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을 역임한 류석춘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의 “위안부는 매춘부” 발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류 교수는 최근 수업 중 학생들 앞에서 “(위안부의) 직접적인 가해자는 일본이 아니다” “살기 어려운데 돈에 대한 유혹이 있다”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또 ‘위안부와 매춘부를 동급으로 보는 것이냐’는 학생들의 지적에 “그런 것과 비슷하다”고 답했으며, 자신의 발언에 대해 항의하는 여학생에게 “궁금하면 너도 한 번 해 볼래요?”라는 등 막말을 서슴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2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한 연세대 학생은 “이 사안이 터지고 난 후에 여러 과 동기들, 선배들하고도 이야기를 나눴는데 선배들 같은 경우에는 ‘이 사안이 왜 이제 터졌을까?’라는 말도 많이 했었다”고 말해, 류 교수가 그 동안 부적절한 발언을 계속해 왔음이 드러났다.이에 연세대 총학은 물론, 정치권에서는 그의 발언에 대해 강하게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반민특위’ 발언에 대해 “역사왜곡 발언을 취소하고 국민과 역사 앞에 석고대죄하라”고 요구했다.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4일 오후 브리핑에서 “독립운동가 예우와 친일 잔재 청산마저 편가르기하는 나경원 원내대표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 대변인은 “5·18 역사를 왜곡한 망언 3인방의 징계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자유한국당이 또 다른 역사 왜곡으로 남루한 역사 인식을 드러냈다”면서 “나경원 원내대표의 발언은 과거 친일을 미화하고자 독립운동가를 빨갱이로 몰았던 반민족친일세력의 주장과 한 치도 다르지 않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친일 잔재를 청산하고 역사를 바로 세우라는 국민의 염원마저 '국론 분열' 운운하며 이념적 잣대로 편 가르기에 나선 것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며 “나 원내대표는 정녕 ‘친일 반민족 세력의 대변인’임을 자임하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자신의 역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정의당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반민특위’ 발언에 대해 “역사인식에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면서 “도둑이 제 발 저린 것이냐”고 비판했다.김동균 정의당 부대변인은 14일 논평을 통해 “나경원 원내대표는 반민특위의 진실을 왜곡하지 말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김 대변인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해방 후 반민특위로 인해 국민이 분열됐다고 말했다”면서 “국가보훈처가 가짜 서훈자를 가려내는 전수조사를 하겠다는데 왜 발끈하면서 생뚱맞게 반민특위 타령을 하는지 모를 일”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나 원내대표의 역사인식에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면서 “반민특위 때문이 아니라 반민특위가 좌초됐기 때문에 국민이 분열됐던 것이다. 역사의 진실을 왜곡하고 호도하지 말기 바란다”고 비판했다.아울러 “반민특위가 좌초된 바람에 친일 청산은 제대로 시도조차 하지 못했고, 다카키 마사오는 박정희라는 이름으로 돌아와 쿠데타를 일으키고 정권을 잡을 수 있었다”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해방후 반민특위로 국민들이 분열됐다"는 발언이 또 논란이 되고 있다.나 원내대표는 14일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해방 후에 반민특위로 인해서 국민이 무척 분열했다"고 말했다.반민특위(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란 지난 1948년 친일파의 반민족행위를 처벌하기 위해 만든 특별기구다. 반민특위는 당시 이승만 정부와 미군정의 이해와 맞지 않아 제대로 활동을 하지 못하고 사실상 막을 내렸다.역사학자 등 전문가들은 반민특위의 활동이 제대로 했다면 진정한 친일청산이 이뤄졌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표시하고 있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가보훈처의 독립유공 서훈자 전수조사와 관련 "결국 우파는 곧 친일이라는 프레임으로 이(문재인) 정부의 역사공정이 시작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며 "물론 가짜 유공자는 가려내야 한다. 그런데 본인들 마음에 안 드는 역사적 인물에 대해서는 친일이라는 올가미를 씌우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우리 국민 10명 중 8명은 “아직 친일 잔재가 청산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국민인식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80.1%가 “청산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이 중 대부분은 “정치인·고위공무원·재벌 등에 친일파 후손들이 많다".(48.3%고 지적했다.반면 “친일이 청산됐다”고 답한 응답자는 15.5%로 나타났다.‘3·1운동 하면 떠오는 단어나 이미지로는 유관순(43.9%) 열사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김구(31.4%) 선생을 떠 올렸다.아울러 3·1운동 정신의 계승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친일잔재 청산(29.8%), 역사교과서에 3.1운동 내용 보완(26.2%) 등의 순으로 답했다.일본에 대한 호감도 조사에서는 “호감이 가지 않는다”가 69.4%, “호감이 간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한 장의 티셔츠 사진이 논란이 되고 있다.금 의원은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들이 친구와 3박4일 동안 일본을 다녀오면서 사온 선물”이라며 ‘I♡JAPAN’ 가 새겨진 티셔츠 사진을 올렸다.금 의원은 또 자신의 글과 관련해 한 네티즌이 보낸 "혹시 조상중에 쪽바리가 (있냐?)"는 SNS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의견이 다를 수야 있는 것이고 정치인 sns에 욕도 좀 할 수 있는 일이긴 한데, 모르는 분이 '쪽바리'라는 단어를 써서 메시지를 보내셨길래 그러시면 안 된다고 했더니 이런 답이 왔다”며 “혐오표현 쓰시면 안 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일본사람한테도 쪽바리라고 부르면 안 된다. 혐오표현”이라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금 의원의 페이스북 댓글에는 ‘이건 아닌 것 같다’ ‘이런 사진은 왜 올리냐’ ‘제 정신이냐’ ‘새로운 친일파?’ ‘커밍 아웃하는구나!’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다. 어느 나라 나랏님