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우리은행이 자사 은행 입출금 계좌로 첫 급여를 받은 직장인을 대상으로 모바일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운영한다. 10일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새해에는 월급 받아용’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오는 3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참여대상은 지난해 하반기에 우리은행으로 급여이체 이력이 없는 고객이다.이벤트 기간 내 급여 100만원 이상을 우리은행 계좌로 입금 받고, ‘우리WON뱅킹’ 이벤트 페이지를 방문해 ‘응모하기’를 선택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우리은행은 추첨을 통해 ▲신세계 모바일 상품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상여금 수령액 상위 0.1%에 해당하는 근로자들은 1년 동안 보너스로만 7억원 가까이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액 연봉의 기준 금액이 '1억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보너스 7억원’은 매우 큰 액수다.이에 따라 월급, 각종 수당과 같은 임금 부문뿐 아니라 추가적인 보상으로 볼 수 있는 상여금 부문에서도 빈부격차 현상이 크게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국세청에서 받은 상여금 관련 자료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해당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상여금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전기 및 가스요금 인상 이어진 가운데 지난 1월 소비자물가가 5%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0.11(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5.2%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전월 상승률(5.0%)보다 0.2%포인트 높은 것이다. 전월대비 소비자물가 상승 폭이 확대된 것은 지난해 10월(5.6%→5.7%) 이후 3개월 만이다.전월 대비 물가 상승률도 1월 0.8%로 2018년 9월(0.8%) 이후 가장 높았다.지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근 '내 월급 빼고 다 오른다'는 서민들의 한숨 소리가 더 커지고 있다.실제로 계속되고 있는 물가의 고공행진에 중산층 이하 근로자 가구의 실질소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실질소득은 물가가 미치는 영향을 제거해 산출하는 소득 지표로, 실질소득이 감소했다는 것은 소득보다 물가가 더 큰 폭으로 상승했다는 것을 뜻한다.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특별시와 광역시를 포함한 도시에 거주하는 근로자 가구(가구주가 근로자)의 월평균 명목소득은 전년대비 6.4% 증가한 571만4309원으로 나타났다.반면 물가를 고려한 실질소득은 542만4119원으로 전년대비 2.5% 증가하는 데 그쳤다.특히 소득 하위 20%(1분위)와 상위 20%(5분위)를 제외한 중산층 도시 근로자 가구의 실질소득은 오히려 감소했다.분위별로 보면 2분위 도시 근로자 가구의 실질소득(311만107원)이 1년 새 1.6% 감소했고, 3분위(444만7991원)와 4분위(61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과거 대학생들의 지원이 몰렸던 학군단(ROTC)의 인기가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올해 전국 육군 ROTC 지원자 수는 7600명으로 지난 2020년(7400여명)이후 역대 두번째로 적게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8년(1만2600여명) 대비 약 39%가량 줄어든 수치다.육군학생군사학교에 따르면 최근 4년간 ROTC 지원자는 2018년 1만2600여명→2019년 1만1500여명→2020년 7400여명→2021년 9400여명→2022년 7600명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육군학생군사학교가 지원자 미달을 이유로 각 대학 ROTC 후보생 원서접수 마감일을 4월 8일에서 5월 6일로 연장했던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역대 최저기록으로 볼수 있다.지난해 ROTC 모집정원은 3500명 수준으로 올해 비슷하게 모집을 진행한다면 경쟁률을 2대1로 조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참고로 전체 초급장교 임관 인원 중 ROTC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뉴스퀘스트=정태성 행동경제학연구소 대표】 추석이다.이번 추석 연휴는 기본적으로 토요일부터 그 다음 주 수요일까지 쉴 수가 있어서 비교적 넉넉하게 즐길 수 있다.하지만 CEO의 입장에서는 매우 부담스러운 기간이기도 하다.철저하게 CEO의 입장에서만 보면, 우선 직원들의 휴일이 늘어나기 때문에 노동시간에 대한 우려도 있고, 두 번째는 명절이기에 뭔가를 줘야 한다는 부담감 또한 있기 때문이다.