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넷플릭스가 올해에도 '오징어 게임'의 열풍을 이어간다.넷플릭스는 19일 올해 드라마, 영화, 예능 등의 분야에서 25편 이상의 한국 콘텐츠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보다 10편 늘어난 것이다.올해 첫 시리즈는 오는 28일 공개되는 학원 좀비물 '지금 우리 학교는'이다.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리즈는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학교에 고립된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이어 소년형사합의부를 배경으로 청소년 범죄를 그린 '소년심판',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종이의 집'을 리메이크한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이외에도 하일권 작가의 웹툰 원작인 '안나라수마나라', '인간수업' 진한새 작가의 신작 '글리치', 조의석 감독과 김우빈의 재회가 이목을 끄는 '택배기사' 등이 공개된다.특히 올해에는 '모렐센스', '카터', '서울대작전', '정이', '20세기 소녀' 등 넷플릭스가 직접 제작한 한국 영화도 잇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넷플릭스의 한국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가운데 글로벌 스트리밍 기업들이 '제2의 오징어게임'을 잡기 위해 'K콘텐츠' 확보 경쟁을 펼치고 있다.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오징어게임'이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프로그램에 오른 이후 한국이 글로벌 스트리밍 기업들의 콘텐츠 전쟁터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오징어게임뿐만이 아니다.지난달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 또한 공개 직후 넷플릭스 글로벌 시청 순위 1위를 차지했다.최근 몇 주 동안 넷플릭스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시청한 비영어권 TV프로그램 부문 상위 6개 가운데 한국 콘텐츠가 4개를 차지했다.로맨스 코미디, 좀비, 사극 등 다양한 장르에서 반복된 성공이 한국 콘텐츠에 대한 글로벌 스트리밍 기업들의 기대치를 높였다는 것이 WSJ의 설명이다.여기에 한국 콘텐츠가 상대적으로 적은 제작비용으로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WSJ은 넷플릭스 드라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넷플릭스의 한국 드라마 '지옥'이 '오징어 게임'에 이어 또다시 전 세계를 홀렸다.넷플릭스는 '지옥'이 11월 3주차 기준 비영어권 TV 프로그램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고 24일 발표했다.넷플릭스가 매주 작품별 시청시간을 집계해 발표하는 '넷플릭스 톱 10'에 따르면 '지옥'은 15일부터 21일까지 총 4348만 시간을 기록하며 비영어권 TV 프로그램 부문 정상에 올랐다.'지옥'이 지난 19일 첫 선을 보인 점을 고려하면 불과 3일만에 1위를 차지한 것이다.'지옥'의 기록은 다른 프로그램과 비교할 때 더욱 두드러진다.'지옥'은 비영어권 TV 프로그램 부문 2위인 콜롬비아 드라마 '더 퀀 오브 플로:시즌 2'(3864만 시간)를 크게 앞섰다.특히, 영어권 TV 프로그램 부문 1위인 라이엇게임즈의 애니메이션 '아케인'(3842만 시간)까지 제치면서 사실상 TV 프로그램 부문 1위를 차지했다.넷플릭스에 따르면 '지옥'은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홍콩, 인도네시아
【뉴스퀘스트=오광수 대중문화 전문기자 】 싸이와 BTS, 영화 '기생충'에 이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 콘텐츠 시장을 휩쓸고 있다.미국은 물론 유럽과 남미 등 각국의 언론은 ‘코리안 인베이전’이 시작됐다는 진단을 앞 다퉈 내놓고 있다.특히 '오징어 게임'이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인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장을 휩쓸자 앞으로도 한국에서 제작된 콘텐츠의 흥행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가깝게는 넷플릭스에서 선보이게 될 한국산 드라마 시리즈에 기대를 걸고 있다.영화 '남한산성'을 제작한 내공으로 '오징어 게임'을 만든 황동혁 감독처럼 이미 시장에서 인정받은 감독들이 저마다 스타를 앞세워 야심차게 만든 작품을 공개했거나 공개할 예정이다.드라마 ‘지옥’(감독 연상호)은 느닷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로부터 사람들이 지옥행을 선고 받으면서 펼쳐지는 혼란을 그렸다.세기말적 혼란 속에서 출현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영화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