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최근 카카오(대표 홍은택)의 잦은 근무 시스템 변경이 직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사무실 출근을 원칙으로 하는 ‘퍼스트 오피스’ 근무제 발표에 임직원들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카카오 노조는 임직원들의 반발 이유가 단순히 재택근무제를 폐지한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지난 1년 동안 카카오의 근무제도가 4차례 바뀌는 등 원칙없는 변경 방식이 이번 사태의 본질이라는 지적이다.서승욱 카카오 노조 지회장은 17일 경기 성남시 판교 카카오아지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카카오 노조가 재택근무 축소에 반대하고 있다고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코로나19 시대를 뒤로하고 글로벌 기업들이 하나둘 이전 근무 형태로 돌아가고 있는 가운데 애플도 2년 만에 사무실 문을 다시 열었다.11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맥루머스 등에 따르면 애플 직원들은 이날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파크' 본사로 복귀하기 시작했다.맥루머스는 "애플은 미국 전역에서 코로나19 감염이 감소하기 시작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정책이 완화되기 시작한 지난 3월 해당 사실을 통보했다"며 "애플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대면 작업과 협업이 필요하는 점을 분명히했다"고 평가했다.이와 관련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도 지난해 6월 사무실 근무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맥루머스에 따르면 쿡 CEO는 당시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를 통해 "우리는 원격 근무를 통해 많은 것을 달성했지만 본질적으로 누락된 것이 있다"며 "그것 바로 '서로'이다. 화상 회의는 확실히 우리 사이의 거리를 좁혔지만 여기엔 복제할 수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 호황을 누렸던 세계 PC 시장이 올 초 한풀 꺾인 출하 성적표를 받았다.대다수의 소비자들이 재택근무와 원격수업을 위한 새 기기를 이미 장만한 가운데, 최근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논의가 활발해지면서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11일(현지시간)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1분기 전 세계 PC 출하량은 지난해 동기보다 7.3% 감소한 7750만대 수준에 그친 것으로 추산됐다.감소세를 이끈 것은 '크롬북' 제품들이었다.크롬북은 구글의 크롬 운영체제(OS)가 적용된 보급형 노트북으로, 주로 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에서 쓰인다.PC는 코로나19 발병 뒤 고공행진한 대표적인 시장으로 꼽혀왔다.세계 각국이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비대면 활동에 나서면서, 기업들과 교육기관들이 지난 2년간 재택근무와 원격수업을 위한 PC를 계속 구매해왔기 때문이다.하지만 올해 초부터 이러한 성장세는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삼성전자가 중국 시안 내 반도체 사업장 생산라인을 축소하기로 결정했다.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해당 지역에 봉쇄 조치를 내리면서, 비상 운영이 불가피해진 것이다.29일 삼성전자는 '중국 시안의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한 공지를 통해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생산라인의 탄력적 조정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임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회사의 경영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끝으로 "글로벌 생산라인 연계를 포함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 고객 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앞서 시안시 방역당국은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자 지난 22일 주민 1300만명의 외출을 통제하는 봉쇄령을 발표했다.이번 조치에 따라 기업들은 재택근무를 해야 하고, 모든 가정은 이틀에 한 번 1명만 생필품 구매를 위해 외출할 수 있다. '초강도 방역지침'이 내려진 셈이다.삼성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은 직장에서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서 ‘재택근무 증후군’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취업전문포털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최근 재택근무 직장인 910명을 대상으로 ‘재택근무 증후군’ 관련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32.1%가 재택근무 증후군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들은 대부분 비대면 근무로 인해 일과 사생활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음을 호소했다.구체적으로 일하는 시간과 쉬는 시간의 경계가 없어지고, 대면근무보다 더 많은 눈치를 보게된다고 말한다.실제로 이번 조사에서도 출퇴근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계속 일하고 있는 기분이 드는 것’을 재택근무 증후군의 대표 증상으로 꼽았다.구체적으로 보면 재택근무 증후군으로 호소하는 이중 ‘계속 일하고 있는 기분이 든다’가 54.8%(복수응답)의 응답률로 1위를 기록했다.이어 ‘초긴장 상태를 유지한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전국적으로 계속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373명으로 이중 지역발생사례가 1323명, 해외유입사례는 50명이다. 