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지현 “한번만 기회 달라” 호소... 與 “사과 요건 갖춰야”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민주당 후보들에게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딱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호소.박 위원장은 먼저 최근 당 지지율 하락을 의식한 듯 “정말 면목이 없다. 정말 많이 잘못했다”며 10초 이상 고개 숙여 사과함.성비위 사건 등 논란에 대해선 “우리 편의 잘못에 더 엄격한 민주당이 되겠다”면서 “내로남불의 오명을 벗겠다. 온정주의와 타협하지 않겠다”고 강조.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박 위원장의 호소와 관련해 "사과의 구성요건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본다"면서 "사과에는 실천이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비판.또, "민주당이 반성한다면 이재명 후보가 명분 없이 출마한 것에 대해 바로잡는 게 우선"이라고 지적. ◇ 군 "北, 핵실험·미사일 도발 준비 마친듯… 예의 주시 중"김준락 합참 공보실장은 북한군 동향 관련 질의에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준비는 마무리된 것으로 보고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동시에 개방된 청와대가 상시 개방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대통령실은 지난 17일 "청와대를 6월 11일 이후 상시 개방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김오진 대통령실 관리비서관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1단계 개방을 5월 22일까지 하고, 2단계 개방을 6월 11일까지 한다"며 "(이후) 경복궁 관람하듯이 누구나 편하게 와서 (청와대를) 볼 수 있게 검토하는 중"이라고 말했다.현재 청와대는 네이버, 카카오톡, 토스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사전 예약을 받아 관람객을 받고 있다.한편, 김 비서관은 "언제까지 대통령실에서 (청와대를) 관리할 것이냐. 민간 위탁 계획은 없느냐'는 질문에 "연말까지는 일단 그렇게 운영을 계획해보고 있는 것"이라며 "그 뒤에 관리 주체를 어떻게 할지 똑같이 검토하고 있다"고 말해 향후 민간에 관리를 위탁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 윤석열 대통령 취임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할 것”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자유·인권·공정·연대의 가치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힘.윤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국내외 위기와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자유라는 보편적 가치를 거듭 강조.이날 윤 대통령은 국내 상황과 관련해 “빠른 성장 과정에서 국민이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게 양극화와 갈등의 근원을 제거하겠다”고 함.또한, “국제 사회가 우리에게 기대하는 역할을 주도적으로 수행할 때 국내 문제도 해결 방향을 찾을 수 있다”며 국제 사회에서의 대한민국 역할을 강조.대북 정책에 대해서는 “평화적 해결을 위해 대화의 문을 열어 놓겠다. 실질적 비핵화로 전환할 경우 북한 경제와 북한 주민의 삶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담대한 계획을 준비하겠다”고 전함. ◇ 尹 대통령, 한덕수 임명 동의안 내용 안건 등에 서명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한덕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열리는 다음달 10일 청와대가 개방된다.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청 대통령집무실 이전 TF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논의를 거쳐 다음 달 10일 오전 10시 청와대를 개방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는 당선인 측이 밝혀왔던 '5월 10일 0시'보다 다소 늦춰진 것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처지를 고려하지 않은 처사라는 현 여권의 비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7일 페이스북에 '윤 당선인 측이 5월 10일 0시 청와대를 완전 개방하기로 해 문 대통령이 9일 청와대를 나와 서울 모처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다음날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최소한의 상식도, 인간에 대한 예의도 찾아볼 수 없는 윤 당선인에게 잔인함이 느껴진다"고 비판한 바 있다.한편, 청와대의 평소 개방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관람 인원은 2시간 간격으로 한 팀당 최대 6500명, 하루 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정부는 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추진 중인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위한 예비비를 의결했다.정부의 이번 결정은 문재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회동이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문 대통령은 전날 관련 보고를 받은 후 "최대한 빨리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예비비를 조속히 처리하라"고 지시했다.의결 내용은 행정안전부 소관 176억원, 국방부 소관 118억원, 대통령 경호처 소관 66억원 등으로 구성된다.이번에 통과되는 예비비는 360억원 규모로, 당초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제시한 496억원보다는 130억여원 줄어든 금액이다.이번 예비비에는 대통령 관저가 될 한남동 공관 리모델링 비용과 국방부 이사 비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윤 당선인은 강력하게 추진했던 취임 직후인 5월 10일 공관 입주는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윤 당선인은 이에 앞서 대통령 집무실 이전 비용으로 국방부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야심차게 내세웠던 용산 국방부 청사로의 집무실 이전이 난항을 겪고 있다.