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2019시즌 K리그1의 최종 우승자는 전북 현대로 결정됐다.전북 현대는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 38라운드 최종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포항에 1-4로 패한 울산 현대를 따돌리고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전북, 리그 7번째 우승컵…이동국 '전설'이 되다전북은 이날 경기에 앞서 울산에 승점 3점차로 뒤져, 울산이 강원과 무승부만 거둬도 우승이 불가능했으나, 울산이 패하면서 시즌 다득점에서 단 1점차로 앞서며 극적 우승을 차지했다.전북은 이번 우승으로 K리그1 3연패와 동시에 리그 7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위업을 달성했다.K리그 3연패는 성남 일화(성남FC 전신)가 두 차례 기록한 바 있으며, 리그 7번째 우승은 성남과 타이기록이다. 특히, 전북의 이동국은 지난 2009년 이적한뒤 팀의 모든 우승과 함께 해 ‘전설’로 남게 됐다.◆ 유상철의 인천 ‘생존왕’ 재확인시즌 막판 유상철 감독이 ‘췌장암 4기’라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던 인천 유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