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김남국 의원의 가상자산 보유 논란이 입법 로비 의혹으로 확산되면서, 모든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한 ‘코인 보유 전수조사’가 가시화되고 있다.정치권에서는 가상자산거래소등 관계기관의 협조를 통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조사에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다만 업계에서는 전수조사가 진행되더라도 실효성이 떨어질 것이라며 결국 개별 의원의 자진신고에 달렸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18일 국회 및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17일 전체회의를 열고 전 국회의원의 가상자산 자진신고 및 조사에 관한 결의안을 채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지난달 말 발생한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이 과거 사례 조사를 통해 엄정한 대응에 나설 전망이다.특히 장기간 주가를 끌어올리면서 금융당국의 감시망을 피해온 불공정행위의 재발 방지 대책도 마련할 예정이다.16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최근 금융당국과 국민의힘은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 대응책과 관련해 비공개 당정 협의를 진행했다.이날 당정 협의에서는 한국거래소가 불공정행위를 원천봉쇄하기 위한 시장감시시스템 개편에 착수하겠다는 계획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먼저 한국
[정치]◇ 여야, 부동산 전수조사 놓고 공방..."권익위 조사 받아라" VS "출당조치 위선"더불어민주당은 권익위 조사 결과에 따라 부동산 의혹이 제기된 의원 12명 전원에 탈당을 권유한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에 대한 부동산 투기 여부 전수조사를 놓고 여야가 대립.송영길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이 감사원에 전수조사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 "사실상 전수조사를 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의심된다"고 비판.정의당과 열린민주당, 국민의당, 기본소득당, 시대전환 등 국회 비교섭단체 5개 정당도 추가로 권익위에 전수조사를 의뢰하며 국민의힘의 동참을 압박.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이 비례대표 윤미향 의원에게 탈당 권고가 아닌 출당 조치를 한 것을 두고 "겉으로는 초강수처럼 보이지만, 이 같은 조치를 두고 어떤 국민이 그 진정성을 믿겠나"라고 지적.◇ 野 '성추행 사망' 국정조사 요구에 서욱 "동의하지 않아"공군 부사관 성추행 사망 사건을 놓고 야당이 국정조사 필요성을 언급했지만,
[정치]◇ 문 대통령 "부동산 적폐 청산, 남은 임기 핵심과제"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을 '부동산 적폐'로 규정하고, 부동산 적폐 청산을 남은 임기 핵심 국정과제로 삼겠다고 밝혀.이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공직자들의 이해충돌방지법 제정, 비정상적 부동산 거래 및 불법 투기 감독 기구 설치 등을 제시.다만 이번 사태에 대한 대국민 사과 성격의 언급은 없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부동산 적폐를 청산하고 2·4 대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는 데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답해.◇ 국민의힘 "102명 전원 부동산 조사 동의"…민주당 "빙빙 돌리지말라"국민의힘은 소속 의원 102명 전원으로부터 부동산 거래내역에 대한 전수조사 동의 서명을 받았다고 밝혀.배현진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이같이 밝힌 뒤 "딴죽만 요란한 더불어민주당은 의원 전원 (전수조사) 동의 서명부를 들고 즉각 검증대로 나오라"며 압박.이와 관련해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수
[정치]◇ 오세훈·안철수, 오늘 비전발표회 개최...단일화 난항 예상서울시장 후보 단일화에 나선 오세훈 국민의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비전발표회가 오늘(15일) 열릴 예정.양측 실무협상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3시부터 열리는 이번 발표회는 양측 대변인들이 함께 사회를 맡아 두 후보가 10분 이내로 각각 비전을 발표한 뒤 30분간 기자단 질문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앞서, 양측이 토론·여론조사 방식에 합의를 이루지 못한 가운데 비전발표회 일정을 놓고서도 엇갈린 입장을 내놓는 등 실무협상에서 별다른 진전을 이루지 못하자 일각에선 단일화 무산 가능성도 제기.◇ 민주당 "떳떳하면 전수조사 수용하라"...국민의힘 "총사퇴 해라"LH 직원들의 투기 사태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당내 부동산 자체 조사에 속도를 높이면서 국회의원 전수조사를 전면에 내세운 가운데 국민의힘은 내각 총사퇴를 주장하며 맞서.박성준 더불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특검에
[정치]◇ 민주당 지도부에서도 변창흠 사퇴 요구...노웅래 "거취 결정해야"LH 직원들의 신도시 땅 투기 의혹이 확산되면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의 사퇴를 공개적 요구하는 목소리가 처음 나와.노웅래 민주당 최고위원은 SNS를 통해 "신도시 투기 의심자가 7명 추가됐지만, 만족할 만한 수사 결과로 보기 어렵다"면서 "최소한 당시 LH 사장이었던 변창흠 장관과 경기지역 본부장이었던 현 LH 사장 대행은 책임지고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해.한편, 이낙연 전 대표는 사퇴 압박을 받는 변 장관에 대해 "자리에 연연하는 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어느 경우에도 책임있게 처신할 사람이라고 믿는다"고 밝혀.◇ 민주당 "300명 전수조사 하자"…국민의힘 "못 할 거 없지만 민주당부터"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은 최근 불거진 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국회의원 300명 전원에 대한 국회 차원의 조사를 박병석 국회의장과 국민의힘에 제안.김 직무대행은 당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정부가 신천지교회 신도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감염 여부 조사를 실시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천지 교회 측과의 협의를 통해 전국의 신천지 교회 전체 신도 명단과 연락처를 협조받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이번 전수조사 대상자는 약 21만5000명 이상으로, 정식 신도가 아닌 예비신도(교육생)들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신도들의 개인정보 유출을 우려해 정보제공 범위는 주민등록번호와 전화번호 등으로 최소화키로 했다.이는 이달 초까지 안정세를 보이던 국내 ‘코로나19’사태가 지난 18일 31번 환자(신천지대구교회 신도) 발생이후 급속히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실제로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9시 현재 전국의 총 확진자 763명 중 신천지교회 관련자가 456명이었으며, 청도대남병원 관련자도 111명에 달했다. 이를 비율적으로 볼때 전체 확진자의 74.6%에 달한다.특히 이로 인해 대구경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손혜원 의원에 대해 국정조사를 한다면, 국회의원 이해충돌과 관련해 전수조사를 해도 좋다”고 밝혔다.나 원내대표는 30일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중진 연석회의에 참석해 “손 의원 사건에 대한 진실을 밝히는 것이 국회의 책무로 여당이 먼저 대답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최근 국회에서는 손혜원 의원은 목포 부동산과 관련해 투기 의혹이 이어진 가운데 자유한국당 장제원, 송언석 의원에 대해서도 ‘이해충돌’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한편, 나 원내대표는 또 김태우 특검, 신재민 청문회 등을 요구하며 전날 곽상도 의원이 제기한 문재인 대통령의 딸 다혜씨의 해외이주와 관련 “청와대가 또다시 본질은 얘기하지 않고 법적 대응을 얘기하고 있다”면서 해당 내용을 소상히 밝히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