 출고가격 기준으로 신라면 10.9%, 너구리 9.9%, 새우깡 6.7%, 꿀꽈배기 5.9%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에서 봉지당 평균 736원에 판매되고 있는 신라면의 가격은 약 820원으로, 새우깡의 가격은 1100원에서 약 1180원으로 조정된다. 특히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신라면 1봉지 가격은 900원에서 1000원으로 오르고, 신라면 용기면의 경우 큰컵은 1250원에서 1400
[정치]◇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 선거 19일 확정...선관위 구성안 의결국민의힘이 오는 19일 새로운 원내대표를 선출하기로 결정.14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진행한 회의를 통해 원내대표 및 당 국회 운영위원장선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안 의결.선관위원장으로는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가, 선관위원으론 양금희·박형수·한무경·박대수·윤두현·전봉민 등 원내부대표 6명이 참여.권성동 현 원내대표는 임기가 7개월가량 남았음에도 당 내홍과 국정 난맥상으로 불거진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책임론'을 피하지 못하고 지난 8일 사의 밝힘. ◇ 이재명 '사법 리스크' 첫 언급..."야당 탄압보다 민생 개선에 힘써달라"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신의 '사법 리스크' 관련해 언급.이 대표는 직접적인 질문에 답변하는 대신 "정부는 정쟁 또는 야당 탄압, 정적 제거에 너무 국가 역량을 소모하지 말고 민생 개선을 위해 노력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함.정치권은 이번 발언을 이 대표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협상 의지를 표명한 가운데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상대로 반격하며 수복 지역을 늘리고 있어 종전, 휴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올해 초부터 이어진 글로벌 금융시장의 악재 중 하나가 해소될 기미가 보이면서 증권가는 이에 주목하는 분위기다.다만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종전 협상은 최상의 시나리오일뿐더러, 종전이 되더라도 금융 시장 전망에 대한 낙관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14일 외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전략 요충지인 이지움을 포함한 동부 하르키우주 대부분을 탈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CNN 등에서 미군 고위당국자는 "우크라이나가 남부와 동부 영토를 해방하고 수복하려는 전투에서 전반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한다"고 분석했다.우크라이나가 전세를 빠르게 역전시키자 증권가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황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우크라이나의 공세가 남서쪽 헤르손 지역에 집중될 것으
[정치]◇ 與, ‘정진석 비대위’ 공식 출범국민의힘 상임전국위원회는 김상훈·정점식·전주혜·김행·김종혁·김병민 비대위원 임명을 의결하며 '정진석 호' 비상대책위원회의가 출범.김석기 당 사무총장은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이번 비대위원의 구성에 있어 원내 및 원외 인사의 균형을 맞추고자 했으며 사회 각 분야를 비롯해 지역, 세대 안배를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였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설명.이번 비대위는 총 9명으로, 비대위원장·원내대표·정책위 의장 등 당연직 3명에 지명직 6명으로 구성.한편, 이날 주기환 전 인수위원은 정 비대위원장의 전원 교체 방침에도 또다시 이름을 올렸으나 발표 후 사의를 표명. [경제]◇ 코스피·코스닥 상승 마감... 환율은 하락코스피는 전장보다 65.26포인트(2.74%) 오른 2449.54에 거래를 마감.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89포인트(2.44%) 오른 796.79에 거래를 종료.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7.2원 내린 1373.6원에 장을 닫음.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