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이번 주말은 장마와 북상 중인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의 영향으로 제주 산간지역에 최고 700mm 이상의 비가 내리는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오전 5시 현재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장맛비가 내리고 있으며, 제5호 태풍 '다나스'가 북상하고 있어 이번 주말 큰 비가 예상된다.특히 제주도에는 이미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태풍으로 인해 500mm(산지 700mm 이상)가 넘는 매우 많은 비가 예상돼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다나스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중국 상하이 남동쪽 약 350㎞ 해상에서 시속 28㎞로 북진하고 있다. 크기는 소형으로, 중심기압은 990hPa에 달한다.제5호 태풍 다나스는 이날 오후 9시 서귀포 서남서쪽 250㎞ 해상을 지나 20일 오후 3시에는 여수 북북서쪽 50km부근 육상으로 상륙해 한반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