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GS건설이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사업다각화를 시도한다.임병용 GS건설 사장은 이를 위해 조만간 신사업과 사업구조 개편안을 발표할 예정이다.7일 GS건설에 따르면 건설업계의 매출 증대와 성장가능성이 한계에 달했다는 판단에 따라 새로운 영역으로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방향은 토목과 건축, 주택, 플랜트 사업이라는 전통적인 건설업체의 고유 사업과는 완전히 다른 분야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GS건설이 이같이 사업다각화에 나선 배경은 국내 주택경기가 급격히 위축되고, SOC 사업 예산도 대규모로 삭감된데 이어 해외 플랜트 발주도 거의 전무하다시피하면서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야 한다는 위기감에 따른 것이다.임 사장은 지난 2017년 신년사부터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 앞으로 10년 후에 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을 찾아야 한다”며 “주택시장 침체를 대비해 철저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해왔다.GS건설이 우선 신사업으로 고려하고 있는 분야는 ‘스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