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올해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애플의 독주를 저지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움직임이 뜨겁다.삼성전자는 향후 출시할 스마트워치에 적용하는 신규 사용자 환경(UI)을 공개했다.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과의 연동성을 강조한 신규 UI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공고히 다지는 동시에 애플과의 격차를 좁혀나가겠다는 전략이다.삼성전자가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개막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1`에서 ‘삼성 갤럭시 버추얼 이벤트’를 열고, ‘원 UI 워치(One UI Watch)’를 공개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원 UI 워치는 독자적인 사용자 경험(UX)을 갤럭시 워치로 확장해 스마트폰과 보다 일관된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구글과 공동 개발 중인 신규 통합 플랫폼에 적용된 ‘원 UI 워치’는 올 하반기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발표 예정인 차세대 갤럭시 워치에 최초 탑재될 예정이다.‘원 UI 워치’는 완전히 새로운 갤럭시 워치 경험을 제공한다.갤럭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애플의 독주를 막기 위한 IT 기업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애플에 맞서기 위해 삼성전자가 구글과 손잡고 새로운 OS(운영체제) 구축에 나선 데 이어 페이스북도 올해 처음으로 스마트워치 시장에 뛰어든다.◇ 구글과 손잡은 삼성전자 "갤럭시워치4로 애플 생태계 잡는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8일 개최되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21`에서 `갤럭시 생태계/새로운 워치 경험/모바일 경험`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발표를 진행한다.IT 전문매체 샘모바일 등 외신은 삼성전자가 이번 발표에서 올 가을 출시하는 갤럭시워치4에 탑재할 OS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했다.당초 삼성전자는 2014년부터 자체 OS인 `타이젠`을 갤럭시워치 시리즈에 탑재해왔다.하지만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과 연동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자 삼성전자는 7년 만에 구글과 손을 잡았다.구글은 지난달 열린 `구글 연례 개발자회의 2021`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