사망자는 6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2173명(치명률 0.96%)이 됐고, 위중증 환자는 1명 증가한 354명이다. 현재까지 누적 양성률은 1.83%(1240만4977명 중 22만6854명)다.국내 신규 확진자가 1400명대 이하를 기록한 것은 지난 3일(1200명) 이후 정확히 2주만이다.다만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2222명→1987명→1990명→1928명→1816명→1556명→1373명으로 일 평균 1838.9명이 나왔다.특히 전날까지 이어졌던 광복절 연휴로 인해 진단검사 수가 평일에 비해 적었던 점을 감안하면 절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또한 연휴기간 많았던 인구 이동으로 인해 추가 감염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 기업들이 재택근무와 화상회의 등 근무 환경을 바꾸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9일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국내 주요기업 439개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일하는 방식 변화'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60.8%가 '일하는 방식이 변했다'라고 답변했다.구체적인 변화로는 '대면회의 대신 메신저나 화상회의 진행'(43.4%·복수응답)이 가장 많았고 '재택 등 원격근무 실시'(39.3%), '온라인 협업 툴 활용'(25.8%), '근무시간 자율조정 위한 탄력·선택근로제 도입'(22.8%), '대면 결재 대신 온라인 결재 활용'(21%)이 뒤를 따랐다.국내에서 34일 연속 네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기업들의 경각심이 더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도 1492명을 기록하며 일요일 역대 최대 수치를 냈다.다수의 기업들은 업무 환경 변화에 대해 긍정적(74.9%)이라고 답변했다.그 이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이베이코리아의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과 옥션이 집콕생활 필수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6일 G마켓·옥션은 오는 8일까지 '삼성전자 IT&모바일 브랜드 세일'을 진행해 노트북과 모니터, 프린터, 저장장치, 갤럭시 버즈 등 삼성의 인기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주요 판매 제품으로는 ▲삼성전자 오디세이 G3 27인치 게이밍 모니터(S27AG300) ▲갤럭시버즈 플러스 ▲갤럭시북 프로 ▲삼성 외장 SSD T7(1TB) ▲갤럭시 워치3 ▲JBL BAR 9.1 사운드바 등이 있다.G마켓과 옥션은 각각 7종, 6종의 중복할인쿠폰을 제공한다.고객은 삼성 모니터 구매 시 16% 할인쿠폰을, 갤럭시 버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적용할 수 있다. 삼성 저장장치 전용 쿠폰(15%), 갤럭시탭(20%), 갤럭시워치(15%) 할인쿠폰도 받을 수 있다.G마켓에서는 프린터 구매시 21% 중복 쿠폰을 적용할 수 있으며, 단독 카드사 즉시 할인 등 다양한 추가 혜택도 경험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7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경영 악화에 대한 우려를 토해냈다.2일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국내 주요기업 542개사를 대상으로 '코로나 재확산과 경영 변동'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84.5%가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경영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지만 최근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대를 유지하면서 고민이 깊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도 1219명을 기록했다.이들은 각 사의 현주소에 대해 '회복세가 꺾임'(32.8%), '경계해야 할 미약한 수준'(27.3%), '중대한 타격을 입음'(24%) 등의 어려움을 표했고, 이외 15.9%는 '생존에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구체적인 경영상 어려움에 대해서 기업들은 '소비 둔화로 매출 현격한 감소'(40.4%·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선택했고,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크래프톤이 구성원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해 정부 지침 발표 전 선제적으로 전면 재택근무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서울 및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면서 크래프톤은 오는 12일부터 일주일간 재택근무에 돌입하기로 했다.크래프톤은 일주일 전면 재택근무 이후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연장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크래프톤 관계자는 "그동안 정부의 거리두기 단계와 연계해 재택근무 중심의 자율 출근 제도를 운영해 왔지만 최근 사내 방역 기준 강화와 안전한 근무 환경 확보를 위해 전면 재택근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크래프톤은 재택근무 기간 중 업무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식비를 제공하며, 원활한 재택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재택으로 근무용 PC를 추가 지급하고 운반비도 지원하기로 했다.특히 근무 기간 업무상 불가피하게 출근하는 구성원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왕복 택시비도 지원할 방침이다.한편, 크래프톤은 내부 공지를 통해 “코로나19가 다시 급격한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국내 게임사들도 코로나19 백신 유급 휴가 제도 도입에 나서며 직원들의 복지를 지원하고 있다.