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오늘(9일)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지 정확히 2년이 되는 날이다.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으로 인해 파면되면서 실시된 대선에서 홍준표 후보를 제치고 제19대 대통령에 취임했다.문 대통령은 취임 초, 80%가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임기를 시작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집권 2년 국정 지지율 최고치는 2017년 5월 4주차의 84.1%였다. 이는 박근혜 전 대통령(2013년 9월 1주차 67.0%)과, 이명박 전 대통령(2008년 4월 2주차 54.8%)에 비해 17%p~29%p가량 높은 것이다.최저치로 봐도 문 대통령은 지난 2월 3주차 44.9%(부정평가 49.7%)였던데 반해, 박 전 대통령의 31.8%(2015년 2월 1주차), 이 전 대통령 16.5%(2008년 7월 5주차)로 13%p~28%p 높게 나타났다.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집권 2년 지지율과 관련 “집권 초 2017년 5월 3주차(81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오는 9일로 취임 2주년을 맞는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수행 지지율이 4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발표한 2019년 5월 첫째 주 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1%p 상승한 45%를 기록했으며, 부정평가는 1%p 하락한 46%로 확인됐다.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 45%는 역대 대통령 2년차 지지율 중 2번째 기록이다.역대 대통령들의 취임 2년 직무 수행 지지율은 노태우 대통령 28%(1990년 2월), 김영삼 대통령 37%(1995년 3월), 김대중 대통령 49%(2000년 2월), 노무현 대통령 33%(2005년 1월), 이명박 대통령 44%(2010년 2월), 박근혜 대통령 33%(2015년 2월 4주)다.한국갤럽 조사결과에 따르면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대통령은 첫해 직무 긍정률 정점에서 점진적 하락 상태로 취임 2년을 맞았으며, 노무현 대통령은 측근 비리와 탄핵 사태로 긍정률 저점 기록 후 소폭 상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