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 대통령, 노바백스 CEO에 "백신 큰 기대…SK와 협력 발전하길"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사인 '노바백스'의 스탠리 어크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백신 생산 협력과 국내 도입 방안에 대해 논의.문 대통령은 "노바백스의 백신은 임상시험에서 탁월한 면역 효과는 물론 영국과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높은 효과가 확인됐다고 들었다" 며 "일반 냉장고 온도로 보관하고 유통기간도 길어 접종하기 편리해 기대가 크다"고 말해.특히 문 대통령은 노바백스사가 SK 바이오사이언스와 기술이전을 통한 위탁생산 계약을 맺은 데 대해 "노바백스와 SK와의 협력 관계가 더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강조.이어 문 대통령은 "이제 남은 것은 사용허가"라며 "관련 절차가 신속하게 이뤄지길 바라고 그 과정에서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이 충분히 증명되길 바란다"고 덧붙여.◇ 청와대, '이재용 사면' 건의에 "현재로선 검토 계획 없다"청와대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제주항공이 결국 이스타항공 인수를 포기했다.제주항공은 23일 공시를 통해 "이스타항공 경영권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해제했다"고 밝혔다.제주항공은 주식매매계약 해지 이유로 "진술보장의 중요한 위반 미시정 및 거래종결기한 도과"를 들었다.제주항공은 공시 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와 중재 노력에도 현재 상황에서 인수를 강행하기에는 제주항공이 짊어져야 할 불확실성이 너무 크다고 판단했다"면서 "주주를 포함한 이해관계자들의 피해에 대한 우려도 큰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 포기는 지난해 12월 18일 주식매매계약 체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은 지 7개월여 만이다.제주항공의 이번 인수 포기 선언으로 이스타항공 직원들 1600여명은 실직위기에 몰리게 됐다.또한 이스타항공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항공산업 전반의 위기 속에 파산 위기에 처해졌다.이스타항공의 올해 1분기 자본 총계는 마이너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논란을 빚고 있는 자신과 가족이 보유한 이스타항공의 지분 모두를 회사 측에 헌납하겠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29일 오후 서울 강서구 이스타항공 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유상 이스타항공 경영본부장을 통해 "직원의 임금 체불 문제에 대해 창업자로서 매우 죄송하다. 보유한 지분을 모두 회사 측에 헌납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이스타홀딩스의 이스타항공 주식 취득 과정과 절차는 적법했고, 관련 세금도 정상적으로 납부했다"면서도 "국민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점이 있다면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코로나19로 모든 항공산업이 풍전등화이며 이스타항공 회사와 구성원은 살아야 한다는 절박함에 놓여 있다"며 "모든 것을 내려놓고 창업자의 초심과 애정으로 이스타항공이 조속히 정상화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강조했다.이에 앞서 이 의원은 이스타항공 임직원에 대한 250억 규모의 임금체불로 인해 제주항공으로의 인수합병이 사실상 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