넷마블은 임직원들의 건강보호 확대를 위해 지난 21일부터 코로나19 백신 휴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넷마블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직원에 대해 접종일과 그 다음날 총 2일의 유급 백신 휴가가 부여된다.2회 접종이 필요한 백신은 각 2일씩 총 4일의 휴가가 주어진다.넷마블 관계자는 "임직원 건강보호 확대 및 집단 면역 달성이라는 국가적 목표에 기여하고자 백신 휴가제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방역당국의 지침을 준수하며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엔씨소프트도 6월부터 백신 휴가 제도를 시행한다.백신을 접종한 엔씨소프트 직원은 접종 당일 반차와 다음날 총 1.5일의 유급 휴가를 받는다.2차 접종을 한 직원의 경우 총 3일의 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엔씨소프트는 "구성원의 원활한 백신 접종과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기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수로 올해 1분기 글로벌 D램 시장 매출이 직전 분기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메모리반도체의 양대 산맥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도 같은 기간 소폭 개선되면서, 2분기에도 호황기를 이끌고 갈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PC와 모바일 등의 수요도 계속 견조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메모리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기)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13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글로벌 D램 시장의 매출 규모는 191억9700만달러(약 21조5000억원)로 전 분기보다 8.7% 늘어났다.재택근무와 원격교육이 확산하면서 D램이 사용되는 PC와 모바일 등의 수요가 급증한 게 영향을 준 것이다.여기에 미국이 화웨이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비보와 샤오미 등 중국의 스마트폰 업체들이 공백을 차지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부품 조달을 단행한 것도 영향을 줬다.이런 가운데 글로벌 메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일반 직장문화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우선 직원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재택근무가 도입된 것이 그 중 하나다.국내 주요 대기업들은 지난해 2월 코로나19 확산세가 본격화되면서 직원이나 출입관계자들의 확진 사례가 나타날 경우 약 2주간 재택근무를 도입하고 있다.재택 근무 도입 초기, 많은 직장인들은 바뀐 환경 등으로 인해 업무에 차질을 빚는 모습을 보였으나 현재는 효율적 시간 사용 등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포스트 코로나시대에서 재택근무제도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다만 이는 주요 대기업과 공공기관들에 국한된 사례일뿐 대부분 중소기업들에겐 꿈같이 얘기다.실제로 최근 진행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중 절반가량은 이번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단 한번도 재택근무를 하지 못했다는 결과가 나왔다.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지난달 9일부터 14일까지 직장인 총 835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재택근무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이 계속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노트북·데스크탑 등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재택근무·원격수업 등이 늘면서 모바일 보다 자리를 잡고 일과 공부를 할 수 있는 제품을 찾는 수요가 증가한 이유다.로이터통신은 지금이 '노트북의 전성기'라는 기사를 통해 2022년까지 비대면에 필요한 관련 전자기기의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로이터통신은 테크놀로지 분석회사 카날리스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2021년 말 기준 전세계 설치용 PC(데스크탑)와 태블릿PC 출하량이 1억7700만개(1.77billion)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실제 올해 국내 3·4분기 국내 노트북 시장도 지난해 보다 약 3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시장조사기관 한국IDC에 따르면 3·4분기 국내 노트북 판매량은 64만2811대로 지난해(49만5346대)보다 29% 가량 증가했다. 또한 2019년 1억8860만대였던 노트북 출하량은 2020년 2억4110만대로 상승했다. 국내 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이 빨라지면서 일일 신규확진자가 결국 1000명을 넘어섰다.신규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1월 20일 첫 발생 후 328일 만에 처음이다.전날이 토요일로 검사 건수가 직전 평일 대비 대폭 줄었음에도 확진자는 오히려 급증해 방역당국에 초비상이 걸렸다.특히 방역당국이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를 잇따라 격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일일 신규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이번 사태 발생 후 사상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30명으로 지역발생사례 1002명, 해외유입사례 28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총 누적확진자는 4만2766명이다.지난달 30일 438명이었던 신규 확진자는 451명→511명→540명→628명→577명→631명→615명→592명→671명→680명→689명→950명에서 이날 1030명에 이르는 등 최근 2주간 폭발