아마도, 정서를 중요시하는 우리 문화상 두 번째인 ‘뭔가를 직원들에게 해 줘야 한다는 부담감’이 훨씬 더 크게 느껴지리라 짐작된다.특히 코로나 19 사태로 인하여 대부분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이 시점에서는 뭔가 직원들에게 성의표시라도 해서 가족들 만날 때, 어깨 펴고 만날 수 있도록 해주고 싶지만 회사 매출이 대폭 줄어든 상태의 소상공인, 중소기업 대표들의 고민은 이만저만 아닐듯 싶다.우선 오늘의 가정은 CEO들이 조금이라도 직원들에게 뭔가를 지급해야 하는 상황에서 출발한다.이 때 어떻게 줘야 직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우리 국민들 10명중 8명은 코로나19 이전(2019년)에 비해 올해 고용 시장이 악화될 것이라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취업일선에 있는 20대 절반 이상(53.2%)은 매우 악화될 것으로 봤고, 매우 개선될 것이라고 보는 청년은 0%였다.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일자리 전망 국민인식'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조사 결과 2019년 대비 올해 고용 상황을 묻자 전체 응답자의 44.6%는 '매우 악화', 32.7%는 '조금 악화'라고 답했다. 개선될 것으로 보는 응답은 전체의 8.3%(조금 개선 5.3%, 개선 3.0%)에 불과했다.고용 상황이 악화될 것으로 보는 주된 원인으로는 코로나19 지속(45.3%)이 꼽혔으며, 국회·정부의 기업규제 강화(26.3%), 정부의 친노조정책(10.7%), 기업경영실적 부진(10.5%), 신성장동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우리나라 임금근로자들의 월 평균소득은 297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22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8년 임금근로일자리 소득(보수) 결과'를 발표했다.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근로자의 평균임금소득은 전년도보다 10만원(3.4%) 증가했다. 또한 중위소득도 10만원(4.6%) 증가한 220만원으로 조사됐다.조직형태별 임금근로자의 평균소득은 정부‧비법인단체 330만원, 회사이외 법인 328만원, 회사법인 326만원, 개인기업체는 167만원 순으로 확인됐다.또한 기업규모별 임금근로자의 평균소득은 영리기업 중 대기업은 501만원, 중소기업은 231만원이며, 비영리기업은 327만원으로 대기업와 중소기업 간의 임금격차가 2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종사자 50명 미만 기업체에 종사하는 임금근로자의 평균소득은 211만원이었으며, 50~300명 미만 기업체는 292만원, 300명 이상 기업체는 415만원이었다.산업별로는 전기, 가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지난 상반기 취업자 10명 중 3명 이상(34%)은 월 200만원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단순노무자와 서비스종사자는 각각 71.9%, 61.8%가 200만원 미만의 저임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나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등 조치가 시급해 보인다.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19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이 기간 전체 임금근로자 중 9.7%는 100만원 미만의 임금을, 24.3%가 100~200만원 미만의 임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이 200만원 미만 임금을 받고 있는 근로자는 지난 2018년 하반기에 이어 감소세를 이어갔다.월 200만원미만 근로자가 감소하고 있는 것은 최저임금 인상 등이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이며, 일부는 상대적으로 고임금 일자리를 찾아 이동한 것으로 추측된다.200~300만원 미만은 31.0%, 300~400만원 미만 16.9%, 400만원 이상이 18.0%로 각각 확
[뉴스퀘스트=박민석 기자] 지난해 하반기 월급이 200만원 이상인 노동자들의 비율이 1년 전보다 늘었다. 이는 임금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용직 근로자가 늘고 임시·일용직은 감소한 때문으로 풀이된다.통계청이 23일 발표한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이하 10월 기준) 전체 취업자 중 임금근로자(2027만3000명)의 월 임금 비율은 200만~300만원(29.7%)이 가장 많았다.이어 100만~200만원(27.1%), 400만원 이상(16.8%), 300만~400만원(16.3%), 100만원 미만(10.2%) 등의 순이었다.1년 전과 비교하면 200만원 이상 비율은 62.7%로 4.4%포인트 상승했지만, 100만원 미만은 0.7%포인트, 100만∼200만원은 3.7%포인트 각각 하락했다.산업대분류별로 분석하면 100만원 미만 비율이 가장 높았던 산업은 농림어업(35.8%)이었다. 숙박 및 음식점업(28.7%),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