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유럽무대 121호골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 전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B조 3차전 츠르베나 즈베즈다와의 홈 경기에서 2골을 몰아쳤다.손흥민은 이날 전반 16분 에릭 라멜라의 크로스를 이어받아 정확히 차 넣으며 첫골을 기록했고, 전반 44분에도 은돔벨레의 어시스트를 이어받아 침착하게 골로 연결시키며 멀티골을 기록했다.손흥민은 이날 2골로 기존 차범근 전 감독이 가지고 있던 121골과 타이기록을 달성했으며, 또 다른 전설 등극을 눈앞에 뒀다.특히 손흥민은 올해 만 27세의 나이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어 앞으로 그가 어떤 기록을 더 써갈지 벌써부터 축구팬들의 기대가 크다.손흥민은 동북고 재학시절 학교를 중퇴하고 독일 함부르크SV에 입단하며 유럽무대에 첫 발을 디딛으며, 이후 TSV 바이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대한민국 축구사의 주인공이 되기 위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손흥민은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2골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손흥민은 이날 골은 시즌 첫 골로 그 동안 대표팀 차출과 전 시즌 퇴장으로 인한 결장 등 팀에 기여하지 못한 부분을 완벽히 메웠다.손흥민은 또한 이날 2골로 유럽리그 통산 118호 골을 기록하며, ‘전설’ 차범근의 121골에 단 3골차로 접근했다.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이번주 목요일(19일) 올림피아코스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와 21일(토) 레스터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다음주에도 사우샘프턴(프리미어리그)과 바이에른 뮌헨(챔피언스리그)과의 일전이 예정돼 있어, 이달 중 대기록 달성도 가능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