[경제·금융]◇임창용·'선박왕' 권혁 등 국세 고액체납자 6965명 명단공개국세청은 6일 국세 2억원 이상을 1년 넘게 체납한 신규 '고액·상습체납자' 6965명(개인 4633명, 법인 2332개) 명단을 공개. 이들의 체납액은 총 4조8203억원으로, 작년과 비교해 인원은 127명 많지만 체납액은 5870억원 적음.체납액이 2억~5억원 체납자가 4732명, 5억~10억원 체납자가 1485명으로 전체의 90% 정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됨.◇서울 집값 다시 '들썩'…강남 재건축 기대와 외곽 중저가 매수에 다시 강세한국감정원 조사에서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0.03% 올라 8·4 공급대책 발표 직전인 8월 첫째 주(0.04%)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감정원과 부동산 업계는 압구정 현대 등 재건축 단지의 사업 추진이 속도를 내면서 거래가 다시 살아나면서 집값이 오르고 있다고 분석.또한, 전세 품귀에 전셋값이 크게 뛰자 마음이 급해진 일부 세입자들이 중저가 아파트 매수에 나서면서 서울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한 코로나19 지역감염 재확산에 기업들이 '직원들의 건강 최우선'을 목표로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코로나19 확산 학습효과를 경험한 기업들이 재택근무는 물론 대면활동을 최소화하고, 밀폐·밀집 장소 방문을 삼가하는 등 자체 방역 매뉴얼대로 체계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자사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예방 차원의 사전 조치에 나선 것이다.국민 절반이 집중된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다는 점에서 대구 신천지 사태 보다도 더 심각하다는게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의 의견이어서 기업들의 긴장감은 더욱 높다.◇ 기업들 발빠르게 '코로나19 대응 매뉴얼' 가동코로나19 지역감염이 재확산에 가장 먼저 발바르게 움직인 업종은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다.18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17일부터 일주일간 재택근무에 들어갔다.SK텔레콤은 임직원에게 "8월 23일까지 일주일간 모든 구성원의 재택근무를 권장한다"고 공지했다.회사 측은 임직원에게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 1년이 지났지만 직장 내 갑질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올 초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시작된 재택근무에도 불구하고 상사들의 갑질은 끊이지 않았고 심지어 성희롱 피해를 호소하는 사례도 확인됐다.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직장인 530명을 대상으로 최근 ‘재택근무 스트레스 및 온라인 갑질경험’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47.7%가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응답했다.이들이 스트레스를 받은 가장 큰 이유는 ‘업무시간 외 근로’ 때문이었다.먼저 재택근무 경험자를 대상으로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조사 결과 응답자의 19.8%가 “업무시간 외 업무지시가 늘어났다”고 답했고, 17.2%는 “정규 업무시간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밝혔다.그 다음으로 ‘업무보고(또는 업무지시)가 어려움’(27.1%), ‘업무효율 저하’(16.8%), ‘기존 업무수행 방식과의 충돌’(11.1%) 등이 뒤를 이었다.또한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포스코가 국내기업 최초로 '경력단절 없는 육아기 재택근무제'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직원들의 출산 장려와 육아기 경력단절 방지를 위해 육아와 업무를 병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달부터 희망직원들의 신청을 받아 오는 7월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포스코의 '경력단절 없는 육아기 재택근무제'는 만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가 있는 직원이면 직무여건에 따라 전일(8시간) 또는 반일(4시간) 재택근무를 신청할 수 있다.먼저 전일 재택근무는 일반직원 근무시간과 동일(8~17시)하게 일하고 급여도 동일하게 지급한다.반일 재택근무는 국가가 시행하고 있는 육아지원 제도인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와 포스코가 기 시행 중인 '전환형 시간선택제'에 재택근무를 연계해, 근무시간을 8~12시, 10~15시, 13~17시 중 육아 환경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전일 재택근무 또는 '전환형 시간선택제 반일 재택근무'는 재직 중 최대 2년까지 사용할 수 있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출퇴근거리 20분 이내의 거점 오피스(사무실) 확대, 순환 재택근무제 도입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기업들이 다양 근무 형태를 발빠르게 채택하고 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에도 또 다른 감염병 사태가 우려되는데다, 재택 근무 등을 시행한 경험으로 새로운 '디지털 워크' 형태를 만들어낸 것이다.◇ SK텔레콤, '거점 오피스' 확대...20분내 출퇴근이런 흐름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기업은 SK텔레콤이다.'거점 오피스'를 늘려 직원들이 집에서 20분 거리 이내의 가까운 사무실로 출퇴근하는 제도를 확대하기로 한 것.8일 SK텔레콤에 따르면 박정호 사장은 지난 3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포스트 코로나'를 주제로 4시간여에 걸쳐 '비대면 타운홀'을 진행하며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박 사장은 "본사가 아닌 집에서 10~20분 거리의 사무실로 출근하는 거점 오피스를 확대하고, ICT(정보통신기술)로 업무효율을 높이는 '스마트솔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