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이하 윤리위)는 ‘5·18망언’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자유한국당 김진태·김순례·이종명 의원을 비롯해 20대 국회에서 제출된 징계안 모두를 내달 7일 전체회의에 일괄상정하기로 결정했다.박명재 국회윤리위원장(자유한국당)은 28일 브리핑에서 “여야 3당 간사들을 만나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전체회의에는 ‘5·18망언’ 관련 김진태, 김순례, 이종명 의원의 사례와 재판청탁 의혹을 받고 있는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목포 부동산 투기의혹의 손혜원 의원, 미국 스트립바 출입 의혹의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 등에 대한 징계안이 오른다.이외에도 기재부 재정정보 유출 논란을 빚은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 서울경찰청장 재직 시 용산참사 과잉 진입 부인 논란을 빚은 김석기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한 징계안도 상정된다.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녹색당이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의 2016년 미국 출장 당시 스트립바 방문 논란과 관련해 당시 ‘귀국보고서’를 공개하고 “제보자 대니얼 조씨의 진술 신빙성이 높다”고 주장했다.녹색당은 또 이와 관련 “최 의원과 장욱현 영주시장을 업무상 배임으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녹색당은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교일 의원의 귀국보고서는 ‘국외출장연수정보시스템(btis.mpm.go.kr)’을 통해 찾은 자료”라고 설명했다.이날 공개된 보고서에는 2016년 9월 24부터 26일까지 출장명단에 최교일 의원과 장욱현 영주시장을 포함한 영주시 공무원 4명, 김현익 영주시의회 의장과 의회사무국 공무원, 그리고 최 의원의 보좌관이 포함돼 있다.녹색당은 “스트립바에 갔다는 의혹이 제기된 9월 24일 첫날 일정을 보면, 오후 5시에 찰스 랭글 미국 하원의원으로부터 영주시가 특별표창장을 수여받은 것으로 되어 있었다. 그러나 현장 사진을 보면, 찰스 랭글 미국 하원의원은 참석하지 않은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최근 경북 예천군 의회 의원들이 미국 연수 중 폭행 및 ‘보도방을 불러달라’고 물의를 빚은 가운데 최교일 자유한국당 국회의원(경북 영주시문경시예천군)이 2016년 미국 출장 당시 스트립바를 방문했다는 폭로가 나와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지난달 31일 CBS라디오에는 미국에서 20년 간 현지 가이드 일을 했다는 대니얼 조씨가 나와 “경북 지역의 C모 국회의원이 식사 후에 스트립바를 가자고 굉장히 강요했다. 그래서 강압적인 분위기에 못 이겨 그분들을 그쪽으로 안내하고 두세 시간 동안 스트립쇼가 끝나는 동안 기다렸다가 호텔로 모시고 간 그런 경험이 있다”고 폭로했다.대니얼 조씨는 실명을 거론하지 않았으나 같은 날 오후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그 시기에 뉴욕으로 공무 연수를 간 사람은 나다. 그 C가 누구인지를 밝히라”고 요구했다.최 의원은 “당시 모든 일정이 끝나고 저녁 식사를 한 후에 일행들과 술을 마셨다. 술을 마시러 간 곳은 합법적이고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