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우리 경제의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면서 소비심리가 4개월 연속 좋아졌다.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4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2.2로 3월보다 1.7포인트(p) 높아졌다.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가운데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다.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2019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낙관적이라는 뜻이다.지난 3월 기준선(100)을 돌파한 이후 이번달까지 2달째 '낙관' 흐름을 이어갔다.CCSI는 1월(+4.2p), 2월(+2.0p), 3월(+3.1p)에 이어 넉 달째 상승세다.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수출 호조가 지속되고 코로나19 백신 접종, 고용지표 개선 등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로 4월 소비자심리지수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3월과 비교해 구성 지수별 변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각종 세금 강화와 대출규제, 임대차 3법 통과에 이어 8·4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까지...정부가 집값 안정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내놨지만 우리 국민들의 '부동산 불패'에 대한 신념은 꺾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8·4 공급대책' 이후에도 집값 상승 전망은 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집값 상승' 믿음 여전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8월 주택가격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는 125로, 7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지수 125는 2018년 9월(128) 이후 사상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주택가격전망 CSI가 100보다 크면 향후 집값이 상승할 것으로 응답한 가구가 하락할 것으로 응답한 가구보다 많다는 뜻이다.이번 조사는 지난 10~14일 진행됐다. 수도권에 신규 13만2000가구 등 총 26만가구 이상의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8·4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기다.이에 따라 "과거 사례를 보면 대개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연초 소비심리가 다시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이전에 조사된 통계로 이를 반영한 결과는 크게 다를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1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한 달 전보다 3.7포인트 오른 104.2로 집계됐다.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소비자들의 심리가 장기평균(2003~2019년)보다 낙관적임을 뜻한다.전체 지수를 구성하는 항목 대부분이 개선된 수치를 보였다.세부적으로 보면 현재경기판단 소비자심리지수(CSI)는 4포인트 상승한 78, 향후경기전망 CSI는 5p 오른 87이었다.현재생활형편 CSI(93)는 1포인트 올랐고, 생활형편전망 CSI(97)와 가계수입전망 CSI(101)도 3포인트씩 상승했다.소비지출전망 CSI(110)도 1포인트 상승했다.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유행한 2015년 6월에도 소비자심리지수가 한달 새 7.1포인트 떨어진 97.7을 나타냈다.한편 정부의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우리 국민들의 소비심리가 7개월 만에 기준선인 '100'을 넘어섰다.소비자의 체감 경기를 보여주는 이 지표는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소비자들의 심리가 장기평균(2003∼2018년)보다 낙관적임을 뜻한다.특히 향후 경제상황을 바라보는 향후경기전망 지수는 4포인트나 올라 경기 반등 기대감을 나타냈다.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한 달 전보다 2.3포인트 오른 100.9를 기록했다. 지난 4월(101.6) 이후 7개월 만에 기준선을 넘어선 것이다.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5월(97.9)부터 8월(92.5)까지 4개월 연속 하락했다. 이후 9월(96.9)에 반등을 시작해 10월(98.6)에 이어 이달까지 3개월 연속 상승했다.한은은 국내 경기 반등 기대감에 주가가 오르고 미·중 무역협상 진전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소비자심리지수(CSI)를 구성하는 항목들도 대부분 상승했다.가계 재정 상황에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향후 집값이 오를 것으로 보는 소비자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세부 소비자동향지수(CSI) 항목중 주택가격전망 CSI가 전월보다 9포인트(p) 오른 106을 나타냈다. 이는 9·13 부동산 종합대책이 나온 직후인 지난해 10월(114)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업계는 서울의 아파트 가격 상승과 금리 인하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국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2% 오르며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경기판단지표인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5.9로 한 달 전보다 1.6p 하락해 석 달째 하락세를 이어갔다.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다가 5월부터 하락세로 돌아섰다.한은 관계자는 “미중 무역분쟁, 수출 부진, 주가 하락 등 기존의 지수 하락 요인에 더해 이달 들어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가 더해지면서 경기 및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이 악화했다”고
[뉴스퀘스트=허용기 기자] 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북미정상회담과 주가 상승 영향으로 3개월 연속 올랐다. 다만 기준치인 100을 밑돌아 아직 비관적 시각이 더 우세하다.1년 뒤 주택가격을 예상하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가장 낮은 수준까지 하락했다.한국은행이 26일 공개한 '2019년 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 소비자심리지수는 99.5로 지난 1월보다 2.0포인트 상승했다.소비자심리지수는 2003~2018년 장기 평균을 100으로 두고, 이보다 높으면 소비 심리가 낙관적, 낮으면 비관적인 것으로 해석한다. 소비자동향지수는 지난해 9월 100.0을 기록한 이후 5개월째 100을 밑돌고 있다.한은 관계자는 "북·미관계 개선에 따른 남북경협 기대감과, 주가 상승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는 이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가계 재정상황을 보여주는 현재생활형편CSI(93)와 생활형편전망CSI(92)는 전달보다 각각 3포인트, 1포인트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CSI(98), 소비지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