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실손 보험은 가입자의 진료비를 보전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보험금 청구 과정이 까다로운 편이다.최근 일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보험금 청구를 간편하게 할 수 있게 됐지만, 고령자 등 디지털 기기 활용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보험금 청구가 쉽지 않다.이러한 상황 때문에 보험 가입자가 청구하지 않은 실손 보험금이 연평균 약 2760억원에 달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6일 국회 정무위원회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공개한 건강보험공단·보험사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1년과 2022년 청구되지 않은 실손 보험금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급격한 노령화로 노인 진료비가 크게 늘면서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가 9조원 증가한 86조원을 넘어섰다.특히 국민 1인당 지출하는 월평균 진료비는 14만원인데 비해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41만원에 달해 전체 대비 2.9배 더 많았다. 이에 전체에서 노인 진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41%에 달했다.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간한 '2019년 건강보험 주요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는 전년(77조6500억여원)에 비해 11.4% 늘어난 86조4775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노인 진료비 35.8조원...전년비 13% 증가진료비는 건강보험이 의료기관에 지불한 진료비와 환자가 의료기관에 지불한 본인부담금을 합한 것이다.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는 비급여 진료비는 포함되지 않는다.지난해 65세 이상 노인의 진료비는 35조8247억원으로 전년보다 13.2% 늘었다.2013년 18조원을 돌파한 노인진료비는 2014년 19조원, 2015년 21조원, 2016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우한 폐렴)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가 국내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가하고 있다.정부는 우선 감염병 위기 단계를 ‘경계’로 상향하고, 국내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감염환자들을 격리조치했다. 또한 최근 14일 이내 중국 우한으로부터의 입국자에 대한 전수조사도 실시키로 했다.특히 정부는 우한 폐렴과 관련한 검사와 치료비, 격리비용 등 일체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건강보험 재정에서 지원키로 했다.보건복지부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신종감염병증후군(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진료비 지원 안내’를 공개했다.이번 조치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이다.지원대상은 확진 및 의심환자와 유증상자이며, 지원기간은 격리 시작부터 해제까지 시점이다. 다만, 환자의 우한 폐렴과 관련 없는 진료 및 기타 사용료에 대해서는 지원이 제외된다.정부는 우한 폐렴의 경우 고가의 유전자 검사와 병실 사용료를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