윤 당선인은 취임식이 열리는 5월 10일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옮겨 업무를 시작하고, 청와대를 전면 개방하겠다고 밝혔다.하지만 문 대통령이 촉박한 시일 등을 이유로 내세우며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초반 삐걱거리는 모습을 보였다.또한 현 정부여당도 윤 당선인 측의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에 대해 반대 의사를 ㅂ락히고 있다.여기에 최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감행하면서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안보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북한의 최근 움직임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 세계의 불안이 가중될 때 자신들의 도발행위로 관심을 더 끌어 보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실제로 북한이 그 동안의 침묵을 깨고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한 것을 볼때 조만간 또 다른 도발을 해 올 가능성이 높다.이 같은 상황이 계속될 경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을 하기도 전부터 '집무실 이전'이란 이슈를 놓고 신구 권력간 극한 대립으로 치닫고 있다.윤 당선인은 최근 "5월10일 대통령 취임식 직후 바로 용산 집무실에서 근무를 시작하겠다"고 밝혔으나, 문재인 대통령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대립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문 대통령은 지난 21일 NSC 확대관계장관회의에서 "과거 대선 때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공약한 바 있어서 청와대를 국민께 돌려드리겠다는 뜻에 공감하고 있다"면서도 "새 정부 출범까지 얼마 남지 않은 촉박한 시일 안에 국방부와 합참, 대통령 집무실과 비서실 등 보좌기구, 경호처 등을 이전하겠다는 계획은 무리한 면이 있어 보인다"고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이어 "한반도 안보 위기가 고조되고 있어 어느 때보다 안보 역량의 결집이 필요한 정부 교체기에 준비되지 않은 국방부와 합참의 갑작스런 이전과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의 이전이 안보 공백과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충분히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을 공식화하면서 해당 지역과 청와대가 있는 종로구 주민들의 득실 계산이 분주해지고 있다. ◆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 등 겹쳐 "호재" 기대용산은 대통령 집무실이 옮겨올 경우 지역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면서 장기적으로 호재가 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특히 윤 당선인이 "용산 지역은 이미 군사시설 보호를 전제로 개발이 진행돼 왔으며 청와대가 이전하더라도 추가적인 규제는 없다"고 강조한 바 있어, 인근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 등에 따른 추가적인 부동산 가치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실제로 최근 용산지역에 나왔던 부동산 매물이 급격히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21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대선일(9일) 922건이던 용산구의 매물은 열흘후인 지난 19일 현재 891건으로 3.3% 감소했다. 이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으로 인해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경호
[정치]◇ 안철수 세 번째 출사표... "'놈놈놈' 대선판 갈아야 할 때"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자신이 "가장 깨끗한 대통령으로 임기를 마칠 유일한 후보"라고 목소리를 높여.세 번째 대선에 도전하는 안 대표는 "이번 대선을 나쁜 놈, 이상한 놈, 추한 놈만 있는 이른바 '놈놈놈 대선'"이라며 "국민들은 뽑을 사람이 없다고 한탄한다. 능력도 도덕성도 국민 눈높이에 한참 못 미친다"라고 지적.한편 국민의힘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경쟁 구도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안 대표와의 후보 단일화가 필수적이라고 보고 있으며 안 대표도 내년 대선 목표를 ‘정권 교체’라고 강조해 왔음. [사회]◇ ‘핼러윈‘으로 사라진 거리두기핼러윈 때문에 지난 31일 이태원은 “걸어가는 게 아니라 뒷사람에게 밀려가는 느낌”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인파가 몰렸다고 전해져.대부분의 술집, 바는 만석이라 가게 앞마다 40~60명의 사람이 줄지어 서 있었으며 흡연, 음식물 섭취를 위해 거리에서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8·15 광복절이 다가오면서 현재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특별사면론이 다시 이슈가 되고 있다.특히 이 부회장의 경우 재계는 물론 정계와 종교계, 사회단체까지 나서 사면을 요구하고 있어 문재인 대통령의 최종 결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다만 문 대통령은 대선 전 공약으로 뇌물·횡령 등 중대범죄에 대해서는 사면권을 제한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이 부회장의 특별사면에 대한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다.이에 이 부회장에 대한 ‘가석방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특별사면이 대통령의 고유 권한인 데 반해 가석방은 법무부 장관의 결정으로 시행할 수 있기 때문에 정권 차원의 부담은 크게 덜 수 있게 된다.가석방은 일선 구치소·교도소가 예비심사를 통해 추린 명단을 법무부에 올리면 가석방심사위원회(심사위)가 최종 심사를 진행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심사위가 표결을 통해 가석방을 결정하고 법무부 장관 허가를 거쳐 절차가 마무리된다.실제로 법무부는
