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인스타그램이 성인이 청소년에게 보내는 다이렉트 메시지(DM), 즉 쪽지를 차단한다.일부 성인들이 보내는 음란성 유해 DM를 포함해 원하지 않는 교류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서다.인스타그램은 플랫폼 내 10대 청소년 이용자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이와 같은 기능을 새로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새로운 기능들은 인스타그램 계정 생성이 허용되는 만14세 이상의 모든 미성년자 이용자에 적용된다.우선 인스타그램은 성인과 미성년자 사이에 DM 발송을 제한하는 기능을 도입한다. 성인 이용자가 본인을 팔로우하지 않은 미성년자에게 DM을 보내려고 할 때, '해당 계정에는 메시지를 보낼 수 없다'는 알람이 뜨게 된다.청소년 이용자가 인스타그램 내에서 의심스러운 활동을 한 성인 이용자와 DM을 주고받으면 청소년에게 경고창이 뜨는 '청소년 DM 안전알림' 기능도 추가됐다. 인스타그램은 단시간에 수많은 미성년자에게 팔로우를 신청하거나 DM을 보내는 다수 이용자에게 차단당하는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무브패스트컴퍼니는 17일 "책임감 있는 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 안전한 서비스 환경을 위한 ‘커뮤니티 안전 감독 위원회’를 구축했다"고 밝혔다.'커뮤니티 안전 감독 위원회'는 전직 대형 법무법인 파트너 및 전직 판사 출신 등으로 구성돼 독립조직으로 운영되며 서비스 관련 신고, 사법기관 협조 현황, 서비스 등을 수시 관리 감독 및 점검해 커뮤니티 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무브패스트컴퍼니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북미, 인도, 중동 등에 소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하쿠나 라이브'를 서비스하고 있다.만 14세 이상 모든 이용자가 건강하게 사용 가능한 서비스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19금' 항목에 해당하는 콘텐츠 자체를 앱 전체에서 금지하고 있다.지난 11일에는 보다 건강한 서비스 환경을 위해 △프라이빗 기능 삭제 △번호 인증 시스템 도입 △미성년자 결제 시 환불 절차 정비 △고도화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서비스 내 정책과 콘텐츠 재정비 방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