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증권업계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문제를 비롯해 차액결제거래(CFD) 사태,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등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대신증권의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이 주목을 받고 있다.각종 악재들로부터 모두 벗어난 상태에서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약 19.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현재 대신증권은 안정적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안으로 종합금융투자사 진입을 성사시키겠다는 방침을 수립한 상태다.16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오랜 기간 숱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위기관리 노하우를 터득한 결과
【뉴스퀘스트=석진보 JB재무컨설팅 대표(경영지도사)】 기업부실은 관련 용어로 경영실패, 지급불능, 채무불이행, 파산 등이 있는데 일시적이든 만성적이든 유동성 부족으로 인해 기업이 상대방 기업이나 은행 등 채권자에게 채무이행을 하지 못하고 지급불능 상태에 놓인 것을 의미한다.기업구조조정 촉진법 제2조 7은 부실징후기업을 “주채권은행이 신용위험평가를 통하여 통상적인 자금차입 외에 외부로부터의 추가적인 자금 유입 없이는 금융채권자에 대한 차입금 상환 등 정상적인 채무이행이 어려운 상태에 있다고 인정한 기업을 말한다”라고 정의하고 있다.기업구조조정 촉진법 시행령 제 4조에 따라 채권은행은 거래기업에 대해 매년 1회 정기적으로 또는 수시로 신용위험 평가를 해야만 하기에 늘 기업의 부실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비단 은행뿐 아니라 투자자나 상대방 기업이나 어떤 형태의 채권자이든 기업의 부실에 늘상 촉각을 세울 수밖에 없기도 하나, 그 무엇보다 기업을 운영하는 경영자로서는 자신의 기업은 당연히
【뉴스퀘스트/베이징=전순기 통신원】 인생은 때로는 자신의 의지와는 전혀 무관하게 돌아가는 경우가 있다.아마도 그게 운명인지도 모른다.이 운명은 결과가 좋으면 천운으로 불리기도 한다.속된 말로 하면 로또를 맞았다고 할 수도 있다.이 점에서는 자동차를 주 업종으로 하는 하이마(海馬)그룹의 징주(景柱. 53) 회장이 중국 기업인들 중 단연 첫 손가락에 꼽힌다고 해도 좋지 않을까 싶다.젊은 시절부터 창업과는 무관한 샐러리맨이 되고 싶어 했으나 운명에 밀려 그룹 회장이 됐으니 이렇게 말해도 괜찮을 것 같다.1966년 허난(河南)성 란카오(蘭考) 출신인 그는 충칭(重慶)대학을 졸업하고 입사한 하이난(海南)성의 국영 하이난자동차에서 공장장 대리로 승진한 97년 초까지만 해도 창업은 꿈도 꾸지 않았다.그저 엔지니어로서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한 후 임원으로 승진한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고 생각했다고 한다.본인 역시 각종 강연회에서 종종 이런 자신의 젊은 시절 생각을 술회하기도 한다.그러나 운명은
【뉴스퀘스트=이규창 경제에디터】 M&A나 투자는 기업의 정상적인 경영 행위이고, 우발채무 발생, 경제 위기, 강력한 경쟁자 등장, 정부 규제 등은 외부 변수들이다.그런데 많은 위기는 기업이 내부적인 문제를 적절히 통제하지 못해 발생한다.경영진이나 직원이 횡령이나 배임, 분식회계, 사기 등등 범죄 행위를 저질러 기업을 위기로 몰아가기도 한다.특히 코스닥 시장에서는 이러한 잊을만 하면 발생한다.작은 기업은 약간의 횡령 사고가 발생해도 큰 타격을 입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손실도 막심할 수밖에 없다.또, 소액주주들이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면서 경영진과 주주 간의 충돌이 곳곳에서 발생하기도 한다.코스닥의 어떤 기업은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재무구조를 개선해야 시장 퇴출을 면할 수 있기 때문에 감자를 실시했다.그러나 소액주주들이 무조건 반대하고 나서는 바람에 설득하는데 진땀을 흘렸다.또, 어떤 기업의 경영진은 유통 주식수 부족으로 주가가 오르지 않는다며 증자를 요구하는 소액주주와 싸워야 했다.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