[정치]◇ 與, 경선 레이스 시작...오늘부터 예비후보 등록더불어민주당이 오늘(28일)부터 본격적인 대선 경선 레이스에 들어가.민주당은 이날부터 30일까지 사흘간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받고, 다음달 9∼11일 예비경선을 거쳐 후보자를 6명으로 좁힌 뒤 오늘 9월 5일 본경선을 마무리.더불어민주당 대선기획단도 이날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예비경선에 대해 집중 논의.◇ 최재형 감사원장, 사의 표명 "대한민국 앞날에 어떤 역할 할지 숙고"야권 대선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최재형 감사원장이 오늘(28일) 사의를 표명.최 원장은 이날 오전 감사원으로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거취에 관한 많은 논란이 있는 상황에서 감사원장직을 계속 수행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오늘 대통령께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혀.이어 "저는 저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기대와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감사원장직을 내려놓고 우리 대한민국의 앞날을 위해 제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숙고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고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2차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야당은 물론 정부당국이 난색을 표하고 있어 당분간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우선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달 28일 열린 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올해 2차 추경이 마련된다면 우리 경제에 특급 윤활유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전 국민재난지원금 지급의 불씨를 지폈다.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지난 2일 국회에서 열린 민심경청 보고대회에서 "국민의 요구는 집단면역을 하루라도 앞당기고, 부동산 시장 안정과 경기활성화에 매진하라는 것"이라며 "전국민 재난지원금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민심을 잘 헤아리겠다"고 밝혔다.송 대표는 "교통 관광 숙박 등 업종은 손실보상이 안 되지만 코로나의 고통은 마찬가지"라며 "이런 사각지대를 없애는 데에서도 재난지원금이 결합될 때 실질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여기에 여권내 유력한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정세균, 이낙연 전 국무총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 가능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은 지난 2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부회장 사면론과 관련 "많은 건의를 받은 것은 사실"이라며 "경제적인 측면뿐 아니라 국민정서, 공감대 등도 함께 고려해야 하므로 별도 고려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처럼 청와대 인사가 나와 이 부회장의 사면에 대해 거론하면서 실제 사면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청와대는 그 동안 '원칙론'을 내세우며 이 부회장에 대한 사면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보여왔다,그러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취임 4주년 특별연설 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사면은)대통령의 권한이라고 하지만 대통령이 결코 마음대로 쉽게 결정할 사안이 아니다"라면서도 "이 부회장 사면에 대해 충분히 국민들의 의견을 듣고 판단하겠다"며 입장 변화를 보였다.문 대통령은 특히 "지금 반도체 경쟁이 세계적으로 격화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22일 제51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이날 밤 8시부터 10분간 전국 각지의 주요건물에서는 동시에 끄는 소등 행사가 진행된다.지구의 날은 지난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원유 유출사고 후, 1970년 4월 22일 게이로드 닐슨 상원의원과 대학생 데니스 헤이즈을 중심으로 개최된 기념행사에서 유래한다.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995년부터 민간환경단체 중심으로 행사가 추진됐으며, 이후 2009년 정부가 기후변화주간을 지정해 지켜지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청와대를 비롯해 정부세종청사, 한국전력공사(본사) 등 전국 공공기관 2773곳과 삼성전자 등 주요기업과 지역 상징물(남대문·부산 광안대교 등) 177곳을 비롯해 전국 아파트 2497단지 등이 대거 참여한다.청와대는 이날 본관 내부와 광장의 조명을 소등하기로 했다. 또한 구내식당 중식 식단을 김치 등 채식 메뉴로만 구성했다고 밝혔다.청와대는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정세균 국무총리의 후임으로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내정했다.또한 LH직원 투기사건과 관련해 사의를 표명한 변창욱 국토교통부장관 후임에 노형욱 전 청와대 국무조정실장을, 고용노동부장관에 안경덕 전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 실장, 해양수산부장관에 박준영 현 해양수산부 차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임혜숙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산업통상자원부장관에 문승욱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을 각각 지명했다.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16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개각 인사를 발표했다.김 총리 후보자를 포함한 국무위원 후보자들은 향후 국회 인사청문회 등을 거쳐 임명된다.김 총리 후보자는 1958년 경북 상주 출생으로 경북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그는 지난 2000년 16대 총선에서 당선된 뒤 18대까지 연이어 3선에 성공했다. 그는 특히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는 보수의 텃밭이었던 대구
