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GS건설이 신입사원 입사 직무교육으로 입주자 사전 방문 행사를 새로 추가했다. 신입사원의 새로운 시각에서 개선점이나 품질 개선을 위한 아이템 도출을 위해서다.14일 GS건설에 따르면, 최근 GS건설 신입사원들이 경기도 광주시에 들어서는 자이(Xi) 아파트 ‘입주자 사전 방문’ 행사에 방문해 내 집을 보러 오는 입주민들을 맞이했다.이번 입주자 사전 방문 행사에는 2024년도 신입사원 중 건축수행 및 최고전략책임자(CSO) 본부 소속으로 입사한 26명이 참가해 최일선에서 고객들을 만나며, 고객 친화경영의 중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한화가 책임경영 및 주주가치 제고 보상 제도로 알려진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을 전 계열사로 확대한다.한화는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솔루션 등에서 순차적으로 시행 중인 RSU를 내년부터 전계열사 팀장급 직원까지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RSU는 연말연초에 현금으로 주는 기존 성과급 제도와 달리 일정 기간이 지나면 주식을 주는 장기 성과보상 제도다. 무상으로 주식(자사주)을 부여하되 일정 기간 재직 등 조건을 충족해야 귀속되도록 설계됐다. RSU를 지급받더라도 당장은 실제 소유가 불가능하다. 한화는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HD현대가 그룹에 모범을 보인 임원 포상을 통해 책임경영 문화 확산에 나섰다.HD현대는 지난 2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연구개발)센터에서 'HD현대 경영인상' 시상식을 열어 우수 임원을 포상했다고 4일 밝혔다.시상식에는 HD현대 권오갑 회장과 정기선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HD현대 경영인상'은 그룹 내 본부장 이상 임원 중 지난 한해 탁월한 성과를 달성한 임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올해 처음 만들어졌다. 첫 'HD현대 경영인상'은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에게 돌아갔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조현준 효성 회장이 올 한 해 경영 위기 극복 방안으로 ‘책임 경영 실천’을 제시했다.조현준 회장은 2일 서울 마포구 효성 본사에서 열린 2024년 효성그룹 신년하례식에서 “각자의 구성원 모두가 하기로 한 일은 반드시 이루어 내고 결과에 책임지는 책임경영을 조직문화로 확고히 정착시키자”고 밝혔다.조 회장은 “책임경영을 위해서는 내부 소통이 중요하다”며 “일방적인 지시가 아닌 솔직하고 긴밀한 소통을 통해 위기를 이겨내자”며 소통방식의 변화를 강조했다.이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한 층 더 커지고 있는 상황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이사회 중심의 투명하고 책임있는 경영강화를 위해 현대엘리베이터 등기이사와 의장직에서 물러났다. 이번 등기이사 및 의장직 사임은 이사회 중심의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을 강화하고자 하는 현 회장의 통큰 선제적 결단이라는 평가다.현정은 회장은 17일 열린 현대엘리베이터 임시이사회에 참석해 ”기업 지배구조 선진화에 대한 인식과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현대엘리베이터도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이사회 중심의 경영이라는 핵심가치에 부응할 필요가 있다“며 등기이사 및 이사회 의장직을 사임한다고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가 지난 3월 발표한 '신뢰회복과 책임경영을 위한 실행방안'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회사 주식 1만5000주를 매입했다.카카오페이는 신 대표가 보통주 1만5000주를 주당 7만5964원에 매입했다고 16일 공시했다.이번 주식 매입 규모는 약 11억3900만원이다.이번에 신 대표의 자사주 매입은 지난해 말 카카오페이 경영진의 주식 먹튀 논란에 따른 신뢰회복 조치 방안 중 하나다.앞서 지난해 12월 류영준 전 카카오페이 대표를 비롯한 카카오페이 임직원 8명은 카카오페이가 상장한지 한 달만에 주식을 블록딜 방식으로 매도하면서 차익을 챙겼다.카카오페이 경영진의 주식 먹튀 논란 이후 카카오페이의 주가는 대폭 하락했다.이에 신 대표는 지난 3월 대내외적으로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조치로, 연봉 최저 임금을 비롯해 △ 재발방지를 위한 매도 제한 △ 주식 재매입 및 이익 환원 △ 책임경영 및 사회적 책무 강화 △ 충실한 의무이행을 위한 재신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삼성전자의 새 이사회 의장으로 김한조 사외이사가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에서 사외이사가 의장을 맡게 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 김 의장은 금융권에서 이사회를 직접 운영했던 노하우를 토대로 책임 경영에 앞장설 예정이다.16일 삼성전자는 제53기 정기 주주총회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 김한조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김 의장은 한국외환은행장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하나금융공익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한 회계 및 재무 전문가다. 2019년 3월부터 삼성전자에서 사외이사로 활동해왔다.삼성전자가 핵심 직무에 사외이사를 올린 배경에는 '이사회의 독립성'을 유지하겠다는 의지가 깔려 있다.현재 재계 안팎에서는 이사회 의장의 역할을 재정립해 투명 운영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의장은 이사회 대표로서 회의에 상정할 안건을 결정할 뿐만 아니라, 이사들 사이의 의견을 조정하는 역할도 수행한다.이에 삼성전자는 '삼성맨' 등 내부 출신보다 외부 인물을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남궁훈 카카오 대표 내정자가 올해 임직원 연봉 총액을 최대 15% 늘리겠다고 밝혔다.