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포스코가 스마트공장 구축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제조혁신 및 생산성 향상 지원에 나선다.포스코는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및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등과 함께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안광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부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단장, 김용수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을 포함해, 사업 주관기업,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 관계자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포스코의 지원을 바탕으로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주요 그룹 총수들이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올해 경제계 화두가 ‘위기 탈출’인 만큼, 새해가 밝자마자 재도약을 목표로 심기일전하는 분위기였다. 대한상공회의소를 이끄는 최태원 회장은 '이환위리'(以患爲利·근심을 이로움으로 만든다) 정신을 강조했다.2일 대한상의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공동으로 '2023년 경제계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매년 따로 신년회를 열어온 두 단체가 공동 행사를 연 것은 이례적이다. 대한상의 측은 “대 ·중소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기준금리가 계속 오르면서 중소기업 대출금리가 2년 전보다 큰 폭으로 상승해 기업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대기업보다 자금 사정이 열악한 중소기업이 연이어 무너지는 최악의 상황을 막으려면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7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예금은행의 중소기업 대출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4.87%를 기록했다. 2년 전인 2020년 9월 2.86%보다 약 2%포인트 상승한 셈이다. 구체적인 통계 내용을 보면 2021년 9월 3.05%로 3%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1% 오른 시간당 9160원으로 확정됐다. 월급으로 환산할 경우 1주 소정근로 40시간 근무 기준 191만4440원(유급 주휴 포함, 월 209시간)이다.고용노동부는 5일 내년도 최저임금을 9160원으로 확정했다는 내용의 고시를 관보에 게재했다. 내년도 최저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업종과 상관없이 모든 사업장이 같은 최저임금을 따라야 한다.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달 12일 내년도 최저임금을 9160원으로 의결했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8720원)보다 440원(5.1%) 높은 금액이다.노동부 고시를 앞두고 노사 단체는 최저임금안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노동부는 노사 단체의 의견에 이유가 있다고 판단되면 최저임금위에 재심의를 요청할 수 있다.고용부는 지난달 19일 2022년 적용 최저임금안을 고시했고, 29일까지 이의 제기 기간을 가졌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 등이 이의를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문재인 정부의 주요 인사들이 재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한미 정상회담이 국내 기업들의 44조원 대미 투자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자 중소·중견기업과 대기업 경영인들을 적극 지원해 글로벌 산업에서 한국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3일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를 방문해 5개 경제단체의 수장들과 간담회를 갖는다.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상춘재에서 삼성과 현대차, SK, LG 등 국내 4대 그룹 대표들과 오찬을 가진 지 하루 만이다.이날 간담회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손경식 한국경제인총연합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등이 참석한다.김부겸 총리와 경제 5단체장들은 국내 경제·경영 현황을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김 총리는 이 자리를 통해 문 대통령이 강조해온 기업들의 동반성장 방법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문 대통령은 2일 "(대기업의 대미 투자로) 중소·중견기업,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국내 경제 5개 단체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청와대에 제출했다.27일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경총 등 5개 경제단체장 명의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 건의서'를 전날 청와대 소관 부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건의서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5명의 명의로 작성됐다.이들이 사면을 요구하게 된 배경에는 한국 반도체 경쟁력에 대한 우려가 깔려 있었다. 5개 단체장은 건의서에서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경제가 활성화되고 있고, 전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어 핵심 부품인 반도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라며 "이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선두에 나서 대규모 반도체 투자를 지원하고 있고, 주요 경쟁국들 또한 투자를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이어 "점점 치열해지는 반도체 산업 경쟁 속에서 경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30원(1.5%) 오른 8720원으로 결정됐다.최저임금위원회는 14일 새벽 정부세종청사에서 9차 전원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최저임금 인상률 1.5%는 지난 1988년 국내 최저임금제도를 처음 시행한 이후 최저기록이다. 이전까지 최저기록은 IMF 외환위기 때인 1998년으로 2.7%였다.최저임금 인상률이 역대 최저를 기록하게 된 것은 올 초부터 계속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중소기업와 영세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또한 인상률을 최소화해 고용안정을 유지, 기업주와 근로자가 모두 윈윈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안으로 보인다.공익위원 간사인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는 "불확실한 상황에서 기업들이 가장 먼저 조정하는 비용이 노동력인데 최저임금이 기대 이상으로 올랐을 경우 초래될 수 있는 노동시장의 일자리 감축 효과, 그것이 노동자 생계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훨씬 크다고 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중소기업 절반은 판매부진과 인건비 상승으로 '설 자금사정이 곤란하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중소기업중앙회가 13일 발표한 전국 808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 자금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금사정이 곤란하다고 응답한 기업이 49.7%였다. 지난해 같은 조사(50.8%)보다는 소폭(1.1%포인트) 낮아졌다.'보통'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38.9%였고, '원활하다'고 응답한 기업은 11.4%에 그쳤다.자금 사정이 곤란한 원인에 대해서는 '판매 부진'과 '인건비 상승'이 각각 52.9%로 가장 많았다.이어 원·부자재 가격상승(22.4%), 판매대금 회수 지연(22.2%), 납품 대금 단가 동결·인하(20.0%), 금융기관 이용 곤란(10.2%) 순이었다.중소기업은 올해 설 자금으로 평균 2억4190만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지난해(2억2060만원)보다 2130만원 많은 수치다.아직까지 설 자금을 확보하지 못한 중소기업들은 결제 연기(49.6%), 납품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