[정치]◇ 청와대, 이르면 이번주 인적개편...수석·비서관 교체 가능성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이번 주 일부 청와대 참모진을 교체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나와.여권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수석급을 포함한 인사교체가 조만간 있을 것"이라며 "재·보궐선거 참패 후유증 속에 쇄신 의지를 보이고 분위기를 다잡겠다는 차원"이라고 말해.앞서 청와대 개편은 부처 장관들에 대한 교체 이후가 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으나, 국회 대정부질문(19∼21일) 일정과 맞물려 개각 시기가 불투명해지자 참모진 교체를 먼저 단행하는 방안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져.교체 대상으로는 최재성 정무수석과 함께 지난해 8월 청와대 참모들이 '일괄 사표'를 제출할 당시 사의를 밝힐 당시 사표를 제출했던 김외숙 인사수석, 이미 사표를 낸 김영식 법무비서관 등이 교체 대상으로 거론.◇ 문 대통령, 오늘 특별방역회의 주재…백신 수급계획 점검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2일) 오후 청와대에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를 주재
[정치]◇ 재보궐선거, 오늘 새벽 6시부터 저녁 8시까지...신분증 지참해서 지정된 투표소로서울과 부산 시장을 뽑는 4.7재보권선거 본투표가 오늘(7일) 새벽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서울과 부산 등 재보선 지역 3400여개 투표소에서 진행.사전투표와 달리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하고,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포함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투표가 가능.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으로 발송된 투표안내문이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내 투표소' 서비스로 확인할 수 있어.코로나19 자가 격리자의 경우 다른 선거인이 투표를 마친 저녁 8시 이후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를 실시.방송 3사는 이날 밤 8시 15분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실제 당선 결과는 밤 12시 이전 사실상 확정될 것으로 보임.◇ 미 국무부 "北 도쿄올림픽 불참, 코로나19 엄중 대응인 듯"미국 국무부는 도쿄올림픽에 불참한다는 북한의 발표가 코로나19에 대한 북한의 엄중한 대응과 일치하는 조치인
【뉴스퀘스트=박민수 대표】 ‘매도 먼저 맞는 놈이 낫다’이왕 겪어야 할 일이라면 어렵고 괴롭더라도 먼저 치르는 게 낫다는 우리 속담이다.70년대 중·고교와 80년대 군복무를 거친 기자에게 ‘단체기합’과 ‘집합’은 낯설지 않은 단어다.선생님과 고참의 속칭 ‘빳따’와 ‘한 따까리’(얼차려의 비속어)는 체벌을 넘어선 사실상의 폭력이었다.그런 야만의 시간들도 40여년이 지난 지금은 아련한 추억으로 남아있다.심약한 녀석들은 맞는 순서가 가까워오면 자꾸 줄 뒤로 갔고 ‘깡다구’깨나 있다는 녀석들은 배짱 좋게 먼저 나가서 맞고 들어왔다.내가 아닌 네가 엉덩이를 움켜쥐고 아파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내가 직접 맞는 것 이상의 공포였다.그래서 오히려 깔끔하게 먼저 맞고 들어오는 게 속 편했다.지난달 26일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 순서를 놓고 정치권이 또 ‘쓰잘데’없이 티격태격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였다.여야 설전의 중심은 문재인 대통령으로 포문은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이 먼저 열었다.유 전 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문재인 정부 초대내각 중 유일하게 남아 있던 강경화 외무부 장관이 물러난다.문 대통령은 20일 외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문화체육부 등 3개 부처 장관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신임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는 황희 민주당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자리를 떠나게 된 강경화 장관은 문 대통령 정부 초대 내각 중 유일하게 남은 인물로, 남은 임기를 같이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으나, 미국 바이든 정부 출범에 앞서 분위기 쇄신을 위한 교체가 단행된 것으로 보인다.또한 박영선 중기벤처부 장관의 경우 오는 4월 실시되는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해 후임 인사가 단행됐다.이날 신임 외교부 장관으로 내정된 정의용 후보자는 1946년생으로 서울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다.그는
【뉴스퀘스트=김호일 기자】 새해 벽두부터 삼성이 위기다.정확하게 말하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둘러싼 오너 리스크다. 그룹을 이끌고 있는 이 부회장이 오는 18일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재판의 최종 선고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이 재판은 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병석에 누워 있는 부친 이건희 회장을 대신해 그룹을 대표하던 이 부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2017년 2월 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영어의 몸이 됐다.이듬해 2월 2심에서 집행유예로 1년만에 가까스로 풀려났고 2019년 8월 대법원 상고심에서 파기환송됐다.이러한 재판 과정에서 큰 변수가 생겼다. 이건희 회장이 지난해 10월25일 타계한 것. 이에 따라 부친의 재산을 상속받은 이 부회장이 삼성의 실질적 오너가 됐다.지난달 30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특검 측은 징역 9년을 구형했고 이 부회장은 최후진술을 통해 타계한 부친을 언급했다. 그는 “국격에 맞는 새로운 삼성을 만들어 너무나도 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