최근 카카오 계열사 경영진의 주식 먹튀 논란으로 주가가 하락한 데에 따른 임직원들의 불만을 달래기 위한 응급조치인 셈이다.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남궁 대표 내정자는 지난 13일 사내 게시판를 통해 올해 연봉 협상 재원으로 전년보다 15% 늘어난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고, 내년에는 올해보다 6%를 추가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다만, 구체적인 연봉 인상 방법에 대해서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이처럼 남궁 대표 내정자가 구체적인 재원 인상폭을 공개하며 연봉 인상에 대한 뜻을 밝힌 것은 카카오 임직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앞서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를 포함한 카카오페이 임직원 8명은 카카오페이 상장 한 달만인 지난해 12월 총 900억원에 달하는 주식 44만주를 블록딜 방식으로 매도했다. 특히 류 대표는 카카오페이 주식 23만주를 팔아 469억원의 차익을 거뒀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남궁훈 카카오 단독 대표 내정자가 "카카오 주가가 15만원이 될 때까지 최저임금만 받겠다"고 선언했다.남궁 대표 내정자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카카오 크루뿐 아니라 사회와 주주를 향한 의지도 함께 담겨있다"며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을 공유했다.남궁 대표 내정자는 "카카오에 좀 더 마음과 의지를 담을 수 있는 방법을 브라이언(김범수 의장)과 상의하게 됐다"며 "심플한 키워드로 주가 15만원 회복 이라는 목표를 잡았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목표를 제 보상과 연계해 목표의식을 명확히 하고자 한다"며 "카카오 주가가 15만원이 될 때까지 제 연봉과 인센티브 지급을 일체 보류하며, 15만원이 되는 그날까지 법정 최저임금만 받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또한 "대표이사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한다면 그 행사가도 15만원 아래로는 설정하지 않도록 요청드렸다"고 덧붙였다.올해 최저시급은 9160원으로, 이를 월 근로 기준 209시간으로 환산하면 191만4440원이다.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故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이 17일 영면에 들어간다.이날 이른 아침 서울의 한 대학병원 장례식장에서는 지난 14일 숙환으로 별세한 구 전 회장의 발인식이 엄수된다.지난 1925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구인회 LG 창업주의 장남으로, 그룹 창업 초기이던 1950년 락희화학공업주식회사(현 LG화학)에 입사해, 1970년 럭키금성그룹(현 LG그룹) 회장에 올라 1995년 그룹 명예회장으로 물러나기까지 45년간 기업경영에 전념해 왔다.고인은 입사 초기 '이사'라는 타이틀을 달았으나, 직함에 어울리지 않게 손수 가마솥에 원료를 붓고 불을 지펴 크림을 만들고 박스에 일일이 제품을 넣어 포장해 판매현장에 들고 나가기는 소탈한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고인은 특히 회장 취임 후에는 두 차례의 석유파동과 나라 안팎의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화학·전자 산업 강국을 위한 도전과 21세기 선진 기업 경영을 위한 혁신의 시대를 펼쳤다.고인은 또 화학과 전자 분야의 연구개발에 열정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주요 대기업집단(그룹) 총수들이 계열사들의 지분을 보유하고 실제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면서도 이사직은 맡지 않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ESG(환경, 사회책임, 지배구조)를 강조하는 세계적인 추세에도 역행하는 것이라는 지적이다.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런 '이사 등재 회피' 현상에 대해 책임경영 차원에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경고했다.또 그룹 계열사 이사회에서 사외이사 비중은 늘고 있지만 여전히 이사회가 대규모 내부거래 등 고민이 필요한 사안에 대부분 이견 없이 찬성하는 '거수기' 역할을 하는 것도 문제라는 판단이다.공정위는 9일 국내 대기업집단의 총수 일가 이사 등재, 이사회 운영, 소수 주주권 등에 관한 조사 결과를 담은 '2019년 공시대상 기업집단 지배구조 현황'을 공개했다.◇ 총수일가, 계열사 이사 등재율 17.8% 그쳐공정위에 따르면 전체 조사대상 56개 기업집단 중 총수가 존재하는 49개 집단의 소속 계열사 1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한국연구재단은 지난해 처음으로 출간한 ‘사회책임경영보고서’가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주관하는 '2017/18 비전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LACP 비전 어워드'는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인 LACP(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가 주관하는 연차보고서 및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경연대회이다.출품된 보고서를 바탕으로 지속가능 및 사회공헌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올해는 24개국 1,000여 개의 기업과 정부기관 등이 참여했다.한국연구재단의 보고서는 이해관계자 관리, 정보접근성, 창의성, 디자인 등 총 8개 평가 분야에서 98점을 획득했다.보고서는 ‘연구지원으로 만드는 사회적 가치’와 ‘사회적 책임의 실현’ 두 부분으로 구성됐다.‘연구지원으로 만드는 사회적 가치’는 신진연구자와 여성과학기술인을 위한 연구 지원, R&D 사업을 통한 민간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담았다.‘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